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두류3동 도시재생사업 ‘머물고 싶은 삶, 함께 만드는 두류동’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도시재생 공모(우리동네살리기)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4.19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두류3동 56,044㎡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재원은 국비 48.67억 원, 시비 23.55억 원, 구비 30.92억 원, 민간 1.05억 원으로 구성된다. 달서구는 2030년 대구시 신청사 준공에 맞춰 정주환경을 고도화하고 주민 교류 거점을 확충, 지역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사업으로는 ▲ 집수리 및 동행사업, ▲ 안전마을 조성, ▲ 마을 거점주차장 조성, ▲ 주민교류거점 조성사업 등이 실시된다. 달서구는 2018년 죽전동, 2019년 송현1동, 2020년 상인3동, 2024년 상인2동 등 도시재생 공모에 연속 선정되어 누적 약 77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두류3동 선정으로 달서구는 대구지역에서 가장 많은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사업 간 공간적 연계가 강화되고 생활권 전반으로 파급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다.
완주문화재단이 2025년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 연계 지원 사업 ‘반갑다! 우리 무형유산, 김치 담그기·막걸리 빚기’를 8월 29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3개월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가유산진흥원이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인 김치 담그기와 막걸리 빚기 문화의 지역 기반 전승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총 5기수(누적500명)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우리의 소중한 공동체 유산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완주군 향토 음식 ‘신뱅이 김치’의 안명자 대표와 지역 특산물 막걸리를 생산하는 기업 ‘눈부신 자연애’ 전수미 이사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 30여 년간 김치 연구에 매진해온 안명자 대표는 쉽고 간편한 김치 레시피와 김치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강의하며, 수강생들의 김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김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지역 대표 막걸리 제조기업의 전수미 이사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막걸리 제조법을 소개하며 전통 발효주의 과학적
완주군이 피지컬 AI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군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서 ‘피지컬 AI 자율주행 로봇 여행’을 열었고, 이 자리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 1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피지컬 AI와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블록 코딩 실습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원리를 배우고, 크레용과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로봇을 조종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장애물 회피, 주차 등 실생활 속 상황을 구현한 미션을 통해 피지컬 AI의 개념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지난 7월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실증 선도산업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 분야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가족 로봇 여행’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완주군의 노력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성과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이 여성가족부 유해환경감시단 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세이프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감시단은 첫 활동으로 이서면 일대에서 집중적인 계도 및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술·담배 불법 판매, 유해 광고물,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 등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사회 전반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감시단은 이서초등학교 인근과 주요 상가 주변을 순회하며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여부 점검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확인 ▲불법 유해 광고물 정비 등 유해업소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PC방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벌이며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는 아동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세이프틴’ 활동은 그 핵심적인 노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에스엠엔테크가 완주군 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1,700만 원 상당의 공기정화살균기 20대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3일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이중수 ㈜에스엠엔테크 대표,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성제환 선덕보육원장, 송기준 다애공동체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선덕보육원(아동 32명)과 다애공동체(지적장애인 18명) 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줬으며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기업의 여건과 시설의 어려움을 파악하며 적극적인 연계 노력으로 이뤄졌다. ㈜에스엠엔테크는 완주 봉동읍 산단에 위치한 공기질 개선 전문 기업으로 R&D를 기반으로 한 혁신기술력을 바탕으로 실내 공기질 개선 및 환경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에어조이 공기정화 살균기는 바이러스 상시 예방과 초미세먼지 제거 등 맞춤형 공기 정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 제품이다. 기부된 공기정화 살균기는 두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의 아동과 장애인들이 쾌적하
완주군이 라오스, 필리핀 등 8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완주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완주군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서면)에서 주관하는 ‘LOGODI 글로벌 포럼 2025’와 연계해 8개국 11명의 주한외교사절을 대상으로 맞춤형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10개국 해외교육훈련기관장과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해 인적 자원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포럼에 참석한 외교사절단도 완주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외교사절단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오성한옥마을의 아원고택을 방문해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 건축물에 찬사를 보내며,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우석대학교 W-SKY23 전망대에서 만경강을 품은 완주군의 경관을 조망하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의 대미는 완주군이 자랑하는 로컬푸드로 장식했다. 군은 새참수레에서 완주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한 한식 뷔페 만찬을 제공하며
완주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이서면 상개지구가 최종 선정되며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한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면 상개리 지역은 혁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혜택이 미치지 못해 노후화된 주택과 부족한 생활 SOC, 좁은 골목길 등으로 주민들이 생활 편의에 불편을 겪어왔다. 완주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행계획을 마련해 이번 공모에 도전했다. 지난 4월 완주군은 ‘어른과 아이가 더불어 안전하고 행복한 오목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전 컨설팅과 현장 평가, 발표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서면 상개리 구도심 지역에는 총사업비 83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33억)이 투입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모두 안전한 오목마을을 위한 노후주택정비 ▲안전한 마을안길 정비 ▲함께 돌보는 오목마을을 위한 마을카페
광주 동구는 최근 광주드림라이온스클럽이 관내 그룹홈 아동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주민자치위원이자 광주드림라이온스클럽 10대 회장을 역임한 안규현 회장과 올해 7월 신규 위촉된 11대 정덕환 회장, 조성용 총무와 회원분들이 참여했으며, 아동 그룹홈 시설장 세 분과 곽정민 동장이 참석했다. 계림2동은 사전에 아동들을 대상으로 선호 물품을 조사해 광주드림라이온스클럽에 전달했고, 후원처에서는 공부방 의자와 위생용품(생리대), 고기 등 5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정성껏 준비했다. 정덕환 광주드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일회적인 도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정민 계림2동장은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시는 좋은 이웃분들과 함께 동 차원에서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드림 키퍼’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지난 3일 열린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 현장에서 주민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차 없는 거리 행사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야제와 동시에 열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거리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됐다. 동구보건소는 차 없는 거리에 나가 감염병 예방에서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손 씻기 6단계 방법과 기침 예절을 적극 알렸다. 직원들은 직접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시범 보이며 주민들에게 생활 속 작은 습관이 감염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음을 강조했으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는 기침 예절을 안내해 올바른 개인위생 수칙도 함께 알렸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짧은 퀴즈를 진행해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 정보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축제도 즐기고 건강한 생활습관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한 만큼 손 씻기와 기침 예절 같은 기본 예방수칙이 더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캠페인을 지속적
광주 동구는 최근 호남동 성당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체크 서비스’를 진행,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톨릭광주사회복지회와 협력해 노숙인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과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 체크는 혈압·혈당 측정, 결핵 검진, 한방진료 등 기본 검진 항목을 포함해 한방진료와 만성질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침 치료와 한방 상담을 통해 근골격계 통증과 만성 피로 완화에 기여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광주전남지부와 협력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결핵 검진 및 손 씻기 예방 교육도 실시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위생용품, 상비약, 혹서기 건강꾸러미를 배부해 생활 속 건강 유지를 도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건강 체크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대상으로 정기적인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