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2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빠짐없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3일 광명2동에서 올해 두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동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광명시의 대표 현장 소통 정책이다. 이날 박 시장은 오전 일일보고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가정 방문 ▲광명2동 경로당 방문 ▲재개발 구역과 공공복합청사 통행로 등 지역 현안 현장 점검 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탁구 원포인트 레슨’까지 참여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먼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광명2동 경로당에서는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양곡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광명제4·5R 재개발 구역과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4R 구역 환풍기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중순까지 환풍기 입구에 유리 가림막을 설치하고 조경 식재를 추가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또 공공복합청사 통행
경기도와 네이버가 기후행동 실천을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네이버 ESG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경기도는 3일 성남시 소재 네이버 1784 본사에서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행기소 실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주가 경기도 기후 슈퍼위크다. 어제 경기도가 UN에 제안해서 만들어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하는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열었다. 오늘에 이어 내일은 도내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도내 프로스포츠단과 다회용기 협약을 체결한다”며 “경기도는 기후 대응에 있어서 경기RE100이나 기후펀드, 기후위성, 기후보험 등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하는 사업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애착을 갖는 프로젝트 두 가지로 ‘기후행동 기후소득’과 ‘기후도민총회’를 꼽았다. 김 지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1,420만 도민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아무리 기후정책 열심히 해도 결국 국민 삶 속에서 체화되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에 150만 이상 도민이 참
도내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전주근영자고등학교를 비롯해 도내 22개 경기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개최하는 전북 최대의 학교체육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초·중·고 404개 팀, 5,070명의 학교스포츠클럽 선수가 참가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 방식을 선보인다. 축구와 농구 종목에 ‘시·군 분리 토너먼트 방식’을 시범 적용해 군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도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경쟁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방식이다. 전북교육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부모가 직접 정책 제안 과정에 참여하는 ‘서울교육+플러스 교육지원청 학부모 공론장’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면 개최한다. 민주적 학교자치와 학부모의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론장은 11개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총 2,200여 명의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각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부모회 임원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등으로 구성된 학부모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협의회·연수·워크숍·공론장 등을 운영해 학부모의 자발적 학교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제안된 정책을 2026년 서울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11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첫 공론장은 9월 4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안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약 24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학생 미래역량 강화 △AI시대 디지털 리터러시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폭 예방과 관계 회복 △심리·정서 지도 △학부모 참여 학교문화 △생태전환교육 △진로적성교육 등
광주은행은 1일, 지역 기반 우수기업체 임직원과 공무직 근로자를 위한 ‘KJB우수기업임직원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보증보험(SGI) 및 우수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협약이 체결된 우수 기업체에 근무하는 임직원과 공무원연금을 받지 않는 공무직 근로자가 주요 대상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신상품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출 한도는 1인당 100만 원부터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중도상환이 가능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대출 금리는 전월 카드사용 실적 50만 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최저 연 4.04%p(포인트) 까지 적용 가능하다.(2025.09.01.기준) 대출 신청은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대출실행 전 고객이 서울보증보험 앱을 통해 직접 보험료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은행 박문수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이번 상품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
신상진 성남시장은 3일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2025년 선후배가 함께 울리는 도전! 청렴 골든벨’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60개 팀(120명)이 직접 참여하고 100여 명이 응원 및 관람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팀 구성을 6급 이상 선배 1명과 7급 이하 후배 1명으로 구성해 세대를 넘나드는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신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렴은 시민이 공직사회를 신뢰하는 근본 토대이자, 공정하고 투명한 성남시를 구현하는 핵심 가치”라며 “청렴을 실천하는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결집되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여러분께서는 오늘을 통해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고, 청렴 성남의 주역으로 앞장서 달라”며 “행사 준비에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든 참가자에게 뜻깊은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성남시민예술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청렴·반부패 관련 규정을 활용한 서바이벌 퀴즈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광역시 청소년복지시설협의회, 인천광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가정·학교밖청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자 ‘25.9.3.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청은 지난해 9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인천광역시-LH인천지역본부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고립·은둔 및 가족돌봄 청년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참여기관들은 가정·학교밖청년을 고용센터로 연계하여 취업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용센터와 함께 청년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 중부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설정과 직업선택 고민을 가진 가정·학교밖청년들이 전문가의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중부청 특화사업인 '인천지역 직업전문가 멘토링(인천Dream나눔)'과 '현장밀착형 상담서비스(올영케어)'로 연계하고,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사업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및 청년정책 적극 발굴·추진을 통해 가정·학교밖청년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협약을
정읍시 수성동에 위치한 성은의료재단 참조은병원(이사장 배장환)은 3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기탁식은 정읍시청에서 열렸다. 참조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이번까지 총 5회에 걸쳐 누적 11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배장환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참조은병원의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뜻을 바탕으로 정읍의 인재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3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구상안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동진강과 정읍천을 생태·레저·문화가 어우러진 친수 공간으로 조성해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서는 동진강과 정읍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 구상이 제안됐다. ▲동진강·정읍천 합류부를 생태정원과 공원으로 조성해 도심 속 쉼터로 탈바꿈 ▲인도교 설치를 통한 하천 간 연결성 강화 ▲동진강 제방을 따라 자전거길과 자전거 스테이션, 쉼터를 마련해 친환경 레저공간 확충 ▲낙양보 하중도에 복합레저 스포츠공원 조성 ▲정읍천 핫플레이스와 인공습지,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다. 또한 억세축제를 활용한 사계절 콘텐츠 개발도 포함돼, 계절마다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용역을 보완·심화해 최종보고회를 거친 뒤 단계별 전략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해남군의회는 지난 3일 제346회 임시회에서 이성옥 의장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농업인 교육 지원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조례안으로, 해남군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장·단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관련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교육의 범위에는 ▲농축산물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관리 ▲유통·판매 및 가공 ▲농업 환경 개선 ▲농기계·농자재 사용법 등 농업 전반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이수자에게는 농업 보조사업 신청시 가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거나 교육 운영에 기여한 교육생에게는 별도 시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규정했다. 이성옥 의장은 “농업인 교육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해남군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