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추진 중인 대성초1지구(면적 123,161㎡, 1,261필지)에 대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의는 대성동·죽교동·목원동 행정복지센터별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번 경계 협의에서는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와 3D 공간자료, 항공사진 데이터를 활용해 지적도 경계와 실제 점유 현황의 불일치 사항을 확인하고, 인접 토지 간 경계 불일치 원인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토지소유자와의 긴밀한 소통과 의견 교환을 통해 새로운 지적도 경계와 실제 점유 현황이 일치하도록 대성초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충분한 의견 제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의견 제출 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할 예정이며, 의견은 직접 방문 또는 목포시청 민원봉사실 지적재조사팀으로 제출하면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오래된 지적도의 오류를 바로잡고 실제 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목포시는 지난 6월 말 중단됐던 ‘지역 채혈 서비스’가 4개월 만에 목포시의료원을 통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지역 채혈 서비스’는 진료 전 혈액검사를 위해 매번 서울 등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했던 환자들의 ‘원정 채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지난 6월 기존 운영기관의 중단으로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자, 시는 공공의료기관인 목포시의료원과 신속히 협의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재개된 서비스는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목포시의료원에서 채혈을 진행하며, 검체는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된다. 서비스 재개 이후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선 목포시의료원 덕분에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11월 10일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개 전통시장상인회, 원도심상점가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지역상권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8월 22일 협약 이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상인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우수 점포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카카오는 목포시를 전남 지역 최초 사업지로 선정해 4개 상권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으며, 현재 9,000여 명의 고객이 채널 친구로 등록됐다. 또한 219개 점포가 참여한 1:1 맞춤형 방문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목포항구축제, 문화재 야행, 목포역전야시장 등 주요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했으며, 축제장과 상권을 직접 연결하는 ‘카카오 단골버스’를 통해 총 573명이 4개 상권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상인은 “평소 온라인 홍보가 막막했는데 카카오에서 교육부터 홍보까지 세심하게 도와줘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목포시는 지난 11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25.11.15.~2026.3.15.)을 앞두고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수립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장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 주재로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9개 협업부서장이 참석해 기상상황별 비상근무체계와 단계별 제설 장비 투입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어 각 부서의 대설·한파 대비 추진사항과 전년도 미비점, 개선된 주요 대책 등을 공유했다. 시는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예·경보 발령 및 상황전파를 신속히 수행하고, 단계별 비상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등 대설과 한파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적설취약구조물, 가설건축물 등 안전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시설 유형별로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해 예방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설 대응체계와 관련해, 시는 주요 간선도로에 제설차량 6대를 투입해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이면도로에는 소형 제설장비(블로워)와 제설재를 사전 배부해 신속한 제설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조석훈 부시장은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제설제 비축과 염수 분사장치 작동
광주 동구는 금남지하도상가2공구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어린이 창의체험공간 ‘빛나는 아이나라’에서 11~12월 두 달여간 ‘겨울밤, 별빛 꿈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개관을 기념해 진행한 ‘알록달록 바다빛 탐험대’, 9~10월 가을 풍경을 모티브로 한 ‘단풍 숲 작은 음악회’에 이은세번째 계절 테마 행사로, 겨울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디지털 기술과 예술 창작이 결합된 체험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들은 겨울의 별빛, 꿈, 우주를 주제로 디지털 드로잉과 미디어 아트, 나만의 행성 만들기, 액션 페인팅, AI 활용 창작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디지털 드로잉으로 나만의 별자리 그리기(빛나는 클래스) ▲자신이 그린 그림을 아트 캔버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체험(빛의 갤러리) ▲AI를 활용한 나만의 움직이는 동화 만들기(동화공작소) ▲나만의 행성을 상상하며 드림캐쳐에 표현하기(뚝딱공방) ▲우주를 주제로 한 자유로운 물감 퍼포먼스 페인팅 및 나만의 행성 꾸미기(물감 공방) 등이다. 기타 자세한
광주 동구는 최근 전국 최초 발달 장애인 청소년야구팀 ‘E.T(East Tigers) 야구단’이 기아타이거즈 김석환 선수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발달장애 청소년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야구를 통한 소통과 포용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환 선수는 기본기 지도와 시범 훈련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직접 전달했으며, 이어진 포토타임과 사인회에서는 선수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사회의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환 선수는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만남이 선수들에게 큰 용기와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달 장애인 청소년 E.T 야구단은 지난 201
광주광역시 서구의 대표 교통복지 정책인 ‘천원택시’가 행정 혁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서구는 11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2025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올 한 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통과 협력 ▲서비스 향상 ▲업무 효율화 등 3개 분야에서 총 2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5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날 경연에서는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2팀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돌봄정책과 ‘건강약자를 위한 천원택시’가 선정됐다. 천원택시는 중증질환자 등이 병원에 방문할 때 택시비 1천원만 부담하면 서구가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시행 이후 100일 만에 400명이 1천회 이용하며 교통복지와 공공의료를 연계한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상에는 건축과 ‘공공건축 건립사업 표준화 매뉴얼 기획 및 제작’, 복지정책과 ‘서구아너스와 함께하는 복지틈새 제로(0)’ ▲장려상에는 회계정보과 ‘업무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계정 지원’, 주민자치과 ‘천원들고 피크닉 운영’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간부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주도적 업무 수행을 강조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구정 주요 사안과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가 누락되고 소통의 부재로 수습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의 요구와 구정 방침이 상충할 경우 충분한 사전 소통을 통해 방향 전환이 필요하면 수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구청장의 의중만 보고 기다리지 말고, 국·과장들이 책임지고 풀어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 심의에서 직원들의 자료 준비와 사전 설명도 중요하지만, 간부들의 책임하에 설명·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위치에 맞는 책임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창업, 문화, 돌봄, 마을, 친환경 등 5회에 걸쳐 진행 중인 유성혁신 릴레이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과 의견을 정리해 해당 부서에는 구정에 접목할 내용을 검토해 1월 주요업무보고회 전에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삼삼오오 착한 기부 나눔 릴레이’에 이장 및 지역사회단체의 적극적 참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이장단이 연이어 기부에 동참하여 릴레이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61호 여두식 목리마을 이장, 62호 천석동 홍암마을 이장, 63호 김종오 점수마을 이장은 지역을 위한 마음을 모아 각각 50만 원을 기탁했다. 세 사람은 “마을을 대표하는 자리라면 나눔도 앞장서야 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로써 10월 30일 기준 삼삼오오 착한 기부 나눔 릴레이에 모인 모금액은 3,100만 원을 넘어 목표금액인 5,000만 원의 62%를 넘어섰다. 삼삼오오 착한 기부 나눔 릴레이는 강진읍에서 추진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주민·단체·기관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마을 리더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지역 공동체가 서로 돕는 분위기가 실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창복 공공위원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지역
농업회사법인 ㈜도두맘이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도두맘은 지난 11일 강진군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기증식을 통해 200만 원 상당의 도서 110여 권을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와 그림책, 그리고 미래 트렌드를 다룬 일반도서로 구성됐다. ㈜도두맘은 2020년부터 매년 11월 11일을 ‘도서 기부의 날’로 정하고, 6년째 꾸준히 도서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홍여신 대표는 “도서 기증이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사회를 잇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도두맘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도서는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과 도서관 전시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두맘은 농업과 지역사회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농업법인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