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여수시체육회(회장 명경식)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남경기장에서 27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등 1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27회 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5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역량 결집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17일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은 시립국악단·시립합창단·어린이 합창단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 시민헌장 낭독, 여수시민의 상·체육상 시상, 선수대표 선서, 축하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게이트볼, 라지볼탁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씨름, 육상, 윷놀이, 자전거, 족구, 줄다리기, 축구, 탁구, 테니스, 한궁 등 총 15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서 시전동이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여천동, 돌산읍, 소라면, 쌍봉동, 율촌면, 문수동이 뒤이어 순위를 차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체육대회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면서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여수시는 1인 가구와 1인 여행객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혼밥식당’ 4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자 식사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여수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8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현장 발굴을 병행해 신청서를 접수한 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4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혼밥식당은 봉산동 게장 거리, 진남관, 여수엑스포역 주변 등 주요 관광지 인근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1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수시는 지정 업소에 ‘혼밥식당 인증패’를 부착하고 시 관광 누리집과 관광 통합앱 ‘여수엔’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1인 식탁 보급과 홍보 지원 등 혼밥식당 운영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혼밥식당 지정 업소 목록은 여수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혼밥식당 지정으로 홀로 여수를 찾는 여행객이 여수의 맛을 편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1인 관
여수시는 지난 5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과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전남테크노파크의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과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의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패키지형과 단일형 두 가지 형태로 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패키지형의 경우 기업이 기술 지원(7천만 원 이하)과 사업화 지원(3천만 원 이하)을 자율적으로 구성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일형은 기술 지원 및 사업화 지원을 아우르는 10개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받는 방식이다. 기업은 민간 부담금 10%를 부담하며 선 집행 후 관련 지출 서류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예산이 지급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11월 28일 예산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기업 수요 기반 현장 맞춤형 재직자 교육과 실무역량 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교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과 연계하여 ‘만원의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원의 힐링’ 이벤트는 ‘완도왔섬, 치유됐섬’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을 하는 관광객이 가을 섬 여행과 함께 부담 없이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벤트는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의 프로그램인 ▲제2회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 ▲청산도 은하수 투어 ▲생일도 멍때리기 중 1개 프로그램에 참가(확인증 지참)하면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기본 2)을 1만 원에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대표 그램인 딸라소풀과 해수 미스트 테라피,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 테라피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 동안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완도 해양치유’ 홍보관을 운영하여 관광객이 완도 여행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 힐링 한 컷’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힐링 그 자체인 완도의 섬 여행
강진군 강진읍은 지난 15일 ‘한부모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의 하나로 지역 내 한부모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일 케이크와 제철 과일을 전달하며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부모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강진군이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복지특화 사업으로, 매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신을 기념하는 간소 하지만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 내 돌봄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생일을 맞은 A씨는 “지금까지 받아본 생일상 중 최고인 것 같아요,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시니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의 삶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자긍심을 북돋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 가정을 포함한 복지대상자들을 세심히 살피고, 맞춤형 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상담도 병행됐다.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생계, 주거, 돌봄 등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
강진군이 지난 15일, 17일 칠량초와 신전초에서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 ‘놀GO! 뛰GO!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권리와 행복을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 강진’의 비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문화와 놀이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올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팝업놀이터 학교편은 사업 신청을 한 칠량초, 신전초, 마량초, 병영초, 대구중학교 등 5개 학교에서 개최되며, 각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맞춤형으로 구성돼 진로체험, 목공예, 키링 만들기, 에어바운스, 샌드아트, 전통놀이, VR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지난 15일 칠량초에서는 강진온벗교육문화공동체와 함께한 초등학생 대상 진로체험이 운영됐다. 각 분야별 ▲마을활동가 ▲네일아트 ▲제과제빵사 ▲원예활동가 ▲재난안전지도사 등을 내용으로 학생들이 협업해 벤치 만들기, 네일꾸미기, 한식 디저트 만들기, 심폐소생술 배우기, 텃밭 상자 만들기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17일 신전
강진군이 지난 8월에 접수 마감한 2026년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 신청을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사업은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하며, 설치비의 80%를 보조해 나머지 20%는 자부담하도록 한다. 신청 대상은 금속배관이 설치된 일반가구로, 군청 인구정책과 에너지산업팀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고무호스 배관 사용 가구는 제외되며 지원은 1세대당 1회로 제한된다. 군은 접수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제품 구매와 현장 시공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약을 맺어 진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의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강진읍시장 ‘상인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2시 강진읍시장 종합동 주무대에서 대중가수 공연과 경품추첨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연다. 행사는 강진읍시장상인회가 주관하며, 대형마트로 인한 상권 침체를 극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부터 진행되며, 행사 기간 강진읍시장과 인근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제출하면 경품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10월 26일까지 가능하며, 경품은 27일 현장에서 직접 추첨 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0월 27일에는 경품추첨과 함께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무대에는 대중가수 박군, 비니쌤, 구수경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와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품 규모도 눈길을 끈다. 1등 당첨자에게는 200만 원, 2등은 150만 원, 3등은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며, 그 외에도 8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시장 특산품이 지급된다. 또, 미당첨자 중 일부에게는 경품권 5장당 라면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무위사(주지 법오스님)에서 지난 18일 제8회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가 성대히 봉행됐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의식으로, 조선시대에는 왕실이 주관한 국가 불교의례로 자리해 왔다. 무위사는 세종대왕 시기 수륙대재가 거행된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의식을 복원해 매년 봉행하고 있다. 현재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불교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수륙대재는 전야제 공연인 창작 국악 뮤지컬 '세종의 꿈'으로 막을 열었다. 10월 17일 무위사 대적광전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이 공연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백성과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박기량 총연출과 국립남도국악원 사물단의 참여로 완성도를 더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18일에는 본행사인 수륙대재가 정통 절차에 따라 장엄하게 봉행됐다. 시련을 시작으로 대령, 관욕, 괘불이운, 운수상단 등 수륙재의 절차가 재현됐으며, 억울하게 삶을 마친 모
아이들이 배우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가 강진만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가을의 정취 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생태축제로 새롭게 꾸며진다. 올해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축제’를 주제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이 함께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자연 속에서 배우고 놀며 성장할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교육축제’로 운영된다. 먼저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자극할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은 10월 20일까지 참가 영상을 접수한다. 전남 지역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팀(2~5명)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지역의 숲이나 하천, 바다 등 생태자원을 탐사하며 느낀 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26일 발표 예정이며, 10월 30일 시상식을 통해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