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뉴스) 경주시는 지난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경청 워크넥트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넥트는 워크(Work)와 네트워크(Network)의 합성어로 함께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 경주시의회,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경주시청년센터 등의 기관 관계자와 동국대학교, 위덕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 경주 소재 창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먼저 총 6개 조로 편성돼 지역 활성화, 관광 지원, 청년 지원, APEC 정상회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중간 지원 조직 역할에 대해 주제별 토론을 진행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참가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책과 극복 방안에 대해 소통하며 워크넥트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올해 2회차까지 진행된 경청 워크넥트 행사는 다음 달 3회차를 앞두고 있으며, 장소는 금리단길에서 진행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우리 지역의 청년과 유관기관이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
(중소상공인뉴스) 포항시가 과학기술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우리나라 최첨단 거대과학시설인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제2회 밝은 빛 과학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3세대 및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동시에 관람하는 ‘밝은 코스’와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를 심도 있게 관람하는 ‘빛 코스’로 나누어 시설을 탐방했다. 그 밖에 과학 마술 콘서트, OX 퀴즈,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며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과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호기심을 갖고 과학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행사를 통해 최첨단 거대 과학시설인 포항 방사광가속기가 지역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시설로 인식되고 과학기술 대중화를 이끄는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도 내에서 경북과학축전을 가장 많이 개최했으며(8회
(중소상공인뉴스) “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끔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런 순간에 도움을 구할 공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한 장애인 부모의 조심스러운 이야기다. 구미시는 이러한 필요에 응답하여,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인 복지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은 중증 및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긴급 돌봄과 일상적 지원을 제공한다. 2022년부터 장애인 가족들의 단기 휴식 요청을 반영하여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구미시 등록 장애인 약 17,264명 중 32.15%가 중증 및 발달장애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필요성이 대두됐다. 현재 운영 중인 단기 거주시설은 1곳에 불과해 추가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시는 올해 4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거주시설 신축 사업에 신청하여 9월 말 최종 선정됐다. 신축 시설은 2025년 착공하여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원평동 시유지를 활용해 총 17억 원의 예산으로 총면적 812㎡
(중소상공인뉴스) 구미시와 구미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제100회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0여 명의 시민과 새마을가족들이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벼룩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재활용품 판매부스와 도서교환부스, 중식·간식부스가 마련됐고,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100회 기념으로 새마을가족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어린이들에게는 풍선이 나눠졌으며, 장터에서 구입한 의류와 소품을 착용하고 참여하는 알뜰패션쇼가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념 포토존에서는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서경희 새마을부녀회장은 “그동안 벼룩장터 운영을 위해 힘써온 역대 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벼룩장터가 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방주문 행정안전국장은 "17년 동안 이어져 온 장터는 새마을가족의 헌
(중소상공인뉴스) “랩을 하니 너무 행복해서 암에 걸린 것을 숨겼습니다” 평균연령 85세의 8인조 칠곡군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서무석(87) 할머니가 래퍼로 활동하기 위해 암 투병을 숨긴 것이 알려졌다. 서 할머니는 지난해 8월부터 래퍼로 활동하던 중 몸에 이상 증상을 느껴 지난 1월 대학병원에서 림프종 혈액암 3기와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았다. 시한부 3개월 판정도 할머니의 열정을 꺾지 못했다. 의사가 예측한 3개월을 넘어 9개월간 래퍼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6일부터 건강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암이 폐로 전이되어 의식이 혼미한 상태다. 서 할머니는 암 투병이 알려지면 수니와칠공주에서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할 것 같아 가족을 제외하고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매주 화·목요일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경로당에서 연습에 매진하는 등 마지막 남은 열정을 새까맣게 불태워가며 무대에 섰다. 각종 방송과 정부 정책 영상은 물론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보훈아너스 클럽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
(중소상공인뉴스) 구미시는 10월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지난 11일 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 경기장에서 지역 어르신 1,500여 명을 모시고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청년회의소가 주관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재호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공연으로 시작해, 2부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개회사, 기념사, 축사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60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돼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3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정호 구미청년회의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와 삶의 경험을 존중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의 기둥이 되어주신
(중소상공인뉴스)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점차 상실되어 가는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찾고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모여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인문적 해법을 공유하고,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사회 구조의 변화로 인해 소통이 줄어들고 고립감과 불안감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인간다움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재구축할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포럼 첫날에는 세기의 지혜를 아우르는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철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로저스상 수상자인 이석재 서울대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아 포럼의 시작을 알린다. 두 석학은 시대를 초월한 철학적 질문과 통찰을 통해 인간다운 삶의 본질과 방향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포
(중소상공인뉴스) 구미시는 지난 11일 마이스터 멘토단 주관으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맞춤형 기술전수 멘토링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마이스터 멘토단원, 구미전자공고 학생, 경북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달 금오공업고등학교와의 1차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예비 숙련기술인이 멘토의 실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멘토들은 학생들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진로 상담과 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성창 구미전자공고 교장은 "부임한 지 한 달 만에 협약식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우수한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일섭 마이스터 멘토단장은 "멘토들의 풍부한 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해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중소상공인뉴스) 안동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해 10월 11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주민편의를 위한 거점형 주민대피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립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경북소방학교,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시청소년수련원, 이육사문학관, 권정생문학관이 참여했다. 그간 풍수해 시 주민들은 경로당, 마을회관 등 임시주거시설 위주로 대피했으나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여름철 호우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주민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설 편의성이 우수한 대형 숙박시설로의 대피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선제적으로 지역 대학 등 대형 숙박시설 보유 기관과 사전 협의 후 △거점형 주민대피 시설 이용 필요시 상호 간 적극 협력 △비상시 즉각 이용할 수 있도록 담당자 간 비상 연락망 공유 및 협력 △대피한 주민에 대한 상호협력,관리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거점형 주민대피시설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거점형 주민대피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명피
(중소상공인뉴스) 구미시는 지난 11일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 회계 및 계약 담당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회계·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재정연구원의 계약 컨설팅과 연계되어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업체 우선계약과 관내 하도급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 가이드라인을 설명하는 시간도 포함되어 실무적인 도움이 됐다. 1교시 ‘회계실무’에서는 공공재정연구원 최두선 원장이 회계 절차와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2교시 ‘계약실무’ 강의에서는 지방재정공제회의 오대석 강사가 계약 절차와 법령 해석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과 함께 진행된 계약 컨설팅에서는 실무적으로 판단이 어려운 계약 관련 자문도 제공되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임웅건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이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지역 업체 계약 활성화를 위해 계약 가이드라인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