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화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8일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희경루를 활용해 전통무예 택견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남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의원은 택견은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로서, “자연스러운 근육의 움직임과 부드러운 곡선의 몸놀림을 특징으로 하는 가장 한국적인 움직임”이라며 “한국 문화가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지금, 택견을 알리고 활성화하는 것은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주요 콘텐츠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이 택견에 대해 무지하며 존재마저 잊혀져 가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택견을 보존‧전승하고 신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희경루에서 택견 배틀, 체험교실 등 택견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희경루의 공간적 가치를 언급하며, “호남의 대표 누각으로, 일제강점기 소실됐다가 2023년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중건됐다”면서, “광주를 대표하는 누정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평상시 활용도가 낮
광주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은 28일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전선과 폐통신선 난립 문제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정비를 통한 도시 안전 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남구 하늘을 올려다보면 곳곳에 방치된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과 통신선은 미관 훼손을 넘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도심 속 시한폭탄”이라며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전국 화재 3만8천여 건 중 약 30%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며 “특히, 전기화재의 약 80%가 전선 피복 손상이나 접촉 불량에 따른 단락 사고라는 점에서, 노후 전선과 관리 부실은 화재 위험으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문제는 이러한 위험이 주택가와 골목길 등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라며 “기관별·사업자별로 책임이 분산된 채 방치되어 온 구조적인 문제”임을 지적했다. “전국적으로 약 300만개의 폐전선이 건물 외벽과 전신주에 철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며, “폐선들은 전선의 열 방출
광주 남구의회는 28일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와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남구 아동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김경묵 의원) ▲남구 지역주택조합 등 가입신청자 피해 예방 조례안(김광수 의원) ▲남구 구정 소통 문자서비스 운영 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이동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안(박상길 의원) ▲남구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박상길 의원) ▲남구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박용화 의원) ▲남구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안(신종혁 의원) ▲남구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봉희 의원) ▲남구 공공기관 등과의 협업 활성화 조례안(정창수 의원) 등 조례안 및 일반안건 12건과 2026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김경묵 의원이 ‘전선 정비 대책 마련 촉구’, 박용화 의원이 ‘희경루를 활용한 전통무예 택견 활성화 방안 제언’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광주 남구는 작품 전시회 공간이 필요한 지역 작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양림문화샘터 전시회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8일 “양림동 탐방객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작가들의 왕성한 작품 활동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양림문화샘터 전시작가‧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림문화샘터는 양림오거리에 있으며, 양림문화샘터 내부에는 양림거점예술여행센터도 자리하고 있다. 지하 1층에 전시 공간 3곳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 20평과 9평 남짓의 제1전시실과 제3전시실에서 작품 활동을 펼칠 작가와 단체를 모집한다. 평면과 입체, 복합, 체험 프로그램 등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남구에 거주하거나 관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인‧단체는 우대한다. 또 지역민과 협업해 전시회를 열 계획이거나, 대중문화 보급 및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개인 또는 단체도 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선발된 작가‧단체는 전시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전시회를 안내하는 홍보 현수막 제작도 지원
광주광역시 북구가 공직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잔돈 기부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은 돈의 큰 변화’를 슬로건으로 공직자 급여에서 천 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기부하는 것이 골자이고 적은 금액이지만 지속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이웃돕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부는 공직자의 자발적인 신청을 바탕으로 매월 급여에서 원천 징수된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일부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80여 명이 급여 원천징수 동의서 제출을 완료했고 다음 달부터 매월 기부금이 적립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공직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금 영수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1년간 모인 기부금은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는 나눔 실천 모델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직자들의 참여를 연중 독려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공직자 한 사람의 한 사람
광주시교육청은 28일 누리집 및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2026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등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유치원, 초등, 특수(유), 특수(초) 4개 분야에 332명이 지원한 가운데 1차(교직논술, 교육과정), 2차(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수업면접 등) 시험을 거쳐 유치원교사 6명, 초등교사 29명, 특수교사(유) 3명, 특수교사(초) 5명 등 43명이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 성별로는 여성이 86%(37명)에 달했으며, 남성 14%(6명)였다. 연령별로는 20대 39명(90.7%), 30대 3명(7%), 40대 1명(2.3%) 순이었다. 이 중 졸업자 29명(67.4%), 2월 졸업예정자 14명(32.6%)이었다. 합격 여부와 성적은 오는 2월 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차 시험 답안지는 2월 3~4일 시교육청 별관 1층 고시관리실에서 열람 가능하다. 합격자는 시교육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2월 11~25일 신규 교사 임용예정자 연수(원격연수 포함)를 진행하고,
광주 동구는 이달 30일까지 지산동에 위치한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제5회 광주 어린이 시인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 시인학교는 ‘시야, 어디야? 너 보러 또 왔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시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어린이 시인학교에는 광주 지역 초등학생 46명이 참여하며, 문봄 시인과 진현정 시인이 강사로 나서 프로그램을 이끈다. 두 시인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시 읽기, 창작 지도, 감성 표현 활동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시를 친근하게 느끼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언어로 동시(童詩)를 직접 써보는 창작 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문병란 시인의 생애와 작품에 담긴 정신을 함께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의 경험과 생각을 동시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어린이 시인학교는 아이들이 문학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즐겁고 친근하게 경험
광주 동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8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62개소와 보훈단체 11개소, 총 73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찾아가는 명절 위문’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구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위문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현장 소통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동구는 구 차원의 시설 위문과 더불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체 위문계획을 수립해 돌봄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명절 지원 활동을 병행했다. 각 동에서는 독거 어르신, 취약가구 등 돌봄 이웃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함께 위문품 전달, 생활 불편 사항 점검 등을 실시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밀착형 돌봄을 강화했다. 동구는 형식적인 명절 방문을 넘어,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과 현장 부담을 사전에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미리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위문을 추진했다. 시설 관계자들은 “명절이 다가오기 전 미
광주 동구는 무등산국립공원 일원을 자연·역사·예술·차(茶)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예술관광지’로 재탄생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포함된 국비 지원 사업인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의재 허백련 선생 의 문화예술정신과 무등산 고유의 차 문화인 ‘춘설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무등산권을 한국형 인문·예술관광의 대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관 정비를 넘어, 자연 속에서 낮과 밤을 아우르는 예술·차 체험이 가능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연과 예술이 만난 산, 무등산 무등산은 자연과 더불어 사유와 실천의 시간이 켜켜이 쌓여 온 인문학적 장소이다. 특히 의재(毅齋) 허백련(1891~1977) 화백은 근현대 남종화의 거장으로, 무등산 자락에 터를 잡고 자연 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후학을 양성하며 ‘삶과 예술은 경쟁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실천한 예술가다. 그에게 무등산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창작과 사유, 교육과 일상이 한데 어우러진 ‘실천의 공간’이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의 안전 보장 혜택을 확대하고 자치구 간 편차를 해소하기 위한 ‘구민안전보험’ 개편안을 확정했다. 그동안 구민안전보험은 자치구별로 보장항목과 보장금액이 달라 주민들이 거주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혜택을 받는 구조였다. 또한 광주시와 자치구 간 일부 보장 항목이 중복돼 예산 대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이에 서구는 지난해 5개 자치구간 실무 협의를 거쳐 구민안전보험 운영에 대한 공동 합의를 이끌어냈다. 개편안에 따라 5개 자치구는 오는 2월부터 ▲상해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화상 수술비 ▲온열질환 진단비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부상치료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6개 핵심 항목을 동일 기준으로 보장한다. 아울러 광주시가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자연재해‧사회재난 등 14개 항목)과 중복되는 보장 항목을 과감히 제외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절감된 재원을 생활 밀착형 보장 항목 신설과 확대에 재투자했다. 올해 서구 구민안전보험은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