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13일 장흥교육지원청, 장흥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과 함께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와 유해물질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비행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 차원에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위반 여부, 출입금지 표지 부착 여부, 유해약물 판매 금지 안내 미설치 여부 등이었다. 장흥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 인근과 시가지 중심으로 정기적인 단속 활동과 캠페인을 병행해오고 있다.
장흥군 안양 기산마을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며 봄철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채꽃이 활짝 핀 안양 기산 경관단지는 통합의학박람회장 인근에 위치한 4.6ha의 규모의 단지로, 매년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장흥의 대표적인 경관 명소다. 올해는 유채꽃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피어 나들이객들과 사진 애호가들이 찾고 있으며,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사진, 연인의 셀카, 전문 작가의 작품 촬영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채꽃밭 주변으로는 편백숲 우드랜드와 탐진강변 산책로 등 장흥의 대표 관광지가 가까워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장흥 토요시장도 마련되어 있어 관광의 즐거움을 더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안양 기산 단지의 유채꽃이 절정을 맞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양 기산 단지와 메밀꽃으로 유명한 회진 선학동 단지 등 경관 단지를 지속적으로 가꿔 관광 인프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14일 대덕 다목적복지관에서 ‘농촌 왕진버스, 해피BUS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장흥군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와 천관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농촌촌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인프라가 도시에 비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 주민의 건강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간단한 건강검진, 물리치료 건강 상담을 포함한 의료서비스와,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미용봉사, 생활 법률 상담, 재활치료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역주민 500여명에게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따듯한 진료와 상담을 이어갔으며, 특히 고령층 주민들에게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병원은 찾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김모(78)씨는 “멀리 나가지 않고 동네에서 이런 행사를 하니 생일 선물 받은 것 같다. 이름처럼 해피버스데이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농번기를 앞두고 오늘 행사가 쉬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농촌에서도 건강하고 행
무안군의회가 13일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사법 개혁을 주장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이날 열린 제3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임윤택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법원의 정치 개입 규탄 및 사법 신뢰 회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지난 5월 1일 대법원은 특정 선거의 정치과정 한복판에 뛰어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질서와 사법부의 신뢰를 뿌리째 흔들었다”며 “충분한 숙의와 토론 없이 9일 만에 졸속으로 판결을 강행함으로써 주권자인 국민의 선택권을 사법부의 칼날로 재단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다수 국민은 사법부의 비상식적이고 노골적인 정치개입 행태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법치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사법부에 대한 전에 없던 수준의 근본적인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사법부 또한 국민의 피로 쌓아 올린 사법권 독립에 대한 일말의 부채 의식이 있다면 공정성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정 노력에 힘쓰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임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제1기 구례군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성과 평가회를 개최하고, 우수 성과팀 5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육성사업은 구례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재해석하고 새로운 지역 브랜드 상품을 만드는 지원 사업으로, 작년 10월부터 선정된 9개 팀이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성과품을 개발했다. 이날 열린 성과 평가회에서는 9개 팀이 만든 최종 성과품을 선보였으며, 전문가 서면평가(30%)와 대중선호도 대면평가(7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팀(1위)으로 선정된 ‘수비엔다’는 구례의 자연과 사계절을 담아‘GURYE’라는 글자로 디자인한 마그넷과 티셔츠를 선보여 지역성과 상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또한 ▲놀다가게(구례 자연과 캐릭터 담은 컵과 손수건) ▲굿모닝헤일로(구례 패턴을 활용한 굿즈) ▲죽호바람(구례의 색감을 활용한 오색바람 부채) ▲치유농장 풍차와 튜울립(커피박을 재활용한 새싹인삼 화분과 텀블러)이 각각 우수 성과품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5개 팀에는 순위에 따라 600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의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일 (재)석천장학문화재단이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학생 45명을 선발하고, 장학금(4천5백만 원)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김윤중 이사장은“감사의 마음을 나눔으로 실천하고자 시작한 장학재단이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습으로 성장해가고 있어 뜻깊다”며 “함께하는 기업,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작은 시작이 인재들의 미래를 밝히는 큰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학재단이 따뜻한 동행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학생들을 위한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석천장학문화재단은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학업의욕을 고취하고, 장래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에 설립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254명의 학업 성적 우수자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2억5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구례군과는 미래 인재 육
무안군의회는 5월 13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직후, 전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으로 구현하는 신뢰받는 의정’을 실현하기 위한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청렴서약서 작성과 청렴구호 제창을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의원과 직원 전원이 청렴서약서에 자필 서명하며, 금품·향응 수수 금지, 직무 관련 부당행위 지양, 군민 신뢰 확보 등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청렴은 나부터’,‘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 ‘군민을 위한 투명한 의회’ 등 청렴 구호를 함께 외치며 공직 윤리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호성 의장은 “청렴은 군민이 의회에 보내는 신뢰의 기초”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의회 구성원 모두가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되새기고, 반부패 청렴정책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청렴소통의 날 운영, 청렴교육 강화, 제도개선 이행
영광군은 13일 오후, 영광군 영광읍 학정리 서해안고속도로 졸음쉼터와 연결되는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김준영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 주민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한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는 13일 오후 3시부터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톤 미만 차량만 이용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 약 113억 원이 투입되어 영광군과 한국도로공사가 협력해 설치한 것이다. 이번 개통으로 2021년 12월에 개통한 불갑산 하이패스IC(목포)와 함께 양방향 모두 이용이 가능해져, 상·하행선에서 무정차 진출입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주변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됐다.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해온 이개호 국회의원은, 이번 사업이 민·관·정이 협력하여 이룬 성과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영광군민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을 추진한 영광군과 한국도로공
영광군은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조기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4일부터 시작된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은 최근 5년 이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60세 이상(1965년생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군민 1,200여 명이 참여해 한 달 만에 마감됐다. 한편, 영광군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 증진을 위해 △백일해 예방접종(대상: 27주∼36주 이내 임신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예방접종(대상: 18∼26세 성인) △수막구균성 수막염 예방접종(대상: 36개월 이내 영아) 등 유·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350-4818, 556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하고 군민 요구에 맞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치매 극복 선도 단체와 치매 안심 가맹점을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 극복 선도 단체는 '영광모범운전자회', 치매 안심 가맹점은 '영광사진관, CU 영광원룸점, 리 헤어'로, 이들은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환자‧가족을 배려하는 활동과 길을 잃은 치매 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보호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치매 안전망으로 기능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대비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 업체가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현재 치매 극복 선도 단체 14개소, 치매 안심 가맹점 9개소를 지정해 관리 중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