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오는 28일까지 장성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한국조폐공사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서 추출한 부정유통 의심거래 내역과 주민 신고 등을 분석해 가맹점 단속에 나서고 있다. 단속 대상은 △물품,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 수취‧환전 △유흥업소 등 등록제한업종 영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추가금 요구 등이다. 특히, 같은 가맹점에서 고액을 반복적으로 결제한 건은 부정 수취, 불법 환전 여부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적발 시에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단속‧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에도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등 추가 조치도 가능하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단속을 통해 건전한 지역상품권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정책의 지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15일 김창숙부띠끄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여성 의류 11,116벌(4억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식은 최성열 김창숙부띠끄 총괄이사를 비롯해 김산 군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처장,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 나민희 회장 등이 참석해 훈훈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김창숙부띠끄의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펼쳐졌다. 최성열 김창숙부띠끄 총괄이사는 “이번 기탁으로 조금이나마 우리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군에서도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의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 무안군은 15일 협동조합 해봄과 무안군 복합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꿈틀이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꿈틀이센터는 무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결과물로,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조성됐다. 협동조합 해봄은 전문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25일 최종 운영 주체로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꿈틀이센터는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 실버카페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안읍과 인근 배후마을 주민들의 문화적·복지적 수요를 충족하는 중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꿈틀이센터가 다양한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협동조합 해봄과 협력하여 질 높은 프로그램 개발로 더욱 큰 문화·복지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15일 오전 무안읍 무안초등학교에서 무안경찰서, 무안군 모범운전자회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함께하는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 시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가 안전한 놀이터, 모두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낙상·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군수와 무안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들이 직접 참여해 놀이터, 키즈카페, 볼풀장 등 다양한 어린이 놀이공간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피켓과 홍보물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김산 군수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나주소방서는 15일, 동신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식을 개최하고, 실효성 높은 소방·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예비 응급구조 인력으로서의 책임의식과 공동체 안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단 지도교사 위촉장 수여 ▲신규 단원 임명장 수여 ▲청소년단 대표 입단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단식 후에는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이 이어졌다. 나주소방서는 ▲기초 소방안전교육을 비롯해,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한 ▲수상안전사고 예방 교육, 그리고 최근 강화된 법령에 따른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교육 등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 학생들에게 전문 지식과 함께 현장 대응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예비 응급구조사인 청소년단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광양시가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시는 5월 15일 시청 만남실에서 여수해양경찰서,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과 함께 ‘광양만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기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광양만 연안의 생태계 복원과 탄소 저감을 위한 공동 실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행정·기술적 협력 ▲연안 생태계 복원 및 관리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 3월 진월면 선소리 섬진강 하구 일원에 염생식물 70kg을 파종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성 지역을 광양 연안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상진 광양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협약은 연안 생태계 보전과 블루카본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기반을
곡성군은 지난 14일 효경 시니어타운(대표 박성진)과 건축주 김민선은 입면 노인요양병원 착공을 기념하여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곡성군에 쌀 4,000kg(1천5백만 원 상당)을 현물 지정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고 전했다. 입면 노인요양병원은 효경 시니어타운의 효경 복지재단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입면 삼오리에 27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6월 착공하고, 이를 기념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쌀 4,000kg을 기부했다. 박성진 대표는 "효경 복지재단은 입면 노인요양병원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제 부모처럼 돌볼 예정이다.”라고 전했으며 김민선 건축주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최근 식탁 물가 상승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입면 노인요양병원의 따뜻한 기부는 우리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라며, "기부받은 쌀은 각 읍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곡성어린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2025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차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 올해 프로그램은‘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그림책을 엿보다’를 주제로,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참여형 인문학 체험으로 기획됐다. ‘우리 지역 설화 산책’과‘자연이 주는 지혜’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설화와 생태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지역 설화 산책’은 6월부터 7월까지 곡성의 설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권문희 그림책 작가의 『신선바위 똥바위』를 중심으로 한 강연과 함께 조준원 곡성문화원장이 들려주는 『심청전』원홍장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윤주여 강사화 함께 곡성군 각 읍면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4컷 만화를 그려보는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자연이 주는 지혜’는 9월부터 10월까지 곡성의 철새를 주제로 진행된다. 권오준 생태동화 작가의 『비비를 돌려줘』를 중심으로 철새에 대한 강
곡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전통활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전통활법’은 한국 고유의 무예인 택견에서 유래된 전통 도수치료 형태로, 몸의 균형을 바로잡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 조정을 통한 신체 전반 치료로 특히 고령층의 관절 건강과 유연성 개선에 도움을 주며, 꾸준한 참여 시 활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곡성군은 전통활법 사업을 위해 연간 7천만 원의 예산을 전액 군 재원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주 2회 경로당과 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체형관리협회 소속 체형 관리사 4명이 맡아 전문성을 더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연간 총 94회에 걸쳐 3,700여 명의 어르신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았다. 한편, 올해에는 곡성군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총 96회 4,000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김왕현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하며 활기찬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전통활법 외에도 다
곡성군은 오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는 정책으로,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를 대폭 줄이고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장 내 모든 음식점과 음료 판매점 등에서 사용하는 14종의 용기와 컵 등이 다회용기로 공급되며,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축제장 내 설치된 15개소의 다회용기 반납함을 통해 사용한 다회용기를 손쉽게 반납할 수 있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회수되어 세척, 살균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 현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관광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친환경 축제를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번 친환경 축제 운영을 통해 곡성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방문객들에게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