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우리가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교·통일·문화 등 다양한 국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진의 교육 기부로 진행되며, 전남 도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경구 교수(前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는 ‘왜 문화다양성인가?’를 주제로 문화 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한다. 김완중 교수(前 주 호주 대한민국 대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 외교가 필요한 순간들’을 통해 외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협력의 가치를 소개한다. 이주태 교수(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前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는‘나에게 북한 친구가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통일의 새로운 접근과 청소년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김희남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 前 SBS 보도본부 국장)는 사회와 패널 토크를 맡아 강연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특수학교(급)의 수업혁신과 학생 주도적 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21일 나주중앙초등학교와 28~29일 함평영화학교에서 ‘특수학교(급) 2030 수업나눔’을 운영한다. 이번 수업나눔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학습의 주체로 수업에 참여하는 미래형 수업 전환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교사의 일방적 전달식 수업을 넘어, 학생이 탐구하고 표현하며 함께 성장하는 배움 중심 교실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나주중앙초에서는 금성초등학교와 특수학급 간 원격수업을 통해 ‘보편적 학습설계 기반 디지털 리포터 수업’을 선보이며, 이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지역 명소와 문화를 주제로 자료를 조사하여 자신만의 영상과 그림책을 제작해 발표한다. 특히 이 수업은 소인수학급이라는 특수교육 여건을 원격수업으로 뛰어넘는 미래 특수교육 수업 모델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경험이 교실을 넘어 실생활로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함평영화학교에서는 ‘2030 미래교실형 수업모델’을 중심으로 협력적 수업과 맞춤형 지원이 결합된 다양한 수업 실험이 이뤄진다. 2030교실 연구회 교사들
무안군의회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으며, 총 15건의 안건들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원중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안군 꿈의 오케스트라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된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형 안건들이 상정됐으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호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책임 있는 자세로 회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입법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흥군의회 왕윤채 의원 대표발의한'장흥군 군민 영양 관리 조례안','장흥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21일 302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두 건의 조례는 ‘먹는 건강’과 ‘걷는 건강’을 아우르는 지역 건강정책의 핵심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은 군민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사업의 근거를 마련하고, 영양전문인력의 지원 및 교육·홍보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다. 또한 '장흥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걷기 인프라 조성, 걷기 프로그램 운영, 걷기 실천운동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의 일상 속 신체활동을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왕윤채 의원은 “최근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인한 생활습관병이 늘고 있다”며 “영양관리와 걷기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군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조례안은 제302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하며 K-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4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2025 월드 아그리 푸드테크(Agri-FoodTech)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푸드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산업 동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필리핀 아그리-푸드산업 동향,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지속가능성 활동사례, 식품업사이클링을 통한 기능성 소재 연구 등 8개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된다. 주제 발표에는 마누엘 마다니(네덜란드), 곽중기(롯데중앙연구소) 등 8명이 토론에는 신맹호(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 대표), 강호진(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농무관) 등 6명이 참여해 농업과 식품산업의 글로벌 흐름을 폭넓게 조망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12월 14일에 ‘푸
나주시의회는 21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학교급식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간식의 정의 및 제공 기준 명문화로 학교 간 형평성 확보 ▲급식 단가 현실화 및 친환경·지역 농수산물 사용 확대 ▲급식 노동자 인력 기준 법제화 및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학교급식위원회 설치로 학부모·노동자의 참여 보장 ▲식재료 조달의 투명성 및 위생·안전관리 강화 ▲영양·식생활 교육 확대를 통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황광민 의원과 공동 발의한 박소준 의원은 "학교급식은 교육복지의 출발점이며, 아이들의 건강과 공정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현행 학교급식법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5년간 179명의 급식노동자가 폐암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고, 그중 15명이 사망한 현실은 급식노동자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아이들의 밥상을 지키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학교급식의 공공성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번 건의안은 학교급식
나주시의회는 21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강화 및 농촌 환경 보전을 위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신규 산업폐기물 처리 시설은 공공기관 등 공공성이 보장된 주체가 운영할 것 ▲산업폐기물에도 ‘발생지 책임 원칙’을 도입해 폐기물을 발생 권역 내에서 처리할 것 ▲민간 운영 시설에 주민 감시권을 법제화할 것 ▲사후 관리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하고, 피해 발생 시 정부가 신속하게 보상·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 ▲의료폐기물 자가처리 의무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최정기 의원은 "대도시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이 전체 폐기물의 약 87%를 차지하지만, 그 처리 부담은 인구가 적고 소외된 농촌에 과도하게 전가되고 있다"며 "특히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전국적으로 부족해 농촌이 먼 거리 폐기물까지 떠안는 현실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산업폐기물 처리 시설은 공공기관이나 지방공기업 등 공공성이 보장된 주체만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정해야 하며, ‘발생지 책임 원칙’을 통해 폐기물이 발생한 지역 내에서
연수구의회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다양한 안건 처리가 진행된다. 구의회는 10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별 의안심사와 소관부서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10월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첫날 1차 본회의에서는 ▲송도4동 분동 촉구(기형서 의원) ▲연수구 원도심 노후주택 문제, 도시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 촉구(박정수 의원)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업무와 관련하여(김국환 의원) 총 3건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집행부의 답변도 이어졌다. 장현희 부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의원 여러분께서도 구민의 눈높이에서 민생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소통과 협력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275회 연수구의회(임시회)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의원(국·서구2)이 상위법령 개정에 맞춰 인천 지역 대안교육기관의 재정지원 근거를 정비하고, 학생들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평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21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이용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304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날 이용창 의원은 “대안교육기관의 재정지원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학생들이 차별 없이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정의 핵심”이라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 조례는 기존 급식비에 한정돼 있던 지원 항목을 법령에서 정하는 포괄적 경비로 확대했다. 특히, 교육활동 경비와 교직원 처우개선비를 명시적으로 포함해 대안교육기관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조례에서 ‘그밖에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으로 모호하게 규정돼 있던 부분을 구체화해 교육기자재 구입비나 현장체험학습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창호 의원(국·비례)이 최근 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개교50주년준비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방송통신고 초대 동문회장이기도 한 박창호 의원은 “반세기 동안 배움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는 수많은 이들의 꿈을 지켜온 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의 개교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교사들의 헌신,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배우고자 애쓴 학생·졸업생의 땀과 열정이 오늘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축하했다. 박의원은 특히 “우리 학교가 또 다른 50년, 100년을 향해 더 많은 이들의 꿈을 밝혀주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축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건강하게 오래 지내기 위한 기본은 분명하다. 첫째, 늘 공부하고 배우는 일에 게으르지 않을 것, 둘째,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것, 셋째, 운동을 생활화할 것”이라며 “배움과 긍정, 그리고 꾸준한 실천이 개인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