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상록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서관을 활용해 지역 주민 스스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체험 등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서구는 초록동화구연 동아리를 주축으로 ‘왁자지껄 동화체험교실’을 운영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과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17년부터 ‘왁자지껄 동화체험교실’을 운영해 총 9년간 프로그램 124회를 개최했으며 1758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서구는 올해 ▲독서동아리 책씨앗 지원사업 ▲상록별빛학교 ▲책향기 서구 책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부나마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취미동아리 활동을 넘어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마을의 정체성을 담은 동BI(Brand Identity)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면서 ‘마을 중심의 진짜자치’ 실현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동마다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 등을 반영한 BI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참여 폭을 넓혀왔다. 특히 풍암동은 ‘힐링쉼터 건강마을’이라는 BI를 반영해 그림, 음악, 운동, 도시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성화를 꾀하며 BI사업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26일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7개 동아리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관심사와 취미가 같은 주민들끼리 동아리를 통해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이웃과 사귀게 되고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풍암동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풍암동은 행정복지센터 내 동장실까지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내주는 등 주민들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청장도 “그동안 사회봉사 등 공익적 활동 중심으로 이뤄졌던 마을자치의 패러다임을 바꿔 BI 중심으로
광주 동구의회는 의원 연구모임인 “광주 동구 정체성 탐구생활”이 매주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 동구의 정체성 확립과 도시재생 방안 연구를 위해 지난 1월 발족된 연구모임은 이지애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문선화, 김현숙, 박종균 의원이 참여해 활동 중이다. 연구모임은 도시 및 지역개발학 윤현석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금요일 아침마다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원뿐 아니라 직원들까지 참여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동구의 근대화 과정과 광주 도시개발 역사를 세부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구에 적용할 수 있는 역사, 문화자원 활용 방안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애 의원은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 모임임에도 동구 맞춤 정책을 연구하려는 의원님들의 의지가 대단하다”라면서 “전문가 강연, 정책 토론회, 유관기관 및 부서 간담회 등을 통해 연구과제를 심화하고,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광주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오는 3월에 106년 전 당시 광주·전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을 촉구한 3·10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린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 3·1운동 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남구청이 후원하는 광주 3·10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다음 달 7일 오후 2시부터 수피아여고 정문과 양림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하고, 광주 독립운동이 본격화된 3·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수피아여중·고 및 숭일고 학생 500여명과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3·10만세운동 재현은 문화 행사와 기념 행사, 만세 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문화 마당에서는 수피아여고 학생회에서 준비한 만세 궐기 퍼포먼스와 오방 최흥종 기념관에서 마련한 시민거리극 ‘3·1만세운동의 불씨가 되어’를 선보인다. 특히 수피아여고는 의혈지사 윤형숙 열사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23분을 배출한 학교로, 1937년 당시 신사참배 거부로 폐교의 아픔을 겪었다. 후배들이 선보이는 만세 궐기 퍼포먼스는 모교 선배이
[조인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 갑)] 조인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오는 2월 26일(수)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AI기본법 현안 논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AI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법안이 국내 AI 산업에 미칠 영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 의원은 "AI는 전기나 증기기관처럼 일상 전반에 적용될 범용 기술이며, 이를 선도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시대적 변화에서 뒤처질 것"이라며, "AI기본법 제정을 통해 AI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국가 차원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정부와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어 "국회는 AI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 부문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AI 산업의 현실적인 과제를 진단하고, 법적·제도적 지원책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후속 입법 계획과 관련하여 "AI 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적인 지원 법
[전진숙 의원 국회토론회 포스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길원)는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국가필수예방접종 바람직한 방향은?’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고령층 대상 건강정책 개선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국가필수예방접종 관리 방안을 제시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1부에서는 김창오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고령층 중심 국가 감염병 현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시작하며, 서정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홍보이사(매경헬스 기자)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대국민 인식 현황’,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실효성 있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2부 패널 토론에서는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회장(연합뉴스 의학전문기자)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필수예방접종의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25일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시행에 따라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의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관련 광산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복지 전문가와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먼저 광산구 사회복지협의회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과 주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고 갔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복지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제도적인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광산구 사회복지협의회의 법적 근거 및 재원 확보, 운영 체계 혁신, 주민 참여 확대 등 행·재정의 체계적인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협의회의 활성화로 지역사회의 복지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
광주광역시 서구는 25일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에서 2025년 상반기 구직자를 대상으로 미니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라마다 호텔, ㈜비에스코퍼레이션, ㈜다후 등 구인업체 3곳과 구직자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선발에서 제외된 구직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를 연결해 고용 및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취업박람회를 5차례 개최해 구직자 43명이 37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선발에서 제외돼 상심했을 주민들이 이번 미니 취업박람회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사업 종료 시기에 맞춰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현재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알선과 각종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해 서구청 1층 일자리센터,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 일자리센터 치평, 동 행정복지센터 6곳을 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광주광역시 서구는 ‘내 아이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조성을 목표로 ‘제10기 청소년 구정참여단’참여 아동을 모집한다. 청소년 구정참여단은 아동의 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를 위한 기구로 2016년 8월 제1기 출범 이후 9년 동안 300여 명의 아동이 ▲아동 권리 옹호 ▲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활동한 제9기 참여단은 청소년참여예산제 신청을 비롯해 국회의사당 견학, 국회의원과의 정책 간담회, 구정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아동의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아아정말(아동이 직접 아동의 정책에 대해 말하다) 정책제안회’를 열어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모집 대상은 광주 서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9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이며 3월 14일까지 서구청 양성아동복지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미숙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아동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아동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경청
광주광역시 서구의 대표 축제 ‘서창억새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생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개최된 제9회 서창억새축제에서 ▲SG 시크릿 다이닝 ▲서창억새 멍때리기 대회 ▲전국 억새노을 사진 공모전 ▲노을 전망대 ▲감성 피크닉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심 속 걷기 좋은 경관축제의 표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창억새축제는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완성도와 만족도를 한층 높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꾸려 준비 중이며 걷기와 길,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전 국민 투표를 통해 역대 인기 프로그램을 선별해 진행할 계획이며 영산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감성 조망대’와의 연계를 추진하는 등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