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026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위해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구간의 도로선형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을 확보하게 된다. 대상지는 ▲옥천 용동 구간 선형개량(2억원) ▲송지 어란 구간 선형개량(3억원) ▲마산 노하 구간 선형개량(3억원) 등이다. 이 구간은 도로가 굴곡지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도로 선형을 개선함으로써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더욱 쾌적한 통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중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군민들과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다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고창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11일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를 잇는 농업, 농업 미래를 심는 고창’을 주제로, 한 해 동안의 농업 성과를 공유하고 세대간 공감과 협력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창군 농업발전에 기여한 유공농업인 김영재(고창군 4-H연합회) 회원 외 14명에게 군수표창이, 이경호(고창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외 2명에게는 고창군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 유관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에게는 농업인단체 협의회 공로패가 전달되며, 모두가 함께한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나누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 농업의 한해를 담은 ‘2025년 농업분야 성과 영상’이 상영되어 농업인 단체활동, 청년농업인 육성, 농촌지도사업 등 고창농업의 발전상을 되돌아 보았다, 특히 올해는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의 브랜드가치상승, 농작물재해보
부안군의회는 11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로, 11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31일간 열리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 김두례 의원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통해 신속집행 제도가 지방행정을 속도 중심으로 왜곡시키고 자율적 재정운영을 제약하고 있다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유연한 제도 개선을 촉구한 건의안을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 군정을 점검하고 내년도 군정의 방향을 새롭게 그려가는 중요한 회기”라며 “군민과 의회,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부안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담양군농업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3회 담양군 농업인 한마당 대회가 지난 1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박종원·이규현 전라남도의원, 지역농협조합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화합의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신명 나는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담양군 생활개선회와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장기를 선보이는 식전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한껏 높였다. 이어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담양군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 대한 유공 수상이 진행됐으며, 농민헌장 낭독과 함께 담양군농업회의소-담양군-광주정부청사관리소 간 농산물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업인 사기 진작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밥은 하늘이다’를 주제로 한 캘리그래피 장인 김소영 작가의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져, 농업의 가치와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이라는 메시지를
여수시의회는 11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제252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본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동의안 등 각종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의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석유화학산업 침체, 지역경제 위축, 인구감소 지속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시정부가 얼마나 철저하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엄중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산단의 경기 불황뿐 아니라 수산업과 관광업 침체, 여수MBC의 순천 이전 추진까지 겹친 상황에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우리 시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시정부는 민심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백 의장은 “여수산단의 어려움은 지방세 감소, 협력업체 일감 중단, 상가 매출 급감, 소상공인 폐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최대의 민생 위기”라며 “정부의 대책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시 차원의 산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디지털온누리상품권 20% 할인 혜택이 정부의 10% 충전할인이 11월10일 종료됨에 따라 광주시 단독 10% 환급행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는 정부 할인 종료로 중복 혜택은 불가능하지만,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행사를 통해 민생경제 소비회복과 골목형상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급행사기간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결제금액 1만원 이상을 사용한 소비자는 사용금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환급은 결제금액 1만원 이상부터 1000원 단위로 적용(1000원 미만 절사)되며, 각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뒤부터 디지털온누리 앱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 지급된다. 행사는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정부 할인 종료로 아쉽게도 시민들이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만으로도 지역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1일 광주비엔날레 회의실에서 ‘2025 제2차 정례협의회’를 열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행사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장소 협조 ▲2028 전국체전 협력 방안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 협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신규사업 등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오는 12월 10∼11일 ACC 국제회의실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로비 등 포럼 주변 공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또, 내년 9월 열리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해외 파빌리온 전시공간 일부를 ACC에 마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광주에서 개최하는 ‘2028 전국체육대회’ 연계 문화·체육 융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1월25일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광주시-ACC 정례협의회는 양 기관의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1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서구기억해온단’의 성과공유회를 열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구기억해온단은 지난해 5월 치매안심마을(상무2·풍암·금호1동) 주민 60명으로 구성된 치매 전문 자원봉사단으로 치매 예방 활동, 인식 개선, 고위험군 발굴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단원들은 5인 1조로 나뉘어 경로당, 치매안심공원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치매예방 체조와 교구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인지정서지원전문가 1급 과정과 직무역량 강화교육 등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갖췄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영상 시청, 발표 등을 통한 활동성과 공유와 함께 김이강 서구청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김 청장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단원들과 함께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 가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토의 시간에서는 ▲활동 지역 및 역할 확대 ▲치매예방 콘텐츠 다양화 ▲단원 역량 강화 등을 논의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단원들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표정이 점차 밝아지
매년 11월이 되면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는데, 전남지역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인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도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응원에 마음을 전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3일부터 연말까지 수험생들에게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는 ‘천원식사’, ‘천원주택’, ‘천원빵집’ 등 고물가 시대에 물가안정 및 한 해 동안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하게 됐다.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은 케이블카를 천원으로 이용이 가능한데, 바닥이 막혀 있는 일반캐빈 및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크리스탈 캐빈도 모두 천원에 이용할 수 있어 수험생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또한 같이 방문하는 동반인들은 최대 3인까지 3,000원 할인이 적용되어 친구,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위치한 울돌목은 예로부터 이순신 장군의 기운이 깃든 명량대첩의 역사적인
진도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에 증가하는 전기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기 과부하나 노후 전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도가 높아진다. 전기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며, 한순간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어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전체 화재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그 위험이 더욱 커진다. 오래된 멀티탭이나 피복이 벗겨진 전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은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정격용량을 초과한 전기기기 사용을 피하며 ▲전선이 눌리거나 접히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주기적인 점검과 함께 누전차단기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계기로 가정과 직장에서 한 번 더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