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지난 18일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준공 기념식을 개최하고 주민들에게 새롭게 단장된 복지관을 선보였다. 지역주민들의 편의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사업은 ▲1층 로비 및 경로식당 ▲승강기 ▲3층 대강당 ▲1~3층 화장실 등 전면 교체 및 부분 개보수가 이뤄졌으며, 간판 교체 등을 통해 건물 외관도 정비해 보다 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은 복지관의 “건강합시day”행사와 병행하여 개최됐으며,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복지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지관의 시작을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사업은 30년간 노후화된 복지관이 대변신한 사업“ 이라고 하면서, ”향후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으로 탈바꿈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6월 24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2회 절영어르신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도구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해, 웃음과 감사의 정이 가득한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더 건강하게, 더 의미 있게, 더 즐겁게’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노인학대 예방 10대 수칙’ 낭독과 함께, 대표 어르신 11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동적인 순서로 꾸며졌다. 이어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세미와 트로트 가수 백프로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대한노인회 영도구지회를 비롯한 10개 복지기관이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경품이 전달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풍성한 기쁨을 더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오늘 하루가 어르신들께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건강하고 존중받는 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서구는 지역 주민의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6월부터 『운동더하기, 건강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더하기, 건강더하기』는 체질량지수(BMI) 23 이상인 서구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만 예방 프로그램으로, 8월까지 총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주 1회 서구생활문화센터 4층 체육활동실에서 대면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된다. 대면 교육은 운동처방사, 영양사, 외부 강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인별 맞춤 운동법, 건강한 식습관, 다이어트 댄스 등을 통해 실질적인 체중 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인바디 검사 및 혈액 지수 측정을 실시해 건강 개선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미션 달성 점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해 참여자의 동기를 높이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비만 관련 질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부산 서구의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매 분기마다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비 6억 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총 1만 4천481명이다. 지난 3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 24일 부산목욕업중앙회·한국이용사회·대한미용사회 서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시행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75세 이상(1950년생을 포함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생일이 속한 달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전입자는 전입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단, 노인 의료복지시설 입소자나 중앙정부 중복지원 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분기별 2만 원씩 연간 8만 원을 매 분기 1일에 전자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급하며, 올해의 경우 7월부터 시행돼 연 4만 원을 지급한다. 사용기한은 매년 12월 10일까지이며,
부산 서구는 2025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 유가족 100여 명과 지역 기업, 미래세대가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호국 보훈과 지역발전 공헌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서구 지역 내 사회적기업 온더무브의 재능 기부로 정전협정 72주년을 기념한 ‘기억과 감사의 영웅사진관’을 운영하여 기념식에 참여한 보훈 가족들에게 영웅 사진 무료 촬영 봉사를 했다. 또한 대신여자중학교 늘푸른대신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무궁화 꽃다발과 감사의 손 편지도 호국 영웅들에게 전달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 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감사와 경의를 드렸다.
기장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하계 청소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활동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주입식 영어교육이 아닌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부터는 기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영어캠프를, 중학교 1학년 최초 신청 미달 시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면서 초등 432명, 중등 70명 총 500여 명을 선발한다. 특히 이번에 확대된 중학생 영어캠프는 흥미로운 생활영어 체험활동과 함께 영어문법 및 독해 특별강의가 준비되어 있어 알찬 방학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등부 캠프는 70명을 모집해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0박 11일로 진행되며, 초등부는 차수별로 각 144명을 모집해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1회 5박 6일 기간으로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
연제구는 연제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4일과 21일 수험생 및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 입시설명회는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서울 주요대학 4곳의 입학사정관들을 초빙하여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이해(수시/정시) △전년도 입시결과 및 입시 경향 △새로운 학과 정보 및 학종 관리법 등 각종 입시 전략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최근 들어 크게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 정보를 토대로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체계적 운영, 해피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의 진로와 교육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연제구는 6월 21일 아동단원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6기 연제구 아동정책참여단 위촉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연제구 아동정책참여단은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지역 정책에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대표 아동참여기구이다. 구는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24명을 단원으로 선발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단원대표인 단장의 활동다짐문 낭독, 협업기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연제구 아동권리옹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미라 교수가 참여하여 아동들의 초기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주제를 구체화하고, 정책제안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단은 11월까지 정책회의, 현장체험 활동, 정책제안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시선으로 지역의 문제를 바라보고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아동친화도시의 출발점"이
부산 강서구는 지난 6월 20일 오후 5시, 호산나교회 1층 사랑홀에서 ‘2025년 상반기 강서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서아카데미는 ‘글로벌 K-POP 스쿨’ 설립 추진과 연계해 강서구를 문화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강서구에 K-POP의 미래가 있다”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K-POP 산업을 이끌어온 1세대 스트릿댄서 팝핀현준, 2세대 작곡가 이윤재, 3세대 트레이너 장인애가 강사로 초청돼 대담 형식으로 강연을 펼쳤다. 세 강사는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K-POP 산업의 성장 과정과 미래 전망을 소개하고, 아이돌 지망생 및 학부모들에게 진로 조언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에는 ‘명지 아카데미 수강생’과 팝핀현준, 팀킴이 함께한 축하공연이 이어져 화려한 볼거리로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K-POP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이 강서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산업과 연계한 평생학습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부산진구은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일시기부(추모기부, 유산기부 등) 확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기후원뿐만 아니라 유산기부, 추모기부 등 일시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하자는 것으로 부산진구의 아동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복지기반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유산기부는 후원자가 사전이나 사후에 유산의 일부 또는 전액을 기부하는 것을 말하며, 추모기부는 고인을 기리기 위해 후원자가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진구에서는 올해 초록우산에 자녀 없이 홀로 살아오신 어르신의 유산기부(범천2동) 3천만원과 배우자가 남긴 통장 예금액 900만원을 추모기부(연지동)한 사례가 있으며, 앞으로 기부 활성화를 위해 각동마다 기부금 모금을 위한 창구를 운영하며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초록우산도 후원자를 위한 상담·법률자문을 제공하고 헌액벽 등재, 장례 지원, 온라인 추모관 운영 등을 하며 후원자 예우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나 추모기부에 관심 있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