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난 13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단속’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들뜬 분위기 속에서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구와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학교 주변 및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과 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업소 단속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행위 점검 ▲불건전 전단지 배포행위 단속 등이다. 또한 단속과 함께 청소년 보호법 안내 및 업주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동구는 유해환경 점검과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주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동구청, 경찰서, 패트롤맘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사이버폭력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고 거리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소년 보호는 어느 한 기관의 역할로 이뤄질 수 없다”면서 “교육청, 경찰, 민간
광주 동구 동명동은 동명교회(담임목사 이상복)로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백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동명교회는 올해로 7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동명교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생 5명에게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상복 담임목사는 “작은 씨가 땅에 뿌려져 나무가 되고 열매를 맺듯,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경란 동명동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제공해주신 동명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도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연말을 맞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기부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함께하는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하고 빽다방 1만 원 모바일 금액권 받기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국민이 기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마련된 민관 협력형 캠페인이다. 빽다방 앱의 메인 배너 또는 이벤트 링크를 통해 위기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광주 동구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인정되며, 기부자에게는 빽다방 1만 원 모바일 금액권이 지급된다. 동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는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고, 일상 속 친숙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기부 문화가 보다 친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위기브 누리집 또는 빽다방 앱 내 메인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고향사랑팀으로 하면 된다. 기부금은 지역 내 문화·복지·교육·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상생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
광주 동구는 스마트 관광플랫폼 ‘광주아트패스’ 가입자가 11월1일 기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9일 정식 출시된 광주아트패스는 지역의 문화예술공간, 관광자원, 골목상권을 하나로 연결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광주형 스마트 관광플랫폼으로, 출시 10개월 만인 올해 6월 가입자 1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1월1일에는 가입자가 2만 명을 넘어서며 현재 2만1135명을 기록,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는 이번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만 번째 가입자와 1만9,999번째, 2만 1번째 가입자에게 ‘동구랑페이’와 ‘동구칠성 예술골목여행’ 체험권을 증정하는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동구는 ‘광주아트패스’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홍보도 추진 중이다. 관내 숙박업소 22곳과 연계해 1박 이상 머무를 경우 1박당 최대 30% 할인(2만 원 한도), 연계 체험 프로그램은 50% 할인(최대 2만5천 원) 혜택을 제공하는 ‘동(東)네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광주아트패스는 299개 지역 가맹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복무관리 부적정으로 감사 지적을 받은 뒤 연장근로수당 환수를 완료했으나, 환수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국민신문고와 노동청에 신고까지 한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열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창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2)은 “진흥원이 직원들의 부적정 연장근로 수당을 환수하는 과정에서 혼란과 불신이 발생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 했다. 시 감사위는 지난해 진흥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8건의 지적사항을 통보했으며, 이 중 복무관리 부적정 건에 대해 ‘주의 및 기관경고’ 통보했다. 감사 결과, 연장근로 신청과 실제 근무가 불일치한 사례가 다수 발견돼 71건(약 6천200만 원)이 환수 대상으로 확정됐다. 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환수 납부를 요청했고, 10월 기준 환수 조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이 환수에 반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인사팀장이 환수 독려 과정에서 오히려 ‘갑질을 했다’는 취지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오는 15일 빛고을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제37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전갑수 체육회장, 5개 구 관계자, 동호인 선수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함께할 예정이다. 주요 경기로는 5개 구 동호인들 1,500여 명이 함께 5개 종목의 어울림 경기에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같은 날 농구, 줄넘기, 테니스 등 3개 종목별 각 경기장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광주시민에게 건전한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해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치겠다는 목표다. 또 다계층 시민들이 참가해 ‘건강한 시민과 함께 빛나는 광주’를 만들고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해 행복한 삶의 질 향상 또한 도모하는 대회로 개최된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동호인들과 다문화 가족들 모두가 어울리는 시민체육대회가 되고 시민들이 화합하는 체육문화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삶의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빛그린국가산단에서 산업계·전문가·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철도 광주 신산업선 건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신산업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신산업선’은 광주연구개발특구~진곡·하남산단~광주송정~평동산단~빛그린·미래차 국가산단~영광을 잇는 44.7㎞ 길이의 국가철도다.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AI(인공지능)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의 핵심 축으로 사업비 1조9000억원(전액 국비)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산업선이 관통할 광주 서북·서광산 지역은 광주 산업단지 90% 이상이 밀집된 곳이지만, 교통인프라가 부족하고 교통 여건이 열악해 입주기업 유치 차질, 물류비용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산업선은 광주지역 주요 산업거점과 광주송정역, 서해안 철도(건설 예정)를 연결해 산단 내 물류·여객 수송에 기여할 전망이다. 접근성이 개선되고 물류비용이 절감되면서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대구정책연구원 김수성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과학연구원의 광주스포츠과학센터와 컨디셔닝센터 전문인력에 대한 충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명 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구2)은 제338회 광주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교육문화위원회 소관 광주광역시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포츠과학연구원 인력 충원에 대해 지적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은 2015년부터 광주스포츠과학센터와 2020년 전국 최초로 컨디셔닝 센터를 운영 해오고 있다 광주스포츠과학센터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공됐던 스포츠과학 지원서비스를 우리 지역 초·중·고 및 일반 선수들에게까지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기초 및 전문체력 측정,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 밀착지원, 진로직업 탐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컨디셔닝센터는 광주광역시 지원으로 지역 선수들의 부상예방 훈련 및 교육, 전문체력훈련, 부상 후 회복 훈련, 현장 순회 등을 지원중이다. 명진 의원은 “광주광역시가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11위로 경기력 및 종합순위를 상승할 수 있었던 원동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수주)가 ‘자살‧자해 집중심리클리닉’ 운영 공로로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시업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센터가 광주광역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2022년 여성가족부 ‘자살·자해 집중심리클리닉’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고위기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현장 중심 심리지원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센터는 심층심리평가와 전문상담, 의료‧복지 서비스 연결 등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해왔다. 특히 ‘심리적 응급개입 시스템’과 ‘사후관리 네트워크’를 토대로 위기 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과 상담 이후의 안정적 회복 과정을 강화하며, 고위험 청소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사회 청소년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상담·의료·가족지원이 하나의 체계로 이어지는 ‘통합 위기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보호망을 확충했다. 황수주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위기 청소년을 위해 함께 힘써온 상담자들과 협력기관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스
광주 광산구가 13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제35회 어등미술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세요(김승효 작가) △맑은 향기(김민효 작가) △이은상 시(윤동욱 작가) 등 수상 작품 28점을 19일까지 전시한다. ‘제35회 어등미술대전’은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대회장 오동근)이 주관하는 지역 대표 미술 공모전이다. 미술 인재 발굴과 창작활동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회화, 서예·문인화 부문 작품 총 276점을 심사해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1점을 포함한 총 163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함께 열린 시상식에선 회화부 김승효 작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어등대상이 수여됐다. 광주광역시장상인 어등대상은 문인화 부문 김민효 작가, 서예 부문 윤동욱 작가에게 돌아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어등 미술대전은 광산구의 문화적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