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3일 농협은행(주) 광주시지부와 한국전력 경기본부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백미 10kg 1,000포(3,300만 원 상당)를, 한국전력 경기본부는 선풍기 30대와 전기 설비 점검 서비스(500만 원 상당)를 각각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농협은행 광주시지부 구평회 지부장과 한국전력 경기본부 김진성 광주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평회 지부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 물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를 통해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진성 지사장은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지원하고 전기 설비 점검을 통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기부에 나섰다”고 전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보도가 끊겨 보행 불편이 이어지던 직리천 구간에 ‘보행자 데크도로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량 통행이 많은 직리천 인근 도로에 연장 460m, 폭 1.8m 규모의 인도교를 설치한 것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난간 등 안전 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데크도로 설치로 인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강화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 산책로와의 연계성이 높아져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으로 활용도도 확대될 전망이다. 방세환 시장은 “직리천 데크도로는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로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이 이달 16일까지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월출산국립공원,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미식 콘텐츠를 연결해 영암형 관광 브랜드를 개발해 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내용. 영암군은 특화음식점 창업자 1명을 선발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이 가능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창업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과정에서 특화음식점 운영 경력자, 외식 국가자격증 및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요리경연대회 수상자, 영암군민 등이 우대된다. 사업 신청과 안내는 영암군 관광과 먹거리위생팀에서 진행한다. 영암군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이 특화음식점의 특별한 맛과 만나 통합 관광 콘텐츠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미식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관광객 만족도 조사,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으로 사업 성과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이번 특화음식점 육성은 영암
의정부시는 9월 3일 시청 태조홀에서 여성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 온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성인지 관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에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지회(회장 강난규), 의정부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남영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회장 유애형) 등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울림교육센터 강시현 대표가 ‘성인지 관점으로 본 영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남영대 의정부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성인지적 관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성인지 교육은 사회 전반의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출발점”이라며 “오늘 함께한 여러분과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성차별 인식 개선과 건강한 가치관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9월 2일 의정부1동, 호원2동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주민자치위원 455명을 대상으로 15개 동을 직접 찾아가며 현장 중심으로 소통하는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한다.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의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 4개월이다. 위원들은 동별 특성에 맞는 분과를 구성해 자치계획 수립 및 실행, 주민총회 개최 등 본격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위촉식은 동별 상황에 맞춰 진행되며, 위촉장 수여, ‘우리의 다짐’ 선언, 격려사, 즉문즉답 순으로 구성된다. 특히 위촉장 개별 수여 후 이어지는 즉문즉답에서는 위원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에 대해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며 소통을 강화한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마을 발전에 앞장선 제2기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3기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지역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해 나가는 주체로서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제3기 주민자치회가 주민 참여를 한층 넓히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며 민관
전남 함평군이 다가구주택과 원룸을 대상으로 상세 주소 부여를 적극 추진하며, 군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 상세 주소는 원룸, 오피스텔 등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도로명 주소 뒤에 동·층·호까지 정확히 표기하는 주소로, 긴급 상황 시 소방·응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건축 시부터 상세 주소가 부여되지만,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원룸과 다가구주택은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해 상세 주소를 부여받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상세 주소는 건물주 또는 임차인이 정부24 또는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통해 법정 주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함평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상세주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4건이 신청·부여 완료됐다. 또 3건은 직권으로 부여 후 의견수렴을 기다리고 있다. 한 주민은 “상세 주소 덕분에 택배·배달 위치 확인이 쉬워지고 긴급 상황 시 구조대가 빨리 찾아올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 모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군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함평군은 4일 “정경호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부회장을 비롯해 강권오 이사, 최치원 프로 등 관계자 3명이 지난달 28일 함평군을 방문해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평 출신 연맹 관계자들이 직접 고향을 찾아 전달해 의미를 더한다.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은 약 1만7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단체로, 골프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정착을 목표로 각종 행사와 대회를 개최하고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주신 정경호 부회장님을 비롯한 연맹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이달 16~26일 지역아동센터 4곳에서 80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서 발달과 안정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물 감정을 표정과 색으로 표현하는 미술활동.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20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미술관 교육강사의 도움으로 감정 카드와 미술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발견하고, 이를 작품 창작과 연결하는 경험을 할 예정이다. 김규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팀장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깝게 경험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겠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을 포함한 영암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이 12일 영암종합운동장 공영개발사업단에서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른 법정 절차. 영암군은 산업단지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개 등으로 참석 주민에게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기존 특화농공단지 인근인 영암읍 망호리 일대에 113,567㎡ 규모로 2024~2028년 조성된다. 영암군은 지난해 1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올해 8월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실시했고, 현재 계획수립과 실시설계용역 진행 중이다. 산업단지계획은 9/5~10/10일까지 영암군 기업지원과와 공영개발사업단, 영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고, 주민의견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 서면·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명돈 영암군 공영개발사업단장은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는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합동설명회 등의 주민의견을 반영해 성공적으로 조성
영암군이 2일 군청에서 홍덕효 스마트이지 대표를 초청해 공직자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책임성과 인공지능(AI) 시대 정보보호 의무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홍 대표는 강의에서 해킹, 업무과실 등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공유하며 책임감 있는 정보 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드론,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위험과 대응 방안도 안내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5년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핵심 요약 ▲인공지능 챗봇, 드론 촬영, 유튜브 활용 시 개인정보 보호 유의사항 ▲인공지능 저작권 문제 및 실무 대응책 등이다. 홍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에 개인정보는 그 사람 자신이다. 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첫 번째 책무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세계에서 인공지능을 가장 잘 쓰는 나라 구현’ 선도를 위해 공직자의 보안의식 제고, 안전 정보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