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가 21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재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광산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광주송정역의 고속철도 이용객 수는 해마다 지속 증가해 2022년 일일 9천8백 명, 연간 360만 명에서 2024년 일일 1만 2천 명, 연간 432만 명으로 늘었지만, 열차 운행 횟수와 편성 등의 여건은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들의 정당한 이동권이 침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실제 KTX 일일 평균 이용객 수와 평일 열차 운행 횟수가 광주송정역이 7,815명에 46회인데 울산역은 5,717명에 71회, 동대구역은 14,152명에 156회로 이용객 수 대비 운행 횟수가 거의 2배 차이가 난다”며 “승차 정원이 가장 적은 KTX산천의 편성 비중은 동대구역이 8.3%, 부산역이 8.4%인 반면 광주송정역은 48%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속열차의 운행 횟수와 간격, 열차 좌석 수 등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그 피해는 오롯이 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광주광역시 서구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42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24일 김이강 서구청장,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김귀남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서구청이 2억원, 광주은행 1억 5천만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총 42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와 보증을 거쳐 광주은행을 통해 무담보로 업체당 2천만원까지 5년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고 최대 1년간 5% 이내에서 대출이자를 서구에서 지원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특례보증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금난이 경감되고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이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체감 높은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특례보증 대출을 통해 소상공인 225명에게 총 42억원을 지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복지틈새 제로(0), 12달이 행복한 따뜻한 서구’ 실현을 위한 012서구파트너스 두 번째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청년들에게 9000만원 상당의 ‘응원장학금’을 전달했다. 서구는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응원하고, 질병 등으로 아픈 가족들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가족돌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가 취업준비생 8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응원금을 지원했으며, 호반장학재단이 대학생 3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서구는 지난 22일 참가비 5천원을 내고 광주천 일대 5.2㎞를 걸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제4회 함께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구민 600여 명이 걷기대회에 참가했으며 돌봄청년들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모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나눔의 상징인 주먹밥을 준비하고 매일유업㈜에서 유제품 2000개, 벌크커피에서 음료 800잔을 후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들을
광주 남구는 주차난 해소와 공유 주차장 활성화를 위해 부설주차장을 운영 중인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시설개선비를 제공하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개방주차장 지원 사업은 공공시설 등의 유휴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 토지소유자 등에 시설개선비 용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제공하며, 주차장 개방을 희망하는 법인과 단체, 개인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개선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일정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 공간 10면 이상을 하루에 7시간 이상, 일주일에 35시간 이상씩 3년간 무료로 개방하는 조건이다. 개방 시간을 조정하고자 할 때에는 구청과 사전 협의를 진행해야 하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구역은 일반 주차구역과 반드시 구별될 수 있는 장소이어야 한다. 시설개선비로 받은 지원금은 개방주차장 안내표지판 설치를 하거나, 주차장 내 주차면 도색 등 시설 보수, 옥외 보안등 및 CCTV 설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신청자가 많으면 주택 밀집 지역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부터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주차공유 활성화를 위해
“학교 수업이 끝난 뒤 증강현실(AR) 스포츠를 비롯해 수영 등을 즐길 수 있어서 방과후 생활도 너무 즐거워요.” 광주 남구는 청소년들의 학교 밖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험 활동과 학습 등을 지원하는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가 올해 연말까지 봉선동에 위치한 남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체험 활동과 학습지원, 식사 등을 제공하면서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 전 과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하며, 분기별 1회 이상씩 주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일에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체험 활동과 학습 지원, 생활 지원, 긴급 돌봄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체험 활동 분야에서 AR 스포츠와 수영, 드로잉, 방송댄스, 뜨개 교실을 함께할 수 있으며, 국어를 비롯해 영어와 수학, 파닉스를 통해 학습 활동도 펼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구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프로
[헌재 앞 대통령 파면 촉구 구호 외치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종결일을 하루 앞둔 25일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전방위적 공세를 펼쳤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이 다시 대통령직에 복귀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을 파멸의 길로 내모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윤석열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이제라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내란의 전모를 실토하라"며 "내란 동조 극우 정당 국민의힘은 탄핵 기각의 망상에서 깨어나라. 윤석열은 8:0 만장일치로 파면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또 이날 법사위 소위에서 심사할 '명태균 특검법'과 관련, "국민의힘은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이 진정 억울하다면 당당하게 특검을 수용하고 진상을 밝히는데 협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최근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을 향해 '정치 판단을 앞세워 탄핵 심판 일정을 엉터리로 만들고 있다. 이 후폭풍을 헌재가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협박했다"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여당은 서부지법 습격을 두둔하고 불법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제328회 임시회 중 김태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노인사회활동 지원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서구의 어르신 일자리 수는 2024년 6,377명에서 2025년 7,257명으로 매년 대폭 증가하고 있다. 공익형은 31개 사업단 5,343명, 사회서비스형 31개 사업단 1,183명, 민간형 21개 사업단 731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태진 서구의원은“어르신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전부 개정하게 됐다”면서“매년 증가하고 있는 참여자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마을 맞춤형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 노인이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활동이나 일자리 지원 체계 마련 ▲ 일정 규모 이상 노인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 노인 생산품 우선구매 등을 위한 근거 마련 ▲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필요한 정보 제공 ▲ 상담 및 교육 등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조례 전부 개정으로‘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정책이 보다 체계적이고 법적 안정성을 갖추게 됐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균호 의원이 2월 20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의 적극적인 처우 개선’을 요청했다. 김균호 의원은 “공직사회의 열악한 근무 여건과 부조리한 조직 문화에 따른 ‘저연차 공무원들의 의원면직’ 심화는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15시간 근무하는 당직비는 최저 시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6만원으로, 숙직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 혹시 ‘ ‘과장님 모시는 날’ 들어보셨습니까? 이 관행이 서구청에 존재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었다. 이어 “부서원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차와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개선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러한 조직문화의 근절을 권고하고 간부들의 인식 개선을 추진한 후 실태조사를 재실시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구청은 위 문화를 근절할 수 있습니까? MZ세대 등 저연차 공무원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 수립한 사실이 있는 묻고 싶습니다” 라며 행정의 실태를 꼬집었다. 끝으로 “ ‘간부 모시는 날’ 근절과 함께 저연차 공무원들의 특별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5일부터 급성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오는 6월 말까지 설치 의무시설 180개소와 의무 외 시설 260개소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440대에 대해 ▲본체 및 부속물, 보관함의 손상 상태 ▲패치 및 배터리의 유효기간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클럽 일자리사업 참여자 10개조 20명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19일 점검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유의 사항과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상용 보건행정과장은 “자동심장충격기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매우 중요한 기기다”며 “일제 점검을 통해 상시 구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기기의 효과적이고 신속한 사용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현황은 E-gen통합홈페이지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서구보건소 누리집 정보마당의
광주광역시 서구는 2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실현에 앞장설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민참여단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함께하는 돌봄으로 온 가족이 행복한 서구,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서구, 평등하고 포용적인 서구’ 실현을 위한 비전 선언문을 발표했다. 올해 서구 시민참여단은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매월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여성의 시각을 반영한 정책을 제안하고 여성과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공서비스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미숙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여성뿐만 아니라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실용적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이들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23년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여성친화도시로,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운영을 활성화해 공중화장실 안전 및 안전 골목 조성, 안심 택배 보관함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한 일상 속 불편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