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가 지역 전역을 학습공간으로 전환한 혁신 사례로 주목받으며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사회 각계각층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구는 관내에 대학교가 없다는 점을 역발상으로 활용해 2023년 지역 전체를 하나의 대학으로 만드는 ‘세큰대’를 출범, ‘배우고, 나누고, 함께 만드는 주민 주도의 평생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특히 서구는 서구평생학습관(서구 경열로 28)을 중심으로 18개 동 캠퍼스와 5분거리 학습놀이터 등을 조성·운영해 관내 전역을 ‘평생학습 슬세권(슬리퍼와 세권의 합성어)’으로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활동 전문지원가, 마을가드너, 다문화 외국어 강사 양성 등을 통해 주민이 배운 지식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학습생태계를 구축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세큰대는 이웃과 이웃이 서로 배우고 가
광주 남구는 정부에서 실시한 지역 보건의료 계획 평가에서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243곳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 2차 연도 시행 결과 및 3차 연도 시행 계획을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지역민 건강 수준 향상과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목표로 4년마다 수립하는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평가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2차 연도 시행 결과 세부 지표로 목표 달성 노력도 및 자원 협력 노력도, 개선 노력도, 지역 내 주민 파급력, 주요 성과지표 목표 달성률까지 5가지를 꼼꼼하게 들여다봤다. 또 3차 연도 시행 계획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계획의 적절성과 자원 협력 노력도, 목표 설정의 타당성, 수립 절차의 적절성까지 4가지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광역자치단체 2곳과 기초자치단체 30곳까지 32곳에 불과하다. 남구는 ‘건강 도시 남구 조성’을 목표로, 보건의료 역량 강화 및 감염병 대응체계 강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6일 오후 5시 노을이 물드는 시각에 맞춰 영산강변 일대에서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서창억새축제는 시민들의 사랑 속에 광주 유일의 자연경관축제이자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막식은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을 주제로 지난 1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선포하는 의미를 담았다. 무대는 ‘유람선’ 콘셉트로 꾸며져 억새와 노을, 영산강이 어우러지는 가을 감성 여행의 시작을 상징한다. 개막 퍼레이드에는 주민 300여 명과 10개 지역단체가 참여해 은빛 억새길을 따라 행진하며 유람선의 항해를 알린다. 어린이합창단 부르는 창작동요 ‘노을’이 축제의 막을 열고, 참석자 전원이 오색 스카프를 흔들며 억새축제 10주년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로 공동체의 하나된 마음을 표현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창억새축제는 지난 10년간 시민의 참여와 사랑으로 도심 속 생태여행의 상징이 됐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문화축제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는 오
광주 남구는 관내 공공시설에서 한글을 배우는 만학도 어르신들의 한글 실력을 겨루는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성인 문해 글짓기 한마당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노년층 교육 격차 해소 차원에서 진행 중인 해당 프로그램의 사업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짓기 대회에는 남구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양지종합사회복지관과 주월2동‧진월동‧대촌동 행정복지센터까지 5개 교육기관에서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 50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곳 교육기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어르신 90여명이 한글 초‧중급 과정 교육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대회는 우리말 글짓기와 우리글 바로 쓰기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먼저 우리말 글짓기 부문은 주제와 소재, 형식, 분량의 제한 없이 펼쳐진다. 생애 처음으로 교육기관에 가던 날의 모습이랄지 휴대전화 문자로 받은 메시지에 답장 작성 등 일상의 행복 경험과 자녀 및 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을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마을과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4차 산업혁명과 AI시대 등 급변하는 직업세계 변화에 대응해 청소년의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마을‧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공동체 기반 진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안전존: 응급처치 및 간호사 체험 ▲진로코칭존: 타로 및 1:1 진로상담 ▲미래신산업존: AI·가상증강·로봇 등 신기술 체험 ▲광주명장존: 광주 조리·화훼·도예·공예 명장과 함께하는 직업체험 ▲마을환경존: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체험 등 5개 테마의 체험존과 함께 슬러시, 팝콘 등이 제공되는 쉼터 공간이 마련된다. ‘뉴미디어 시대의 직업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된다. 강연은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출신인 이낙준 작가가 의사에서 웹소설 작가와 유튜버로 전향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과 뉴미디어 플랫폼의 가능성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진로박람회는 ‘착한도시 서구’의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청소년들이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무용 차량을 주민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는 ‘착한서구 공유차량’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밀착형 공유 서비스로,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발걸음을 돕고 공유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차량은 11인승 승합차 1대와 5인승 승용차 1대다. 이용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다자녀 가정(자녀 2명 이상, 자녀 중 1명은 19세 미만)의 구성원이며, 운전자는 26세 이상 70세 이하로 유효한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최근 2년간 중대한 교통사고 이력이 없어야 한다. 차량은 가구당 월 2회까지, 연속된 공휴일에는 최대 5일 연속 이용할 수 있다. 대여는 무료이며 유류비·통행료·과태료 및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신청은 이용 희망일 기준 7일 전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서구청 회계정보과에 방문,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 우선순위는 기존 미이용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순이며, 이용 승인 여부는 신청일 기준 5일 전까지 문자로 통보된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민원 관련 대민창구를 운영한다. 서구는 추석 연휴인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상무지구 롯데마트맥스 1층에 위치한 ‘365민원봉사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를 포함해 지방세 증명서, 토지‧건축물대장 등 140여 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처리할 수 없는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비롯해 본인 외 가족이나 위임자의 서류 발급도 가능하다. 또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22대도 정상 가동된다. 설치 장소 및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365민원봉사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명절 연휴에도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서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여성신문사·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ICOLA)가 주관해 성평등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구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2023~2027년) 및 전담조직 운영 ▲성별영향평가 내실화 ▲성인지 예산·통계 체계 구축 ▲여성친화도시 민·관·행정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지역 실정에 맞춘 통합 돌봄·안전망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여성·가족친화마을 8곳 운영과 방과후·주말·발달장애 아동 대상 맞춤형 돌봄 등 마을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 마련 ▲남성 양육자 중심 공동체 운영과 2025년 ‘아빠·딸 클래스’ 신설 등 돌봄 참여 확대 ▲안전골목 유지보수, 여성안심보안관, 안심택배함, 안심홈·키트 보급 등 생활밀착형 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민·관·행정이 협력하는 체계를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성
광산구의회가 2025년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활동은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첫째 날 광산지역아동센터와 사단법인 참 좋은직업재활센터를, 둘째 날 목련지역아동센터와 한마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해피존멘토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며 격려했다. 김명수 의장은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위문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돌봄의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어 진정한 복지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가 지난 1일 청소년지도자들의 처우와 지위 향상을 위한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광주지역 청소년시설 관계자들과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의 주재로 진행됐다. 청소년지도자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 상담, 활동 지도, 위기청소년 보호 등의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핵심 인력이지만, 정규직 비율이 낮고, 급여 또한 여성가족부의 가이드라인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광산구의 한 청소년수련시설은 상근 인력이 5명인데 최근 3년간 무려 15명이 퇴사했으며, 광주 전체 청소년수련시설의 비정규직 비율이 39.7%인데 광산구는 임기제 포함 52%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소년지도자들이 이직하는 주된 원인은 낮은 임금과 과중한 업무, 미래 비전 부재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립과 구립 시설 간 근무 조건과 급여·수당의 차이가 커서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험이 많은 지도자 대신 무경력자를 채용하게 되면서 위기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