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도울 ‘장애인특별운송버스’가 올해 8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영종지역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특별운송버스’를 신규 구매해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용언)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애인특별운송버스’는 인천시와 중구의 예산을 투입해 마련된 39인승 대형 승합차다. 구는 이 차량을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에 무상으로 대부하고, 복지관 주관으로 운영하게 할 방침이다. 해당 차량은 친환경 연료(천연가스, CNG) 사용으로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휠체어 리프트, 고정 벨트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설치돼 장애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장애인특별운송버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복지관이 있는 영종복합문화센터는 물론, 영종하늘도시, 운서동, 전소 일대를 1일 6회 순회 운행하며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권 증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특히,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인천 동구는 폭염 대응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담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폭염 예방 행동요령은 ▲물 자주마시기 ▲더운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하기 ▲통풍이 잘되는 옷입기 ▲무더위쉼터 이용하기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몸이 이상하면 병원 진료 받기 ▲응급 시 119에 신고하기 등이 있다. 또한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안내, 폭염주의보 등 상황 문자 알림 및 폭염예방 행동요령 전송 등을 보내 주민들이 폭염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며“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통해 폭염피해
인천 동구는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할 ‘실행형 사회공헌 메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이커톤 대회는 단순 아이디어 제안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경제 기업과 협업해 실제 실행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프로젝트로 오는 8월 29일 열릴 예정이다. 메이커톤이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업하여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동구에서 주최하는 ‘실행형 사회공헌 메이커톤’ 대회에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7개소가 확정됐고 이외 주민과 단체, 기관 등이 참여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8월 15일까지 모집하며 인천시 거주 주민 또는 팀, 동구 내 자생단체·사회복지시설·공동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동구 거주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인천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메이커톤 아이디어 주제는 ▲환경·기후 개선 ▲생활편의 향상 ▲일자리 창출 ▲주거환경 개선 ▲독거노인 지원 ▲돌봄·정서 지원 ▲여성·가족 지원 ▲
인천 동구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 주민들을 위해 추가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10일 관내 여인숙 세대를 대상으로 여름이불, 쿨파스, 생수 각 30세트의 물품을 전달한 데 이어, 최근 기온 상승과 온열질환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쪽방 거주 89세대(총 123명)를 대상으로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추가 지원에는 여름이불세트, 생수, 쿨파스 각 123세트가 포함되며, 약 1천만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쪽방상담소와 협력하여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주민들의 건강 상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더욱 위협받고 있다”며, “구는 주민들이 여름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경아 인천쪽방상담소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동구의 세심한 관심과 빠른 지원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지역 내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쪽방 및 여인숙 등 주거 취
임실군과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임실지회가 지난 29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군 시각장애인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자치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축하의 인사가 전해졌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행사 지원금 전달, 오찬, 지역동아리의 난타 공연 및 회원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시각장애인 하계수련대회는 시각장애로 인하여 바깥 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에게 소통의 창구를 제공함으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심 민 군수는“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나은 임실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난 23일 임실군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된 신평면 대리 1,160필지 723,910.5㎡의 토지와 2024년 사업지구인 관촌면 방현리 206필지 55,663.1㎡, 방수리 446필지 208,951.3㎡의 토지에 대한 경계를 결정했다. 이번 경계 결정은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 후 토지소유자의 협의를 거쳐 설정된 경계에 대하여 의견제출 접수를 받아 임실군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한 것이다. 결정된 결과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에게 통지되며 경계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통지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임실군청 종합민원과로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군은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지적공부정리 및 등기촉탁을 완료하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지적불부합지 및 경계분쟁 등의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대리, 방현, 방수지구 토지소유자 및 주민께 감사하다”며“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기반 강화를 위하여 2025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토종 어종인 붕어 13만 마리를 관내 주요 하천에 방류했고, 8월까지 모든 방류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방류된 붕어는 3~5cm 크기의 건강한 치어로,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종자이다. 잡식성 어종으로서 수질정화와 생태계 안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붕어 방류에 이어, 다슬기 400만 마리와 쏘가리 2만 마리도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다슬기는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토종자원으로 건강식품 수요가 높으며, 쏘가리는 양식이 어려운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방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방류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산자원 현황 조사와 사후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 생태계 조성과 어업 기반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붕어 방류를 시작으로 올해 예정된 다슬기와 쏘가리 방류를 순차적으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이자 소비자들의 신뢰가 두터운 고품질을 자랑하는‘임실 홍실 고추’가 수매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이달 28일부터 9월30일까지 약 2개월간 관내 634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1,450톤 규모의 홍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다. 임실 홍실 고추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독려한 농가에서 직접 꼭지를 제거한 상태로 수매하여 조합에 납품되며, 엄격한 선별과 검수 과정을 거쳐 고품질 고춧가루로 가공된다. 수매된 고추는 3회의 고압 살균과 세척 후, 저온(50~60℃)에서 약 3시간 동안 건조과정을 거친다. 이후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가공 설비에서 금속검출 확인 및 자외선 살균 등의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제공된다. 홍실 고추는 임실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품질의 건 고추로 캡사이신 함량이 높고 색상이 선명해 조미용 고추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가공공장의 최신설비를 통해 균일성과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인 HACCP 인증을 획득한 고추 브랜드로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얻고 있다. &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석문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강진군은 오는 8월17일까지 강진읍 보은산 V랜드, 도암면 석문공원, 칠량면 초당림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강진군 대구면 노인회가 지난 29일 중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 등 80여 명을 초청해 복달임 행사와 복지회관 그린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대구면 복지회관은 2024년 국비 공모로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사업에 선정돼 최근 석달간 내부창호, 냉난방기 교체, 벽체 및 지붕 단열공사 등 사업을 추진, 사업 전 대비 에너지 효율 41.91%가 절감됐다. 이용기 대구면 노인회장은 “연일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식을 준비했고, 복지회관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며 “오늘 준공식과 복달임 행사가 어르신을 위한 큰 선물이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복지회관 소파, 에어컨, 빨래방 운영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