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7월 11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5년 어린이 사생대회는 효(孝) 나눔 문화대축제와 연계하여 지난 6월 11일 용두산 공원에서 실시했으며, 총 2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상 및 우수상 아동 16명을 포함, 학부모 및 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진봉 구청장은 수상 아동들에게 상장과 축하 인사를 전하며, “믿을 수 있는 보육정책 시행과 함께 국제화도시에 걸맞는 글로벌인재양성에도 힘써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2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유엔남구 육아아빠단 요리 놀이터’ 프로그램으로 이글루 케이크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육아아빠단 소속’ 아빠들과 자녀들 모두 30가족 총 60여 명이 참여하여, 아동 요리 강사의 지도에 따라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과자와 초콜릿으로 장식을 꾸미며‘이글루’를 표현한 케이크를 완성했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에 큰 즐거움을 느꼈고, 아빠들 역시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 한 페이지를 만들 수 있어 큰 행복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현장을 찾아“아빠의 참여가 늘어날수록, 아이의 웃음도 커진다”며 “남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육아 친화 마을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광복 제80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중심으로 중국 동북부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부산광복원정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광복원정대'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청년층의 보훈 인식 확산과 시민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지난해(2024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광복 제80주년과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의 성공 조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참가 대상을 독립유공자 후손뿐 아니라 역사 교육의 현장을 책임지는 한국사 전공 교사, 관련 분야 대학생까지 확대한 80명으로 구성해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확산 효과를 더 높여 '부산광복원정대'를 추진한다. 시는 광복회 부산지부의 추천으로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독립유공자 후손 52명, 시교육청의 추천으로 한국사 전공 교사 2명, 부산지역 사학 전공학과가 있는 5개 대학(부산대, 동아대, 국립부경대, 경성대, 신라대)의 추천으로 25명의 대학생을 부산광복원정대로 선발했다. '부산광복원정대'는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연길과 백두산 일대의
부산 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800만원을 수상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종합부문에서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기반해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구민의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통한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한 결과로 보인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한 보건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10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이 KDI 예비타당성조사의 최종 문턱을 넘자 크게 환영하면서,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출발해 정관 월평과 양산 웅상을 거쳐 KTX울산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기장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정관선의 노선(동해선 좌천역~정관 월평)과 맞닿아 있다. 이번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의 예타 통과로, 지선인 ‘도시철도 정관선 구축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도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기장군민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정관선 예비타당성을 평가하는 ‘교통 SOC 분과위원회’에 부산시와 함께 참석해 도시철도 정관선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전달하면서, 노력 가산점도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광역철도 예타 통과로, 도시철도 정관선 구축사업도 청신호가 켜졌다”라며, “정관선 구축사
부산 동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생길 수 있는 물 빠짐 문제를 미리 막고,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 3개소에 ‘맨홀 정비 도구함’을 시범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정비 도구함에는 빗자루, 마대, 집게 등 간단한 청소 도구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해 맨홀 주변 쓰레기나 이물질을 직접 제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치는 유동 인구가 많고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선정해 추진됐으며, 향후 운영 효과 및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예방 중심의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준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7월 8일부터 8월 29일까지 두 달간 폭염 대비 산업현장 안전·보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려는 조치로, 남구청 소관 부서에서 관리하는 옥외 작업장이 주요 대상이다. 점검 대상에는 도로보수, 산림・공원 관리, 가로환경 정비, 재활용품 선별, 취약지 방역 등 야외 근무가 이뤄지는 현업 사업장이 포함된다. 남구청 현장점검반(중대산재예방팀)은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 냉방·통풍 장치 가동 ▲ 작업 시간대 조정(무더위 시간대 피하기) ▲ 적절한 휴식 시간 부여 등의 현장 대응 상황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식염 포도당, 얼음물 등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근로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빈틈없는 점검과 지속적인 현장 관리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
부산시 연제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2025 사회적경제 연제로 마켓’을 6월과 7월, 2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마트 연제점과 국민연금공단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7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하여 천연생활용품, 수제 먹거리, 핸드메이드 공예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마켓은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착한 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친환경 장바구니 인증 △종이팩 교환 이벤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유도했으며, △찾아가는 취업정보나눔터 △건강관리상담 등 부대행사도 병행하여 주민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마켓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고 주민들이 사회적가치 소비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복지, 환경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제로마켓은 오는 11월까지 세 차례
부산 서구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시장)’대상으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로컬기업과 대학이 후원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구는 지난 10일 오전 11시30분 구청장실에서 새벽·해안시장 경쟁력 제고 및 특화콘텐츠 프로젝트 사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공한수 구청장을 비롯해 새벽시장 상인회 김창현 수석이사, 해안시장 상인회 김남철 회장, 부산외국어대학 장순흥 총장, ㈜덕화푸드 장종수 대표, 고도리와이너리 최봉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장(海場)’을 테마로 한 이 사업의 특화콘텐츠 사업인 이른 바 ‘상마카세(상인+오마카세)’와 ‘별별 동행 야시장 in 2025’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상마카세’는 최근 맛집 열풍 속에 자주 언급되고 있는 ‘오마카세(주방장 특선)’에 착안해 만든 합성어로, 상인들이 풍부한 시장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특화레시피를 가지고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바다전망대에서 직접 운영할 파인다이닝의 이름이다. 고래사와 덕화푸드, 고도리와이너리는 여기에
부산 동구는 7월 8일 좌천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15분도시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 생활문화 클라쓰'의 첫 수업을 진행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15분도시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은 지역 내 생활문화 주체 간 프로그램 연계 지원을 통해 15분도시 생활권 단위에서 자생적, 지속적인 생활문화 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동구 좌천동 지역에서는 좌천생활문화센터가 거점 공간으로 선정됐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힐링숟가락 만들기, 난타, 라틴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10월에는 부산생활문화축제에 참가하고, 11월에는 자체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생활문화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유대 회복은 마을재생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마을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