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지난 31일 정림동 공굴안 주차장 예정지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 내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림동 공굴안 지역에 총 22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월평공원 공동주택 입주로 발생한 주민들의 주차장 부족 불편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주차장 조성 사업은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약 12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정림동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날 정림동 공굴안 주차장 조성 계획을 설명하며,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주차장 조성 사업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월 31일(현지시각) 스페인 그라나다 시청을 방문해 마리프란 카라소 그라나다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우호협약을 갱신하고, 문화 예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체결된 양 도시 간 우호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그라나다시가 대전시에 갱신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대전과 그라나다는 각각 대한민국의 국가 대형 연구시설인 중이온가속기 ‘RAON’과 유럽 핵융합 관련 입자가속기 ‘IFMIF-DONES 유치를 계기로 2018년 과학기술 기반의 우호 도시 관계를 맺었다.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양 도시는 과학기술을 넘어 문화와 예술까지 교류 영역을 넓히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마리프란 시장을 대전의 대표 축제인 ‘대전 0시 축제’에 공식 초청했으며, 그라나다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플라멩코 공연단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를 제안했다. 마리프란 카라소 그라나다 시장은 “그라나다는 2031 EU 문화수도 지정을 준비 중”이라며 “대전의 0시 축제와 문화교
대전 동구는 31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접수된 42개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는 학교별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고 창의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중점으로 공정한 심의를 진행했으며, 학교별 특성과 사업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32개교에 총 3억 1천만 원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15개교 ▲시설개선 17개교이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3개교 ▲기타 및 특수학교 2개교이다. 특히, 올해 접수된 교육경비보조금 신청은 총 42개 사업‧신청액 4억 4,700만 원으로, 총사업비 대비 신청접수가 40% 이상 초과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구는 이날 심의에 따라 지원이 결정된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초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4월 중 사업비를 교부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투자인
대전 유성구는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2025년 청년 모임 활성화 사업 ‘꿈을잡고(JobGo)’에 착수한다. '꿈을잡고(JobGo)'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모임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지원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부터 6개월간 활동하며 소모임은 50만 원, 프로젝트 실행 모임은 15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원활한 모임 운영을 위해 퍼실리테이터를 매칭해 청년이 지역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18~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발적 청년 모임으로, 심사를 거쳐 소모임 10팀과 프로젝트 실행 모임 4팀을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팀에게는 모임비, 홍보 및 제작비, 학습비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모임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 및 선발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년들이 각자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찾을
대전 대덕구는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가용 인력(전 직원 1/4)을 총동원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구는 산림자원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 인력을 확대하고 야간산불 신속진화대를 운영해 초기진화 및 야간산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산불 감시원 23명을 비롯해 각 산림과 연접한 동별 통장, 지역자율방재단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지난 2월부터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 현재까지 약 10ha의 산림 연접한 지역의 영농부산물을 수거해 소각 산불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9일 계족산 주요 출입 통로인 법동구민공원에서 산불 예방 순찰과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구는 이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계도 활동을 이어갔다. 최충규 구청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라며 “작은 불씨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산
대전 중구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안전사고 대비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중구의회에서‘대전광역시 중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사고 발생 시 비용 부담이 큰 경제적으로 취약한 장애인 가정에는 보험 가입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장애인이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대인·대물 배상책임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고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조례 공포와 예산 반영 등의 절차가 진행된 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안전한 이동 환경을 보장받고,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중구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중구는 일제정리 기간 동안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집중 징수 활동 기간을 홍보하여 납세자의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자동차, 예금, 급여, 가상자산, 각종 채권 등 재산압류를 강화하고,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하여 체납액 징수 활동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경제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분납을 유도하는 등 납세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조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세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및 공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중구의 자주재원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며, 구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구민의 자발적 납세를 유도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
대전 중구는 오는 4월부터 문화예술의 거리 내 문화예술업종을 위한 임대료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역 예술인의 자립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기금을 설치·운영하여 문화예술의 거리 내 갤러리, 화실, 극장, 공연장 등 문화예술 관련 업종의 임대료와 대관료를 지원해왔다. 구는 지원 관련 규칙인‘대전광역시 중구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개정을 통해 지원대상 업종의 월 임대료 및 공연·전시 대관료의 지원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했으며, 연간 지원금액도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대관료 지원 신청 횟수도 개인은 연 2회, 법인은 연 4회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규칙개정을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의 거리 내 문화예술 관련 업종을 적극 지원하여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화 중심 도시, 중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 또는 중구청 문화체육관광과로 문의하
대전 동구는 지난 29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제7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위원 12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청소년 참여위원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소속 청소년 동아리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여위원 위촉장 수여식 ▲내빈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에 근거해 구성된 법적 청소년 참여기구로,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제7기 위원회는 동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 및 기관에 소속된 12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향후 1년간 ▲청소년 정책 제안 ▲정책 모니터링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위원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 ‘정책 실현 프로젝트’를 운영해 실질적인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위해 4월까지 추가 모집도 진행할 계획이다. &nbs
대전 유성구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즉도서관에서 ‘어린이책 작가와의 릴레이 만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미래산업 진로 탐색 독서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문학·생태·우주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작가를 초청해 책 이야기와 집필 배경을 공유한다. 작가와의 릴레이 만남은 ▲4월 5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홍민정 작가 ▲4월 19일 ‘내 멋대로 친구 뽑기’ 최은옥 작가 ▲5월 10일 ‘날아라 삑삑아’ 권오준 작가 ▲5월 24일 ‘Why? 시리즈’ 조영선 작가 순으로 진행된다. 4월 1일부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의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