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 중인 광주 남구 관내 주민사업체 3곳이 상반기 법인 설립과 함께 하반기부터 지역 색깔을 입힌 브랜드 관광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관광두레 사업에 함께하는 관내 주민사업체는 처음사랑과 승촌관광두레, 마이드림 3곳이다. 관내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사업체로, 지난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사업체별로 최대 1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공모 선정 후 1년여 시간이 흐르면서 법인 설립을 비롯해 상품 출시도 임박하고 있다. 먼저 체험 상품을 준비 중인 처음사랑은 법인 설립을 사실상 끝마친 상태다. 양림동 선교 역사 자원과 찬송가를 융합한 순례길 프로그램으로, 양림동 일대를 걸으면서 사유와 치유의 시간을 갖는 상품을 내놨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올댓트레블’ 박람회에 참가해 상품 홍보에 나서며, 정식 상품은 오는 9월에 선보인다. 승촌관광두레와
광주 동구는 지난 25일 용산동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앞 천변에서 ‘2025년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실시하고, 여름철 풍수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집중호우 등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소속 공무원과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자율방재단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은 단순 시나리오 낭독을 넘어, 주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실습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침수 예방을 위한 모래 마대 쌓기 ▲저지대 주택 침수 상황을 가정한 양수기 가동 ▲급경사지 붕괴 위험에 따른 주민 대피 등 3단계로 구성됐다. 특히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한 대피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붕괴 위기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주민들이 실제 대피하는 과정을 점검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역량을 높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는 어느 지역도 안전지대가 될 수 없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이
광주 동구는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전문 안전 진단업체를 통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관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따른 개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시민재해를 사전 예방해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중대시민재해에 대비한 안전 점검 매뉴얼을 기반으로 상반기 이행 여부와 현장 적용성을 점검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컨설팅 용역은 중대시민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오는 5월 ‘우리 동구 인문학으로 자립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인문·문화 명소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동구 자활 기금로 운영하는 자립 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 자활참여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해 실시 중이다. 올해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사업인 ‘자활사업’ 참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전일빌딩 245, 백범기념관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하고 인문학당 인문학 강의와 인문 산책길 역사 탐방 걷기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면서 ‘인문도시 동구’를 느껴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이웃의 건강한 자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주민 여러분들이 인문학적 가치를 스스로의 삶 속에서 느끼고, 나아가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오는 5월부터 관내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르 특화(수채화·한국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5 미로 아트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술학교를 콘셉트로 한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기존 어린이·청소년 위주로 운영됐던 미로센터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2025 미로 아트스쿨’은 초등학생과 더불어 5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 참여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2025 미로 아트스쿨’은 한국화와 전통 채색화에 대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배울 수 있는 아동 대상 프로그램 ‘미술반 먹놀이’와 수채화 기초부터 시작해 동구 일원을 직접 다니며 야외 스케치를 경험하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 ‘미술반 동구 산책’으로 구성됐다. ‘미술반 먹놀이’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미술반 동구 산책’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각 20회차씩 총 40회차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12월에는 미로센터 1층 전시 공간인 미로 1에서 결과전시를 통해 수업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주 동구는 ‘동구랑 건강체조’ 2종(유연성 튼튼·성장 튼튼)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력해 3D 모션그래픽으로 제작·전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랑 건강체조’는 활동적인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협약을 맺고 개발한 건강 체조로 생애주기별로 ▲아동 대상 1종(성장 튼튼) ▲청장년 대상 2종(어깨·유연성 튼튼) ▲어르신 대상 3종(관절·온몸·혈관 튼튼)등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동구랑 건강체조’는 상표 출원 및 저작권 사용 승인 등이 완료되어 동구청 유투브에 업로드 됐으며, 각종 행사 및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3D 모션그래픽으로 제작된 ‘동구랑 건강체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이달 30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운영하는 ‘2025년 ACC 미래운동회’에서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민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개발한 ’동구랑 건강 체조‘가 광주 시민들에게 보다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신체 활력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
광주 동구가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무등산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제3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 '인문For:r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열리는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는 ‘숲속에서 즐기는 사색의 시간’을 선사, 다른 지역축제와 차별성을 보이며 호평을 받아왔다. ‘꽃 핀 쪽으로 뽀짝, 희망으로 뽈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지구(Earth)’라는 키워드를 통해 기후 위기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함께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꽃 핀 쪽으로’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마지막 장의 소제목이며, ‘희망’은 우리 모두 변함없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의미한다. 키워드가 지구인 만큼 이번 축제에는 무등산국립공원을 비롯해 광주전남녹색연합, 친환경자원순환센터,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기후환경비건네트워크 등 지역 내 환경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대표 핵심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2024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온 국민에게 희망을 전해준 한강 작가 관련
지역안전 파수꾼인 광주시 안전보안관들이 도로패임(포트홀)과 불법현수막 등 도로·보행의 위험요소를 샅샅이 점검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과 6월 두달간 안전보안관들이 직접 도로·보행 현장을 찾아 안전을 해치는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신고하는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안전보안관’은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역여건을 잘 아는 안전분야 민간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8년 결성됐다. 현재 광주시 안전보안관으로 34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생활주변 위험요소 신고, 안전문화 캠페인 등 안전예방 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가, 보행 중심) 도시’ 정책의 하나인 ‘걷기 좋은 도시’를 위해 안전보안관들이 안전한 도로 및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들은 집중신고기간 도로와 인도 현장 곳곳을 찾아 ▲개인형이동장치(PM) 등 이륜차 ▲불법주정차 ▲불법현수막(도로 시야 확보 저해) ▲도로파임 등 도로 시설물 파손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예정이다. 안전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5월 첫째 주말인 3일부터 4일(휴일), 5일(어린이날‧석가탄신일), 6일(어린이날 대체휴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로 가득한 광주에서 특별한 연휴를 즐기는 건 어떨까. ◇3일은 “엄마 아빠 손잡고 시청으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5월 3일 오전 9시30분 시청 앞 잔디광장(우천 시 시청 시민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올해 어린이날은 석가탄신일과 겹치고 긴 연휴로 인한 가족 개별 일정 등을 고려해 연휴 첫날인 5월 3일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문화 공연부터 체험활동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풍성하다. 저글링 서커스, 옴니버스 마술쇼 등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DJ와 함께하는 현장 노래방, 어린이 랜덤댄스, 금은보화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형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잔디 위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광주 동구의회 김현숙 의원이 최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관련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사고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발생한 싱크홀을 포함해, 지산동 일대에서 두 차례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반복되는 경고”라며 노후 하수도관과 지하철 공사로 인한 지반 약화, 집중호우 같은 외부 요인에 대한 대책과 점검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2024년 1월까지 지하철 공사관련 민원이 총 2,584건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 추세다. 특히 공사 안전과 관련된 민원이 710건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김 의원은 ▲ 지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지질조사 ▲ 시민이 직접 문제를 제보하고 행정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참여형 감시 시스템 도입 ▲ 위험 지역에 대한 명확한 구분 및 통행 제한,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 ▲ 주민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과 홍보 강화를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사소한 징후를 무시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