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는 연구모임 ‘숨은 예산을 찾는 사람들’이 제1, 2차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박현정, 노진성, 김재식 의원이 참여해 동구 재정 운용을 분석하고 예산 편성 및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발족된 “예찾사”는 지난 6일과 18일,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수석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중앙정부 예산(재정)이 광주 동구에 미치는 영향과 광주 동구 세입 예산 규모와 변화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로 논의를 진행하고. 지난 5년간 동구의 세입 예산 규모 변화 분석을 통해 예산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2025년도 동구 본예산 편성 결과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예찾사” 대표의원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선거구)은 “연구모임의 궁극적인 목표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10만 동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면서 “예산 분석뿐 아니라 개선안을 도출하고 논의된 의견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남구는 26일 “양성평등 문화 확산 촉진 및 여성과 가족의 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소재 비영리 법인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 친화마을 조성 공모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비롯해 영유아 보육·돌봄을 통한 일과 가정의 양립, 양성평등 촉진, 저출생 극복 등을 위한 것으로, 최근 구청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한 사전 컨설팅에 참여한 비영리 법인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남구는 지역사회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을 통해 사업 추진의 방향과 계획 수립 등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한 바 있다. 공모사업 참가 신청서는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받는다. 신청 자격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는 출발 단계 분야에 신청할 수 있으며, 마을사업을 1회 이상 참여한 경험이 있는 주민 공동체는 성장 단계에 신청하면 된다. 남구는 3월 중순께 남구 양성평등위원회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연달아 열어 각각의 사업계획서 내용 등을 심의한 뒤 여성·가족 친화마을 공모사업에 함께할 5인 이상 소모임과 비영리 법인·민간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법인·단체에는 1곳당 100~300만원 내외로 지원
“한반도 분단 현장을 체험하는 통일열차가 곧 출발합니다. 탑승하실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세요.” 광주 남구는 봄꽃이 만개하는 오는 4월과 5월에 상반기 통일열차에 몸을 실을 탑승객 모집에 나선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이 오는 3월에 현장 접수와 온라인 방식으로 차례로 진행된다. 먼저 상반기 통일열차는 오는 4월 10일과 5월 22일에 효천역을 출발해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파주로 떠난다. 현장 신청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며, 탑승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 기간에 2인 1조로 주거지에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철원행 탑승객 100명과 파주행 72명을 포함해 총 172명이다. 탑승객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18일 오후 3시부터 남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날 오후 6시께 개별 문자로도 통보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3월 2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남구 주민과 관내에 연고를 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사이트는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철원과 파주지역 비무장 지대 체험
[국회의장주재 회동전 기념 촬영] 우원식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장주재 회동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광주광역시 서구는 25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발대식을 갖고 주민 중심의 빈틈없는 복지망 구축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은 착한도시·돌봄도시 서구가 지향하는 나눔과 배려, 연대와 협력의 선한 가치를 실천하는 주민참여형 복지정책이다. 돌봄단은 올해 ‘이웃을 잇다, 마음을 담다’라는 가치를 내걸고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돌봄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구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돌봄단 활동 지원 확대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강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이웃돌봄단 인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려 160여 명이 참여하고 예산도 1억 6천여만원을 투입해 사회적 고립가구 2000세대에 대해 돌봄활동을 펼치는 등 고독사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한 걸음의 따뜻한 실천이 모여 큰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는 이웃돌봄단의 촘촘하고 꾸준한 활동과 지원을 통해 고독사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자체의 혁신 성과와 관련한 혁신역량, 현장 중심 소통, 서비스 개선과 행정 사각지대 해소, 행정 효율화 등 11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서구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현장중심 소통, 행정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발굴, 주민에게 체감되는 민생중심 정책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구는 ▲자체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펀온워크(Fun-On-Work) 운영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가족돌봄청년수당’ ▲생활 민원을 문자 한 통으로 간편하게 해결하는 ‘바로문자하랑께 ▲명장 성공스쿨, 장사의 신, 청년 거점 공간 조성 등 청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주차난 민원 해결을 위한 ‘학교 공유주차장’ 개방 등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이 만족하고 일상
광주광역시 서구는 올해부터 임신과 출산 가정을 위한 친화 정책을 한 층 더 강화한다. 서구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대상을 임신 희망 부부 외에 결혼, 자녀 유무와 상관없이 20 ~ 49세의 모든 남녀로 확대하고 내국인 배우자를 둔 외국인도 비자 확인 없이 지원 가능하며 지원 비용도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씩 총 3회로 확대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경우 지원하는 것으로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또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임신을 원하는 모든 부부가 신청 가능하며, 산모의 연령 제한을 없애고 지원 횟수도 출산당 25회로 확대했다. 또한 공난포 채취도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냉동난자를 이용해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 가구에는 냉동난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역의 숨은 일꾼을 찾아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제31회 서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시상 부문은 ▲사회ㆍ봉사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교육ㆍ문예ㆍ체육 ▲지역ㆍ경제 총 4개이며 부문별로 각 1명씩 선정한다. 시상식은 5월 초 ‘제31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서구민상 후보자는 공고일(2월 18일) 기준 3년 이상 서구에 거주 중인 주민으로 동일한 공적으로 상을 받은 경력이 없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 기한은 3월 28일까지며 서구청 행정지원과(062-360-7913)에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유광진 행정지원과장은 “서구민상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마음 따뜻한 분께 드리는 영예로운 상인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년간 주민 80명과 13개 단체에 ‘서구민상’을 수여했다.
광주 서구의회가 ‘민원소통방’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지난 1월 13일 신설된 민원소통방은 서구의회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 창구다. 서구의회는 이를 알리기 위해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고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와 SNS 등에 홍보물을 게재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에는 의정소통팀 신설 이후 처음으로 화정 힐스테이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동시설 운영규정과 주민공동시설 사용금 원상복구 ▲주민 간담회 요구 등의 내용이 담긴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서구의회는 신속한 해결을 위해 전승일 의장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관련 부서 및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며 조율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했다. 전승일 의장은 "의회는 주민을 우선으로 하는 대의기구로써 주민과 행정기관 간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정소통팀을 통해 주민 의견을 신속히 전해 듣고 행정과 연결해 주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 소통방은 주민들의 고충을 포함한 각종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며 접수된 민원은 조례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의 마침표가 될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공사가 본격화된다. 백운광장 일대 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시설로, 오는 10월께부터는 대형 공영주차장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백운광장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착공 보고회가 오는 28일 오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열린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사업 추진 부서 공무원과 건축 공사를 담당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향후 공사 일정과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현재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서는 부지 일원에는 공사 시작 준비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방음벽을 세워둔 상태다. 신축공사는 오는 3월 6일을 기점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착공식에 지역 정가 관계자를 비롯해 주민들을 초대해 공사 진행 계획과 함께 백운광장의 미래 비전을 설명할 방침이다. 착공식이 끝난 뒤에는 건립 공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