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새 학기를 맞아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남구는 5일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 학기 정기 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면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수시로 안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에 소재한 어린이 놀이시설은 351개로 파악된다.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이 256개로 가장 많고, 도시공원 내 42개와 어린이집 39개 등이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설치 연도가 가장 오래된 놀이시설 가운데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택단지와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을 각각 3개씩 표본 조사한다. 공동주택 놀이시설로는 월산 제일파크맨션과 봉선동 모아 1단지 1차 아파트 및 라인광장 1차 아파트이며, 도시공원 놀이시설은 방림2 어린이공원과 월산동 세은4 어린이공원, 방림3 어린이공원 놀이시설이다. 이번 조사는 안전관리 점검표에 따라 시설 낙후도 및 휘어짐을 비롯해 시설물 주변에 유리 파편과 같은 위험물질 여부, 놀이시설 기둥 고정 및 조임 장치 상태, 놀이기구 베어링 윤활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시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시설 안전관
광주 남구는 무등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고객 화장실을 비롯해 노후 배수관을 교체하는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무등시장 노후화 시설 개선 사업이 이달 중순부터 진행된다.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올해 초 실시한 공모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한다. 남구가 이번 공모 사업에 참여한 이유는 무등시장 상가 건물의 시설 노후화로 전기 합선에 따른 화재 위험과 공용 화장실 오수관 역류에 따른 이용 고객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무등시장 상가 건물은 지난 1978년에 건립된 뒤 50여년 가량이 흐르면서 건물 곳곳에 시설 노후 흔적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이달 중순부터 누수와 균열이 발생한 배수관 30여개를 교체하고, 물받이 설치와 PVC 배관 설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오수관 역류로 문을 닫은 고객 화장실도 오수관 관로 정비와 시설 개선을 통해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무등시장 노후화 시설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전통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가 증진되기 때문에 상인들의 가게 운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경협중소기업협력
광주 남구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구의회 전‧ 현직 의원, 김병내 남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의회의 지난 역사를 회고하며 개원 3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남호현 의장은 의정발전에 기여한 주민 17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전직 의원으로 구성된 (사)남구의정회가 수여하는 ‘의정대상’은 김광수 의원이 연속 3회째 수상하고, ‘의정봉사대상’은 오영순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호현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역 주민, 선배‧동료의원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남구의회가 30주년을 맞이하게 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폭넓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며 더욱 신뢰받는 남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지난 1995년 3월 1일 초대의회 의원 22명으로 개원하여 현재 제9대 의회는 11명의 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4일부터 지역 내 민간 시설을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공간으로 제공하는 ‘5분거리 학습놀이터’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구 소재 도서관과 카페, 공방, 사무실 등으로 최소 5명 이상 학습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며 1회 이용 시 최소 1시간 이상 개방할 수 있어야 한다. 시설 내 여러 공간이 있을 경우 일부 공간을 학습놀이터로 신청 가능하며, 유흥·정치·종교 등의 시설은 제외다. 서구는 학습공간 적합성, 주민의 접근성 등을 심사해 학습놀이터 20개소를 지정·운영할 예정이며 공간 이용료를(시간당 3천원) 지원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행복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5분거리 학습놀이터’ 사업으로 주민들이 평생학습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설의 유휴시간에도 공간이 활용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기반으로 ‘감(減)탄도시 서구’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서구는 지난해 11월 광주시 탄소중립 실천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성과금 2500만원을 LED 교체, 태양광 설치 등 온실가스 저감 사업에 투입한다. 또한 서구는 5월까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구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서구형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년 단위의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년)을 수립해 폭염과 홍수, 대기오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위기 영향요인 분석과 취약성 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환경과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감(減)탄천사 생활실천단’을 모집 중이다. 참여자들은 텀블러 이용, 재활용 분리배출,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탄소중립활동 실천 후 인증하는 ‘감탄생활 실천 챌린지’를 진행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쉽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공감대를 확대해
광주광역시 서구는 박미진 저출산고령사회정책과 어르신지원팀장과 심남식 건설과 도로팀장을 2025년 1분기 ‘MVP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구정혁신 분야 MVP로 선정된 박미진 팀장은 서구의 대표 브랜드인 ‘천원국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원국시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나눔 문화 확산, 우리밀 소비 촉진을 통해 ‘착한도 서구’ 가치 실현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박 팀장은 또 신노년층의 경력과 재능을 일자리와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함께시소’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대민봉사 분야 MVP로 선정된 심남식 팀장은 겨울철 서구 관내 주요 간선도로 32개 노선과 상습 결빙구역 11개소에 대한 신속한 제설로 시민과 차량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해 ‘안전서구’ 실현에 기여했다. 또 선제적으로 도로상황을 점검해 포트홀(도로파임)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광주 지역 최초로 스마트 LED 반사경을 설치해 사고 발생률이 높은 주택가 사각지대의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낮추는 데도 기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4일 표창 수여식에서 “시민과
광주 남구는 관내 구립도서관 이용자의 자기 계발 기회 제공과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책의 전체적인 내용과 핵심을 미리 파악하는 도서요약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도서요약 서비스는 책의 핵심 내용을 5% 내외로 축약해 제공하는 독서 콘텐츠이다. 책 한권 분량을 보통 A4 용지 10~15장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분주한 삶을 보내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책을 짧은 시간 내에 접할 수 있다. 또 어학 강좌와 해외 최신 도서 등을 오디오와 텍스트 버전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자기 계발을 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난 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일은 독자의 몫인데, 이 과정에서 도서요약 서비스를 연계하면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면서 나만의 것으로 완성하는 장점도 있다. 현재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 제공하는 요약본은 약 8,500권인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는 매월 20권 이상씩 요약본을 업로드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관내 구립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도서요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곳
광주 남구는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이 감퇴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치매 관리 작물심기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4일 “경도 인지장애와 인지 저하 주민들이 작물을 키우면서 정서적 안정과 함께 인지 기능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작물키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경도 인지장애는 객관적 검사에서 기억력 또는 기타 인지 기능 저하가 확인될 정도로 뚜렷하게 감퇴하고 있으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유지되고 있어 치매 단계까지 이르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치매 관리 작물심기 사업의 목적은 치매 발병 우려를 낮추고, 진행 속도까지 늦추는데 있다.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한 효덕동 관내 경도 인지장애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남구는 이날부터 사업 대상 주민 40명에게 순차적으로 작물키트 보급에 나선다. 이들 주민에게 배부하는 작물키트는 콩나물과 버섯, 새싹 인삼 등을 키우는데 필요한 화분과 씨앗, 성장 과정을 그림 등으로 표현하는 관찰 일기장 등이다. 각 가정에서 손쉽게 작물을 키우면서 뇌 건강 향상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취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남구는 관내 주민들과 대학생으로 구성한 치매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해당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27일 순환경제 특별회계 설치 조례 제정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및 자원순환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승일 광주 서구의회 의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순환경제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에 앞서 민·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1월 개최된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최낙선 광주자원순환협의체 위원장, 이경희 광주 동구 친환경자원순환센터장, 김재주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정은정 광주환경운동연합 조직홍보국장, 이은아 클로버RE100 대표, 정선희 농성1동 주민사랑협의체 대표, 관계 공무원 뿐만 아니라 서구의회 임성화 의회운영위원장, 김태진 윤리특별위원장, 오미섭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 윤정민 의원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광주 서구가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특별회계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자원순환가게 내실화, 순환경제 우수활동자 지원 등 시급한 과제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서구청 소관부서에서 세입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광산구의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4차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광산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에 따라 민생안정을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의회는 김명수 의장의 제안으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소비촉진을 유도하고자 했다. 행사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월곡동·평동·비아동·송정동에 위치한 전통시장 및 골목식당을 방문해 오찬을 갖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보를 펼쳤다. 특히 의회 내부적으로 기존 업무 보고 방식을 탈피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실무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업무 추진 과정의 현안을 공유하는 등 민주적인 양방향 소통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김 의장은 “지역 경제의 원동력인 골목상권이 오랜 침체로 고통받고 있고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대책을 마련해 실행해야 한다”며 “소상공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