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의 김종호, 양재원, 최용희(왼쪽부터)] (출처 : 연합뉴스) 발사기의 버튼을 누르기 직전, 남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 막내 양재원(25·울산남구청)의 조준점은 과녁 중심부를 살짝 빗나갔다. 화살이 꽂힌 곳은 7점. 리커브보다 명중률이 훨씬 높은 컴파운드에서 7점을 한 번이라도 쏜다는 것은 곧 '패배'를 의미한다. 게다가 양재원이 쏜 것은 결승 진출 팀을 가리는 '슛오프'(승부쏘기) 화살이었다. 양재원과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로 이뤄진 한국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 2022 현대 월드컵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와 슛오프 끝에 졌다. 국내에서 오랜만에 열린 '제대로 된' 양궁 국제대회여서 한국 양궁이 이번 대회에 건 기대는 컸기에 준결승 탈락은 더 아쉬웠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아시아컵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해외에서 1군 선수들이 오지 않아 사실상 국내 대회와 비슷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반의 반쪽짜리' 국제대회나 마찬가지였다. 아시아컵을 제외하면 이번 현대월드컵은 2009년 울산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13년 만에 열린 양궁 국제대회다. 지난해 리커브 대표팀이 202
[출처 : 광주광역시청] 17일 경기를 마치 컴파운드 퀄리피케이션(예선) 결과 대한민국 선수들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남녀 개인전은 각 2위, 남녀 단체전 및 혼성 단체전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 17일 컴파운드 퀄리피케이션(예선)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 결과 컴파운드 개인전 경기는 남자부 마이크 슐로세르(네덜란드) 710점, 여자부 새라 로페즈(콜롬비아) 700점으로 각각 1위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대한민국의 남자부 김윤호 선수와 여자부 김윤희는 2위로 통과했다. 각 나라별 기록상위 남녀선수가 참여하는 혼성단체전에는 대한민국의 김종호와 김윤희가 참가하며 오는 20일 16강전 경기를 치룬다. 18일에 열리는 단체전 경기에는 대한민국 남자선수단(1위 2,114점), 여자선수단은(1위 2,085점)으로 16강전에 진출하였다. ○ 17일 컴파운드 퀄리피케이션(예선) 경기 결과 이번 광주 2022 양궁월드컵에는 각 부문의 세계랭킹 1위인 4명의 선수가 모두 참여했다. ○ 종목별 세계랭킹 선수 참가 여부 특히, 지난 4월에 개최된 양궁월드컵 1차 터키(안탈리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대부분이 참여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겨룬다. ○ 1차 터키 대회 입상
[출처 : 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8일 “저소득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비 4,160만원을 투입해 주거용 편의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2022년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을 실시한다”며 “이를 통해 관내 장애인 가구 구성원에게 일상생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관내 장애인 주택은 총 11세대이다. 농촌 지역인 대촌동에 소재한 장애인 세대 7곳과 도시 지역에 살고 있는 장애인 세대 4곳이다. 지원 대상 세대는 주거약자 중 장애인복지법 2조에서 규정하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상당한 제약을 받은 사람이며, 해당 장애인 가구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세대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남구는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세대당 380만원 이내 범위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 사업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비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은 화장실을 비롯해 주방‧욕실 보수, 현
[출처 : 연합뉴스] 황선홍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9월로 예정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에 대해 "예상했던 일이지만 갑작스러운 발표에 당황스럽기는 하다"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연기에 대해 이 같은 반응을 내놓으며 "만약 아시안게임이 2023년으로 연기되면 출전 연령대 및 구체적인 대회 요강을 협회와 확인해 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9월에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6일 연기가 확정됐으며 이 대회가 언제 열릴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고 팀당 세 명씩 나이 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이 2023년으로 미뤄지면 남자 축구의 나이 제한도 함께 1년이 늘어날 것인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역시 코로나19를 이유로 예정보다 1년 늦게 열렸던 도쿄올림픽의 경우 남자 축구의 나이 제한을 1년 늘려준 바 있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같은 기준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출처 : 연합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9일 스포츠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선수협회에서 주최하는 2022년도 제1차 스포츠꿈나무 후원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조현재 공단 이사장이 박노준 선수협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공단은 스포츠 유망주들을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체육인재 장학 지원 사업은 물론 에콜리안 골프장을 활용한 골프 꿈나무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던 KIA 타이거즈의 주전 포수 박동원(32)이 정상 출전한다. 김종국 KIA 감독은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wiz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동원은 병원 검진 결과 단순한 근육 뭉침 증세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햄스트링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단순히 쥐가 났던 것"이라며 "박동원은 오늘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으며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박동원은 트레이드 후 첫 경기인 26일 kt전 9회 2사 3루에서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린 뒤 다리가 불편한 듯 절뚝거리면서 베이스를 돌았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보통 햄스트링을 다치면 한 달 이상의 회복,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다행히 햄스트링엔 문제가 없었고, 김종국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 감독은 전날 박동원의 투수 리드에 관해선 "1회엔 선발 양현종과 약간 호흡이 맞지 않았지만, 2회부터 좋아졌다"라며 "적응 과정을 거치면 투수들과 문제없이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타격보다 투수들과 호흡이 더 중요하다"며 "적응
[출처 : 연합뉴스] 22일부터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전국 야구장에서 육성 응원을 할 수 있다. KBO 사무국은 정부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발맞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야구팬들이 더 즐겁게 KBO리그를 현장에서 관람하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육성 응원을 허용하는 자체 매뉴얼을 시행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의 육성 응원과 취식 중 육성 응원만 금지한다. 또 마스크를 썼더라도 과도하게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KBO 사무국은 권고할 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도 20일 KBO 사무국의 요청을 듣고 육성 응원 허용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은 야구팬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입장 시 진행하는 발열 체크는 당분간 의무적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KBO 사무국은 '팬 퍼스트'를 우선 실현하고자 팬 사인회 등 대면 이벤트도 재개하기로 했다.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영농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영농현장 기술지원단은 4~10월 매주 수요일에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당면 영농기술을 지도한다. 특히 농업인의 영농현장 컨설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식량작물팀, 원예작물팀, 농기계팀 총 3개 팀이 각각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점 지도사항은 ▲벼 종자소독 지도 ▲벼 못자리 관리 지도 ▲맥류 출수기 생육 및 병해충 지도 ▲과수분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과수화상병 2~3차 약제방제 지도 및 병해충 예찰 등 식량작물·원예작물에 걸쳐 폭넓게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상담소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지원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진 농업기술 홍보 및 현장 확산 유도, 시기별 농작물 피해상황 파악, 당면 농업인 실천사항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 현장 밀착지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적기에 영농기술을 지도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법무부]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전문위원회는 지난 24일 ‘성범죄 처벌 법령상 성적 수치심 등 용어 개정’을 여덟 번째 권고안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안에는 성폭력처벌법 등 성범죄 처벌법령과 수사·형 집행 단계에서 형사사법 작용의 근거 법규에 적시된 ‘성적 수치심’ 등 부적절한 용어를 가해 행위 위주의 성 중립적 법률용어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성적 수치심’은 성범죄 피해자들이 경험하는 공포·분노·비현실감·죄책감·무기력·수치심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피해 감정을 소외시키고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성 차별적 용어라고 위원회는 지적했다. 또한 성범죄 처벌 법률 또는 판결문에 ‘성적 수치심’을 적시해 형사 책임의 판단 기준으로 작용함에 따라 피해자의 주관이 범죄 성립 여부를 결정한다는 오해를 부를 수 있어 성범죄 처벌 법령 상의 법률용어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위원회는 성이 아닌 ‘성을 매개로 한 폭력’ 자체에 초점을 맞춘 중립적인 개념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성적 수치심’ 용어를 침해되는 법익과 가해 행위 중심의 성 중립적 용어인 ‘사람의 신체를 성적 대상으로 하는’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지난해
[출처 : 광양시청] 전남 광양시는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유독 길었던 겨울을 뒤로 하고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을 봄꽃으로 새로 단장해 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오는 3월 25일∼4월 17일 봄꽃 집중전시를 추진한다. 봄꽃 집중전시는 팬지, 라넌큘러스, 튤립, 금잔화, 리빙스턴데이지 등 16종의 다양하고 화려한 봄꽃을 시험포장 입구부터 곳곳에 식재해 봄기운을 한껏 느끼도록 한다. 또한 관엽식물관, 허브식물관, 다육·양치식물관 등 각종 식물전시관과 더불어 꽃탑, 테마정원, 풍차 정원 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추억도 남기도록 했다. 방문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관람객 출입명부 작성과 체온 체크를 시행하고 어린이집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사전 예약제를 시행해 하루 적정 인원을 배분하고 있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광양시는 봄과 가을 계절 꽃 집중전시를 추진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야외활동이 제한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