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6일 목요일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압록 참게·은어 거리 일원에서 상인회 주도의 환경 정화활동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음식거리 내 13개 영업주가 참여해 공원 주변에 떨어진 낙엽, 빈 캔·병, 버려진 물티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쉼터 및 도로변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는 등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압록 참게·은어 공원은 오곡면 압록리 섬진강변에 조성된 공간으로 안내표지판과 참게·은어 조형물, 상징 작품, 쉼터, 스토리판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방문객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 중 남도음식거리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토 기기를 설치해 음식거리 방문을 유도하고 홍보 효과를 크게 높였다. 즉석 사진 출력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사진을 기념으로 가져가는 가족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참게은어 거리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광객이 즐겨 찾는 맛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하여 상인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환경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10월 28일 화요일 곡성읍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삼강원에서 장애인 대상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위 사업은 상대적으로 구강 관리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치아우식증 등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소도포에 앞서 시행된 구강보건교육에서는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칫솔질을 하는 이유와 올바른 횟수,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대형 구강모형을 이용하여 구강 구조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참여자들로 하여금 칫솔질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를 시행하여 구강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장애인들에게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도포 후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까지 마무리한 후에 대상 장애인에게는 치약 칫솔 세트를 제공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치간칫솔 등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하여 자가 구강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장애인시설 이용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구강 검진 및 스켈링을 시행하였으며, 11월에는 곡성군 옥과면 소
곡성군이 지난 11월 4일과 5일에 곡성중앙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자전거 타기 습관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강당에서는 PPT 자료를 활용해 자전거의 역사와 교통안전수칙 등을 배우고, 운동장에서는 자전거 타기 실습, 안전장비 착용법, 횡단보도 건너기 등 실제 상황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는 편리한 이동수단이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습관을 기르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가 최근 광산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식품위생 안전을 강화하고 감시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현재 어린이전담관리원, 시니어감시원 등을 포함해 4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 요령 및 식품위생관리의 기본 원칙부터 최근 강화된 표시 기준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역의 식품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감시활동의 전문성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반도체산업 지원정책의 최우선 방향을 ‘생태계 조성’이라고 강조하면서 새롭게 문을 연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에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7일 성남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 산업정책 방향, 특히 반도체산업의 방향은 생태계 조성”이라며 “특정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보조금보다는 스스로 굴러가게끔 하는 인프라(기반시설)를 지원하고 공공 조달 등으로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우선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사 취임 후 얼마 안 돼서 산업협회와 대화하는 중에 팹리스클러스터를 위한 제안을 듣고 즉석에서 수용했다. 오늘 결실을 봐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에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팹리스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대한상공회의소 및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반도체 설계 배움
군산시는 군산오룡고령자복지아파트(LH) 내에 조성된 해누리노인복지관의 개관식을 7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송영환 LH전북지역본부장, 사회복지 관계자, 지역 어르신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복지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대야노인복지관의 분관인 해누리노인복지관은 연면적 1,196㎡ 규모로 조성되어 내부에는 주방, 다목적 강당,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실,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갖추었으며,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시는 고령자복지주택 입주 어르신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인프라와 복지서비스가 연계된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건강·여가·평생교육을 아우르는 생활복지 모델을 구축하고, 개인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누리노인복지관 개관은 어르신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정
광양시는 생명존중‧자살예방 뮤지컬 ‘메리골드’가 관내 4개 중학교 1,400여 명의 학생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양시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최근 10~19세 청소년 자살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감정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뮤지컬 형식으로 공연을 구성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공연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에 걸쳐 ▲광양중동중학교 ▲광양백운중학교 ▲광양제철중학교 ▲한국창의예술중학교 4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뮤지컬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적 어려움과 고민을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다섯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존재 이유와 삶의 가치,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메리골드의 꽃말인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처럼, 주변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말을 건네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영 광양시 안전도시국장은 “청소년기는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로 조기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
광양시는 오는 11월 15일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11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자원봉사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24개의 자원봉사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봉사활동의 성과를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자원봉사의 의미를 한층 빛낼 예정이다. 광양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행사 전날에는 시설물‧소방‧전기 등 분야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임종대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화합하며, 다시 힘을 얻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우 주민복지
광양시는 11월 7일 시청 만남실에서 오스트리아 린츠시 대표 예술학교인 아델베르트 슈티프터 김나지움(Adalbert Stifter Gymnasium) 교장단 일행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청소년 예술·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광양시가 추진 중인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창의예술중·고등학교 박기범 교감 등이 함께해 양교 간 교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김나지움’은 오스트리아 린츠시에 위치한 예술 중심 고등학교로, 음악과 미술 중심의 예술교육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교육 기관이다. 광양시는 2023년 9월 정인화 시장 일행의 오스트리아 린츠시 공식 방문 당시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와 린츠 아델베르트 슈티프터 김나지움 간 예술·문화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광양 창의예술고 학생들이 린츠를 방문해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올해는 안드레아스 틸(Andreas Thiel) 교장을 비롯한 교원 5명과 학생 15명이 지난 11
부산 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1월 6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수제 빵·쿠키 200세트(200만 원 상당)를 서구청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부산보건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성인반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제과제빵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를 통해 나눔의 가치와 지역사랑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