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여름철 더위가 심한 7·8월에는 파크골프장 운영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6. 27.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 등으로부터 이용자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낮 시간대 중 가장 기온이 높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화순·능주 파크골프장 영업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오후 입장은 3시부터 가능하며, 오전 입장은 종전 그대로 7시부터 가능하다. 화순·능주 파크골프장은 7·8월 무더위에 대비하여 ▲음수대·그늘막 추가 설치 ▲쉼터 내 대형 선풍기 비치를 완료했고, 온열질환 발생 대응 훈련을 통해 119구급차 출입로 확보, 재해자 응급조치 등을 숙지했으며, 장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7·8월 파크골프장 운영 시간이 낮 시간대 휴장으로 부득불 축소된 점에 대해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라며, “이용자는 반드시 ▲챙 넓은 모자 ▲햇빛가림 마스크 ▲냉감(쿨링) 토시 등을 착용하고, ▲생수를 챙겨 수분 보충을 수시로 하되, 이상 징후 감지 시는 곧바로 운동을 중지하고, 그늘막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22대 강상구 부시장을 새로 맞이하며 ‘에너지 수도 나주’ 실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선 8기 핵심 시정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7월 1일 자로 제22대 나주시 부시장으로 강상구 전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강 부시장은 전라남도 담양군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예산편성·정책조정부서에서 전남의 심부름꾼을 자임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해온 일화로 유명하다. 이어 해남군 부군수, 전남도청 기업도시담당관, 에너지산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 전문가로 손꼽힌다. 특히 에너지산업국장으로 재직하며 3년간 에너지 수도 나주와 관련된 핵심 정책을 이끌며 지역 현안과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고 2017년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으로 빛가람페스티벌과 광주전남혁신도시 발전협의회 등도 이끈 바 있다. 강 부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에 즉시 돌입하여 복합혁신센터 및 생활SOC복합센터,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 등 주요 현장 방문을 통해 시급한 현안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전기 주권
‘무안을 더 크게 내 삶을 더 높게’라는 슬로건 아래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를 시작한 무안군이 어느덧 마지막 1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난 3년간의 여정은,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탄탄히 다져온 시간이었다. 남악․오룡 신도시의 정주 기반 확충,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K푸드 융복합산업단지, 도리포 관광단지 조성 등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을 현실화하며, 무안군은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이라는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장 기반 위에 무안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중심에 두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도농균형발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 등 생활 전반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 민생경제 살리고, 경쟁력 높여 지역에 활력 불어넣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출범한 민선 8기 무안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의 삶을 든든히 보장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무안군 운남면은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7월 1일부터 운남면 소재지 도로에 ‘격월제 한면주차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히며 소재지 내 상가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격월제 한면주차제’는 홀수월에는 도로의 한쪽 면(면사무소 측)에만 주차하고, 짝수월에는 반대편 면에 주차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도로 중앙부 통행 공간을 확보해 대형 농기계와 농산물 운송 차량, 일반 차량의 원활한 교행을 돕고, 교통 혼잡 및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그동안 양면 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고, 응급 상황 시 대응이 지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격월제 한면주차 시행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남면은 주민들이 제도를 잘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안내 현수막, 리플릿 배포, 이장단 회의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초기 시행 기간은 계도 위주로 운영되며, 8월부터는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전남 무안군은 7월 1일 자로 김병중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국 청년희망과장이 제28대 부군수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병중 부군수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전라남도 자치행정과, 법무담당관, 대변인실, 청렴 지원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책기획 역량을 쌓아온 행정 전문가다. 김 부군수는 취임 소감을 통해 “무안의 발전을 위해 군수님과 한마음으로 뛰며, 군민 여러분과 적극 소통해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특히 청년과 지역 균형 발전 분야에 그간의 경험을 살려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무안군 부군수로 취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무안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안군은 김 부군수의 취임으로 행정 전반의 기획·조정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소통·공감·현장 중심의 군정’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옥곡면 한울회가 지난 6월 29일 옥곡5일장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재 회장을 포함한 한울회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옥곡5일장 인근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5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구매하며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김영재 한울회장은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것은 물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장선주 옥곡면장은 “작지만 소중한 행동을 실천해주신 한울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체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감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곡면 한울회는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환경정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광양금호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상호 교감 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연계형 예술ㆍ문화 프로그램 '라이브러리·예술'을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호도서관의 특화 분야인 ‘예술’과 접목해 독서, 미술, 음악 등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강좌로 구성됐다. ▲7월:〈명화〉에서〈동물'까지, 책과 나의 거리 좁히기 7월에는 총 2개 강좌가 마련된다. 먼저 7월 14일(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박민경 작가와의 만남: 사람이 사는 미술관’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세계 명화를 감상하고,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그 속에 담긴 인권 감수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다. 명화와 책을 통해 사회 문제를 가까이 들여다보고, 본인이라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강아지에게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EBS 다큐멘터리 ‘책맹인류’를 모티브로 기획됐
광양금호도서관이 오는 8월 1일 오후 4시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예술 특강 시리즈 '아트 앤 라이프'의 두 번째 강연 '라디오와 음악'을 선보인다. '아트 앤 라이프'는 시민들의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총 3회 구성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21일 첫 회 ‘마티스 더 재즈’ 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두 번째 강연은 대중음악과 라디오 방송의 역사를 오랫동안 조명해 온 정일서 KBS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그 시절 우리들의 팝송',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365일 팝음악사' 등 다수의 음악 관련 저서를 집필했으며, '황정민의 FM대행진',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등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을 연출한 바 있다. 정 PD는 라디오 제작 에피소드와 시대별 대표 팝송에 얽힌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오디오 클립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는 청각·시각 융합형 강연을 선보인다. ‘Piano Man’, ‘Bohemian Rhapsody’ 등 팝 명곡을 통해 라디오가 시대 정서와 음악 감성을 어떻게 전달해 왔는지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광양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80주년 기념 기획 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인간의 존엄과 생명,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두 합창단의 협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르디 레퀴엠’은 오페라적 극적 요소와 종교적 경건함이 결합된 작품으로, 죽은 이의 영원한 안식(Requiem aeternam), 진노의 날(Dies Irae), 구원과 희망을 향한 기도(Libera me) 등 총 7부로 구성됐다. 작품은 인간 존재의 의미, 죽음 이후의 세계,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이 중 가장 극적이고 압도적인 악장인 ‘진노의 날’은 각종 매체 삽입곡 등으로 활용돼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공연에는 광양시립합창단과 여수시립합창단, 객원 오케스트라, 국내 정상급 성악 솔리스트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해 웅장하고 극적인 음악과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약 90분이다. 자세
광양시는 지난 6월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난이 더욱 빈번하고 강도 높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 ‘제로’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극한상황 발생을 가정해 분야별 세부 대책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난안전 협업기능을 담당하는 23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반지하주택, 저수지, 공동주택 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민 대피 계획과 더불어, 도로 빗물받이, 농경지 침수, 배수펌프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분야별 대응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광양시는 장마와 폭염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각 부서가 자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시행하도록 하고, 산사태 등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유관기관과 협조해 일몰 전까지 주민 대피가 이뤄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