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삶의 조화를 거들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 진행에 나선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가족센터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다문화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학습지도 및 학업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모의 자존감마저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국어와 수학 등을 포함한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부모 스스로가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이를 통해 해당 가정의 자녀가 또래 친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면서 학교생활도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남구 가족센터에서는 오는 3월부터 온‧오프라인 교육과 검정고시 준비, 가정학습 지도를 골자로 하는 다문화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자녀를 두고 있는 관내 거주 다문화 가정 부모이며, 면접을 통해 부모학교에 함께 할 여섯 가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자로 확정된 이들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센터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수업과 가정학습 지도 등 총 37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인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추억의 명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서구는 13일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작품 상영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큰 인기를 모았던 명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시간이었던 13일 행사는 관람석 300석이 사전 예약될 정도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토요일 밤마다 명화를 보기 위해 온 가족이 TV 앞에 둘러앉았던 따뜻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시간이었다”며 “이웃들과 같은 시대, 같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빛마루 문예회관이 영화와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연장의 문턱을 더욱 낮춰 서구민들이 품격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일상의 행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는 13일 제309회 임시회 기간 중 ▲방젯골 장난감도서관 ▲아이사랑 장난감도서관 ▲남구 가족센터 등 3개소를 방문하여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신종혁 위원장을 비롯한 사회건설 위원들은 관련부서 공무원 및 관계자로부터 사업현황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종혁 사회건설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및 의료 돌봄 시대를 맞아 광주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가가호호 방문진료’를 실시한다. 가가호호 방문진료는 보건소 한방진료실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의료진이 장기요양수급자 중 재가의료가 필요한 가정과 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침, 부항, 뜸치료 및 한의상담, 한의학 관련 건강교육, 투약서비스 ▲일상생활 동작훈련, 자가운동법, 낙상예방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방문진료를 통해 의료진과 주민이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서구 비전인 내 곁에 생활정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의료와 돌봄의 필요성이 정책적으로 대두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과감한 진료 방식의 전환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보건의료기관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감염병 사전예보 문자서비스인 ‘미리알리미’를 운영한다. 서구는 감염병 발생과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구는 감염병 정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따로 지정해 주민들에게 주1회 이상 휴대전화 문자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민 누구나 광주 서구보건소 누리집(보건소사업-감염병관리사업-감염병 미리알리미 안내)에서 ‘미리알리미’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는 정기적으로 감염병 유행 상황 및 예방수칙, 예방접종 정보, 치료기관 안내 등의 내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오영순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병 미리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올바른 대처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불안감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가 지난 12일 2025년 새해첫 번째 제328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서구청년센터플러스와 마륵근린공원을 현장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회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먼저 서구 청년센터플러스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과 시설 개요 등을 보고 받고 시설을 견학한 후, 서구 청년센터플러스의 접근성 개선과 프로그램 참여를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금호동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중인 마륵근린공원조성사업 대상지도 방문하여 공원 조성과 관련하여 집행부와 현장관계자에게 인근 주민들의 의견이 사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귀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안형주 위원장은“이번 현장방문은 형식적인 방문에 그치기보다는 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적 대안을 의회와 함께 모색하기 위함이다.”면서“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사업부서간 원활한 가교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제328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2일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조례명을 '광주광역시 서구 경력보유 여성 등의 존중 및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며, 개정안에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인식개선을 위해 기존 경력단절을 △경력보유 여성으로 용어를 변경 △ 경력보유 여성의 권리 △ 시행계획·실태조사 △ 경력보유 여성에 대한 교육·홍보를 담았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제327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력보유 여성의 조례 개정을 발언한 바 있는데 2025년 첫 회기에 조례개정안을 발의해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력보유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고 노력할 것을 말했다.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새해 첫 현장활동으로 최근 건국동에 건립된 마을공동체 거점시설인 ‘건국다복마루’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건국다복마루 시설을 둘러보며 각 공간의 활용도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건국동 주민자치회, 관계 공무원 등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활동을 통해 행정자치위원회는 건국다복마루가 실질적인 주민자치 거점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 노력을 당부했다. 한양임 위원장은 “건국다복마루가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발히 이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다복마루는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활성화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작년 7월에 준공되어 8월에 개소했다.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매곡·삼각·일곡동)이 제300회 임시회에서 광주 자치구 최초로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조례안'이 12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한국전쟁 시기 국가 공권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을 추모하고, 평화와 인권 회복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민간인 희생자를 위한 위령사업 ▲ 자료 발굴, 수집과 간행물 발간 ▲ 관련 교육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정달성 의원은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통해 그릇된 역사관과 왜곡된 정보, 무도한 국가폭력이 우리 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혼란한 사회를 바로잡는 것은 역사를 바로잡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장기적으로 광주시와 5개 구가 연계해 위령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쟁 중 광주형무소에서 수감 중이던 재소자들이 광주 북구에서 집단 학살된 사건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조사로 밝혀졌으며 피해자 중에는 광주학생항일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장재성 선생도 포
광주 남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관내 구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소속의 동아리 육성으로 독서 열풍을 잇는다. 남구는 13일 “책을 읽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독서를 통해 주민들간 문화소통 접점을 찾아가는 길이 열리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꾸준히 쌓아 주민들이 더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독서문화 동아리 육성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청에서 육성하는 독서문화 동아리는 총 26개이다. 우선 관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 도서관과 푸른길 도서관, 청소년 도서관, 효천어울림 도서관에서는 도서관별로 4개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 관내 작은 도서관 10곳에서도 독서문화 동아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리 공개 모집은 3월 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대상은 독서와 문화 2개 분야이며, 독서 분야 모집에 더 비중을 둘 계획이다. 독서 분야에서는 책 읽기와 독서토론, 책 놀이, 동화구연, 서평 등을 주로 활동하며, 문화 분야에서는 공예와 문학 창작 활동 등이다. 독서 활동과 도서 연구, 문화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주민 5명 이상이 모이면 누구나 독서문화 동아리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