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모바일 헬스케어’대상자를 모집한다. 스마트 워치 등을 활용하는‘모바일 헬스케어’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대상자 개별 건강 상담과 맞춤형 생활 습관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1960~2004년생 서구 주민 또는 서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150명으로 ▲혈압 130/85mmHg 이상 ▲공복혈당 100mg/dL 이상 ▲허리둘레 남자 90cm(여자 85cm)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 남자 40mg/dL(여자 50mg/dL) 미만 등의 건강 위험 요인 중 3개 이상 해당하는 경우 우선 선발되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서구는 5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스마트 워치를 무료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11월까지 전문가와의 1:1 맞춤 상담과 활동량, 체성분 분석 등 다양한 자가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주 건강증진과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열린 제30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비롯한 18건의 일반안건 심사가 진행됐으며, 일반안건 18건 중 14건은 원안 가결, 4건은 수정 가결했다.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주순일·김형수·한양임·손혜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18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했으며 26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북구청장이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액 대비 341억 원 증가한 총 1조 757억 원 규모로, 심사 과정에서 예산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행정지원과 소관 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3,000만 원 중 1,000만 원을 삭감하고 집행 용도에 맞게 비목을 조정했으며, 공원녹지과 소관 우산공원 야외무대 설치 6,000만 원을 삭감했다. 특히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두암3동 커뮤니티센터 건립부지를 찾아 사업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문화동, 풍향동, 석곡동)이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5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지역발전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5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방자치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일조한 유능하고 모범이 되는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은 시상식조직위원회, 국회출입기자클럽, 대한방송 뉴스, 시사뉴스저널이 주최하고 데일리 뉴스, 뉴스밸류, ㈜국회출입기자연합회, 대한민국장인포럼이 주관했다. 이 의원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현재 후반기 안전도시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과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을 위한 정책 제안, 조례 발의, 민원 해결 등을 통해 기초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광주광역시 북구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숙희 의원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낮은 자세로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가드너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정원 관련 교육으로 진행된다. 서구는 주민들이 단계적으로 정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 가지 과정을 마련했다. ▲기본과정에서는 정원의 개념, 기초 조성 방법, 다양한 식물의 종류와 특성을 학습하고 ▲심화과정에서는 도시 녹화 디자인, 정원 시공 기술, 식물 유지·관리 방법을 배우며 ▲자격과정에서는 식물관리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서구는 정원 가꾸기를 통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교육을 받은 주민들은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해 마을 내 버려진 공간이나 자투리땅에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마을가드너들은 ‘우리마을 늘봄정원’ 사업과 연계해 마을의 상징적 장소와 유휴공간에 생활정원을 직접 조성하고 가꾸며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이정경 공원녹지과장은
광주광역시 서구가 31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영덕군 주민들에게 지역의 온정을 모은 구호물품과 5 · 18주먹밥 나눔으로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서구는 이날 오전 생수와 컵라면,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5.7톤 트럭에 실어 영덕으로 출발했다. 물마루, 와이마트, 신세계이마트, 다르다김밥 등 지역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김이강 서구청장과 양동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양동 장금이’는 이날 아침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5‧18주먹밥’을 500인분 만들어 현지에 보냈다. 아울러 서구는 전 직원 대상으로 산불 피해지역 돕기 성금을 모으고 있으며, 착한도시 서구 실현을 위한 고액 기부자 클럽 서구아너스에서도 특별 성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대규모 산불로 너무 많은 분이 희생됐고 수많은 이재민과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연대가 필요한 시기다”며 “우리 착한도시 서구민들의 나눔과 연대의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
광주 남구는 청년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면서 또래끼리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춘의 삶이 빛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청년들로 구성된 네트워크 조직 운영에 나섰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제5기 청년 네트워크가 지난 26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청년 32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구성원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채롭다. 대학생부터 회사원, 자영업자, PD, 교수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청년들이 대거 포진했다. 21살 청춘부터 37살 청년까지 제5기 청년 네트워크 위원들이 바라는 것은 청년들의 솔직한 생각과 상황을 대변하면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있다. 이들은 오는 2026년까지 2년간 청년‧문화와 고용‧복지, 참여‧소통, 도시재생 4개 분과에서 활동하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년 주도 정책 제안과 구정 참여 등을 통해 정책 결정의 당당한 주체로 나서면서 문제의 본질적인 해법을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청년들의 고충이 범국가적 차
“올해의 경우 무더위가 더 일찍부터 시작되고, 그 기간도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 전망이 있어서 방역 활동의 고삐도 더 단단히 조여야 할 것 같아요.” 광주 남구는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2주간 관내 주택가를 비롯해 위생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에 나선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감염병 매개 해충 조기 방제를 위한 방역소독이 오는 4월 11일까지 약 2주간 관내 17개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파리와 모기, 바퀴벌레 등 감염병을 옮기는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남구는 이들 벌레의 유충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방역 기동반을 편성해 관내 17개동 전역에서 집중 방역을 펼친다. 특히 주택가와 원룸촌 주변의 쓰레기 배출 장소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공중화장실을 비롯해 가축 사육지와 하천 등 생활권 주변 93곳에 대한 방역도 집중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4월부터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전망이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방역소독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주민들께서도 거주지 주변의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지난 28일 제301회 북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며 북구청의 산불 예방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고영임 의원은 “최근 5년간 산불 발생 건수는 연평균 약 500건으로,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산불이 빠르게 확산돼 대규모 재산 및 인명피해로 이어지므로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현재 북구에서 운영 중인 산림청 일자리사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60~70대 고령에다가 겨우 19명의 비상근 인력으로 5,400ha에 이르는 북구의 산림을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앙부처에 상근 인력으로의 전환과 충원을 위해 예산 편성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구 자체적으로 자조조직을 확대히고 활성화하여 전문교육을 통해 비상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산불 피해 복구 및 산불 예방 사업 추진 특별회계’ 설치를 제안한다”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운암1․2․3동, 동림동)이 28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주택 건축 관련 하자발생 최소화 노력’을 당부했다. 임종국 의원은 “최근 동구 금남로의 신축 아파트에서 사전 점검 기간 시공 불량, 누수, 마감 불안정 등 수백 건의 하자가 발생하여 입주민들의 큰 불만을 샀다”며 “하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공 관리와 후속 조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북구는 총 3,214세대의 운암3단지 재건축 사업뿐만 아니라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중외공원 민간공원, 운암산 민간공원, 일곡공원 민간공원 공동주택 사업이 차례로 완료될 예정이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동주택 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한 방안으로 ▴시공 단계에서의 철저한 품질관리 ▴준공 후 사후 관리 체계 구축 ▴재건축 과정 전반에 걸친 북구청의 지원과 감독 등을 대응 방안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운암3단지 재건축 사업과 북구 민간공원
광산구의회가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민주시민 양성 프로그램인 ‘제2기 청소년 참당당 정치 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 청소년 참당당 정치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의 정치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2기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광주 진흥중학교가 참여한다. 첫 과정은 ‘1차시 지방자치교육’으로 28일 진흥중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박해원 광산구의원이 진흥중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치첫걸음’ 강연을 이끌었다. 박해원 의원은 정치의 의미와 의회의 역할, 청소년의 정치 참여의 중요성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면서 강연의 이해도를 높였다. 박 의원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들이 폭넓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의견을 제시하는 당찬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카데미의 이후 과정은 2차시 지역문제 공감 교육(4월), 3차시 정책발굴 캠페인(9월), 4차시 모의의회 체험(10월)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김명수 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