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호남권 전력 계통 안정화를 이끌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실현을 목표로 국가 분산에너지 전환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한다. 나주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목표에 따른 ICT 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기반 전력공급 계획을 수립, 혁신산단 입주기업인 파이온 일렉트릭(주), 농협경제지주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난해 6월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재생 에너지 기반 자립적 전력 생태계 조성과 지역 산단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 지역사회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단 내 기반시설 지원 및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협력’, ‘그리드포밍 기반 인버터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핵심 설비 구축·운영’, ‘관련 인·허가, 제도 개선, 지역 수용성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등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급증에 따른 송전계통 포화와 주파수 불안정 등 계통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는 기술적, 정책적 돌파구가 될 것으로
고흥군의회는 지난 14일 군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고흥군 조례 입법평가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례 입법평가에 착수했다. 조례 입법평가위원회는 고흥군 조례의 실효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불합리하거나 시대 변화에 부합하지 않는 조례를 정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입법평가위원은 총 9명으로, 조영길 의회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군의회 의원, 기획실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법률·행정 분야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조례의 입법 목적 실현 여부, 운영 실태 및 개선 필요성 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영길 위원장은 “조례 입법평가위원회는 고흥군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위원 여러분께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검토를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고흥군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의 전반적인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재)한국산업관계
고흥군 도덕면은 지난 14일 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한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해, 공무원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면사무소 전 직원을 비롯해 지역 이장이 악성 민원인 역할로 참여해 생동감 있는 상황을 연출했으며, 녹동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도 함께 참여해 악성 민원인 인계 절차와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총 24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실전처럼 구성된 시나리오에 따라 피해자 대피, 악성 민원 제압 등 전 과정을 차분하고 정확하게 수행했다. 도덕면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직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정확히 숙지하고 실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주민과 협력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2025년 공직자 민원응대 역량강화를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감정노동에 지친 민원담당 공무원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감성을 담은 고객만족의 기술’ 강연에서는 사례 중심의 구체적인 민원응대 태도와 감성 중심의 친절 마인드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에 앞서, 민원처리 친절 우수직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민원담당자의 사기를 북돋고, 동료들과 함께 민원서비스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이 만족을 넘어 감동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자”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흥군의 친절하고 청렴한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힐링프로그램 ▲민원서비스 만족도 전화조사 ▲군민참여 민원체험평가단 ▲민원행정 친절서비스 부서 평가 ▲민원처리 단축마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전 공직자와 함께하는 ‘2025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콘서트는 단순한 지식 전달 중심의 일방적 교육을 벗어나, 연극과 공연 등 문화 콘텐츠로 구성해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도록 기획됐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의 사례를 상황극으로 구성한 청렴 연극은 직원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되새겨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진 청렴 특강에서는 연극에서 다룬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 전문강사가 관련 법령과 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 콘서트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우리 공직문화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청렴의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청렴 콘서트를 시작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부서장과 새내기 직원이 소통하는 청렴 페스타 ▲청렴 상식을 게임으로 풀어보는 청렴 골든벨 등 직원 참여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5일 도화면 지호마을에서 지죽리 4개 마을(지호, 죽도, 단장, 내촌) 주민 410명을 대상으로 올해 일곱 번째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2007년 시작돼 이번이 260번째 활동으로, 고흥군 자원봉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방충망 수리, 칼갈이, 돋보기 제공 등 30여 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칼갈이와 방충망 수리가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조대정 부군수는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임하는 단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5월 29일 도양읍 장수마을에서 장계리 2개 마을을 대상으로 261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흥군이 15일 고흥산업과학고에서 만 18세 고등학생들과 함께 ‘생애 첫 투표’에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내기 유권자들이 투표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애 첫 투표에서 유권자로서 당당히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은 선거 종료 시까지 행정전화 안내 홍보 멘트 송출, 군청 대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한 투표 절차, 사전투표소 위치, 유의사항 등을 담은 카드뉴스 제작·배포, 청사 내 전광판 홍보, 읍면별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 게시, 읍면장 릴레이 투표 참여 캠페인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전체 유권자의 38%를 차지하는 70세 이상 고령층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사전 투표일인 29일과 30일, 6월 3일 본투표 당일에는 마을 일제방송을 통해 하루 3회 이상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가 행사하는 소중한 한 표가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갖고 투표에 동참해 주시
전남 구례군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김순호 구례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재확인하고, 유권자 참여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공정한 선거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며, 한 표의 권리는 국민이 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구례군은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남 구례군은 제24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식품안전주간(5월 7일~ 21일) 동안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위생적인 먹거리 유통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구례군은 장날을 맞아 군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중요성과 위생등급제 등을 홍보했다. 또한, 음식점을 방문하여 식품위생 기본 안전수칙과 식재료 보관·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덜어먹기, 남은음식 재사용하지 않기, 나트륨 절감 건강식단 실천하기, 어린이 식생활·기호식품 안전관리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진도읍 용두리와 고군면 지수리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주민 약 60명이 참여했다. 이날에는 인지 선별 검사,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 상담을 진행한 후 치매 예방 체조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걷기를 실천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은 “치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고, 몸에 좋은 걷기를 모두 함께 할 수 있어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안심마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치매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