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13~14일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영재교육원에서 신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및 선배 멘토링 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 실무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선배 교사와의 멘토-멘티 네트워크 구축으로 현장 적응력을 높여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 연수 과정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슬기로운 학교급식 운영 한해살이 ▲ 학교급식 NEIS 활용의 실제 ▲ 건강한 식단 작성과 구매·검수 관리 ▲ 업무포털·학교회계의 이해 ▲ k-에듀파인 사용 ▲ 학생 영양상담과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관리 ▲ 선배교사와 멘토-멘티 인연 만들기와 소통 ▲ 청렴한 학교급식 운영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교사는 “학교급식 업무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됐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과 영양상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선배 교사와의 멘토-멘티 구성이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2025 교육지원청 학부모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22개 교육지원청 학부모 업무담당 장학사, 주무관, 거점학부모지원센터 소속의 학부모 컨설턴트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은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생태전환교육 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를 진행함으로써 잦은 출장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사 사업 간 협업 체계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 2024년 학부모회 업무 우수사례 소개 ▲ 2025. 교육부 학부모 지원 계획 안내 ▲ 2025.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계획 안내 ▲ 거점청-협력청 업무 협의 등이다. 이미자 해남교육지원청 학부모컨설턴트는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가 중요하다. 지역학부모회연합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적극 추진해 학부모가 전남교육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지역과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행정전문 리더과정 연수생들이 3월 1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 독립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일제강점기이던 1929년 11월 3일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항거했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리고, 그 의미를 올바르게 체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기념관 내 전시물을 관람하고, 독립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접하며 당시 학생들이 보여줬던 숭고한 항일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된 전시관 투어를 통해 독립운동의 배경과 전개 과정, 그 역사적 의의를 생생하게 느끼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이 단순히 지역적 사건이 아닌 전국적인 항일운동으로 확산됐음을 이해하는 계기로 삼았다. 김병인 원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의 행정전문 리더들이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공직사회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4월 중순까지 각 기관별로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주요 내용은 ▲ 신고필증, 운전자교육필증 ▲ 차체색상(황색) ▲ 어린이보호표지 탈부착 가능 여부 ▲ 정지표시장치 ▲ 접이식 좌석 ▲ 좌석 안전띠 ▲ 승강구 발판높이, 보조발판 규격준수 등이다. 또, ▲ 어린이보호표시등 ▲간접시계장치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하차확인장치설치 작동여부 ▲운행기록장치 ▲가시광선투과율 ▲소화기, 비상탈출장치도 이번 점검에서 중점 확인된다. 전남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교육지원청 및 특수학교 통학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점검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부 송규홍 차장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통학차량 14개 안전점검 항목에 대한 점검 요령 및 주요 확인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이용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성근 행정과장은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하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해남 황산중학교와 해남동초등학교를 찾아 다문화교육과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가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황산중학교는 전교생 46명 중 20명이 이주배경 학생으로, ‘존중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비전 삼아,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색 교육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국립목포대학교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원을 받아 서울과 강원도에서 문화·체육·예술 체험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경복궁 탐방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스키 체험을 하며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교육청은 맞춤형 한국어교육 강화, 이중언어교육 활성화, 지역사회 기반 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교육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이어 방문한 해남동초등학교에서는 늘봄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남동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해남동 명인제’를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아우러, 오케스트라·운동부 육성,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2025 마을교육공동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내실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업무담당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인구 감소와 교육 격차 심화에 대응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돌봄과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5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계획’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안내하고, 마을 연계 교육과정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기후환경교육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통합 운영해 예산과 업무 부담을 줄이고,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업무담당자 간 소통 시간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과정에서 실질적인 문제점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성공적인 사례를 나누며, 상호 학습을 통한 공동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과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학교폭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교폭력이 2023년 2,717건에서 2024년 2,402건으로 11.59%(315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공약사업인 ‘교육공동체 학교생활규정’을 전국 최초로 제·개정해 규칙과 질서가 바로 선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전라남도학생교육원과 연계해 학기 초 ‘8시간 평화키움 감수성 교육’을 351학급에서 실시했다. 또한 학급 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급 어울림 프로그램을 1,630학급에 지원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지원단(24명)을 운영해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관심군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온종일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맘-품 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대중교통, 기관방문’으로 영암에 있는 삼호유치원과 구림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이주배경 및 해외 유학생들의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교육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다문화 유아 교육과 해외 인재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삼호유치원을 찾아 교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이주배경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학급’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를 위한 맞춤형 지도 방안, 한국어학급 정규교원 배치, 학부모 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후에는 구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해외 유학생들과 급식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생활의 즐거운 점과 어려운 점을 듣고, 기숙사 생활, 한국어 학습, 전공 실습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눴고, 학생들은 특히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추가 지원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요청했다. 이어 교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해외
전라남도교육청은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주도형 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2025학년도 중등 2030교실’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30교실’은 학령기 인구 감소, 작은 학교 증가, 이주배경 학생 유입 등 전남 교육이 직면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학습 공간이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수업 전환을 촉진하고, 교사의 수업 연구 및 혁신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전남교육청은 중학교 25개, 인공지능(AI) 교실 15개 등 총 40개의 중등 2030교실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2030수업연구회 운영, 국제 수업 교류, 2030수업지원단, 2030수업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30교실’은 단순한 교실 공간이 아니라 학생 주도형 학습을 실현하는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이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습, 교과 융합 수업 등을 통해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한, 2030교실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시간 토론, 데이터 기반 과학 실험,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사회와 연결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교
[의대교육 정상화 브리핑하는 이주호 부총리] 경기 포천시에 있는 차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1일 오후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과 신입생 전원에게 이달 말까지 수업 미복귀 시 유급이나 제적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차의대 측은 정부의 내년 의대 증원 조건부 동결 선언에도 의전원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자 이같이 결정했다. 차의대는 같은 내용의 서한을 학부모에게도 보낼 방침이다. 차의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재학생 170여명 중 3∼4년 극히 일부(5% 미만)만 복귀한 상태다. 수강 신청을 한 신입생도 80명 대부분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에 차의대는 오는 24일까지 개강을 연기했으며 31일까지 학생들이 복귀하기를 원하고 있다. 복학 기한이나 수강 신청 기한도 이에 맞춰 연기했다. 차의대 관계자는 "의전원장 명의로 발송한 서한에는 직접적 언급은 아니지만 미복귀 때 불이익을 시사한 내용이 충분히 담겼다"며 "24일 개강 이후 1주일 안으로 학생들이 복귀하면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