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글로벌 포럼’에서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은 2015년 밀라노 엑스포에 참여한 도시들이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지속 가능하면서도 공정하게 개선해 가기로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현재 84개국 334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2023년 ‘MUFPP’에 가입한 장성군은 이듬해 ‘‘MUFPP 가입도시 초청 워크숍’을 열고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상무대 기계화학교에서 군의 먹거리 체계(로컬푸드 공급 시스템)를 선보였다. 12월에는 ‘제2회 MUFPP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콕 포럼’에 참석해 장성군의 먹거리정책 우수사례를 알렸다. 올해 들어선 ‘MUFPP’ 참여 도시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낸 도시에 시상하는 ‘2025 밀라노 협약상’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5월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이후 심사위원 최종 평가를 거쳐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 협약도시 가운데 24개 도시에만 주어지는 수상의 주인공이
나주시의회는 21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0건 및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강화 및 농촌 환경 보전을 위한 촉구 건의안’(최정기 의원 대표발의)과 ‘'학교급식법' 제정 촉구 건의안’(박소준·황광민 의원 공동 발의)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정숙 의원은 노안 미나리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한형철 의원은 나주시 교육행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 예정된 나주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이며 제274회 나주시의회(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은 관내 소재한 ㈜건우기업(대표 김정혁, 김정덕)에서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사업 지원을 위해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5백만 원을 기탁 했다고 20일 전했다. ㈜건우기업은 철구조물 전문 업체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토대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날 김정현 대표는“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회사 근처에 있는 면사무소나 경로당부터 기부를 시작했고,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매년 기부를 늘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상래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미래 교육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재단은 기부자가 지정한 목적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4차 산업 대응 창의융합교육,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진로탐색 지원, 평생교육사업 등에 지정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에 대한 문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행정운영팀에 문의할 수 있다.
곡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업기계 사용 증가로 농작업 및 도로주행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 석곡면 전통시장에서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 안내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농업기계 사용 중 발생하는 사고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 안내와 농작업 중 안전 수칙 준수,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오는 23일, 24일에는 곡성읍, 옥과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면사무소 직원과 함께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종합보험 안내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며 농작업이나, 도로주행 중 농업기계 사고의 위험성을 설명하기 위함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은 끝없이 강조해도 부족한 사항”이라며“농업기계 종합보험은 농업인을 보호하고 사후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니 많은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하도록 독려”와 수많은 안전사고 원인은 조작 미숙과 교통사고인 경우이므로 “음주운전 절대 금지, 야간운전은 가능하면 자제하도록
부산광역시 서구는 지난 21일 경남 사천시 및 남해군일원에서 ‘통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통장들의 직무 전문성과 리더십을 높이고,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공한수 서구청장과 김옥란 부산 서구 통장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 동 통장 180여 명이 참석하여 통장 역할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 우수사례 공유,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통장으로서의 사명감과 소통 역량을 다졌다. 김옥란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한 통장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통장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통장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하여 전남도로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이 많아지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 10월 20일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도소방서와 함께 케이블카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로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시기에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및 안전한 케이블카 운영을 위해서 실시하게 됐는데, 케이블카 운행 중 정전이나 천재지변, 기계 이상 등으로 관광객이 탑승한 케빈이 공중에 멈춰 서는 상황을 실제와 동일하게 재현하여 즉각적인 초동조치 및 케이블카 현장직원들의 각 상황 전파와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구조와 대피 절차가 민관 협조 체계 아래서 얼마나 빠르게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진도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원, 명량해상케이블카 직원을 포함한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작스럽게 정지하자 케이블카 직원들의 초동조치와 상황전파, 구조대원들이 고공 장비를 이용해 캐빈에 접근하고 내부 탑승객을 안전하게 지상으로 구출하는 절차가 이어졌다. 지상에서는 대기 중인 구급대가 구조된
진도소방서는 10월 20일 명량해상케이블카 진도스테이션에서 삭도시설 민관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노후화가 진행 중인 관광용 삭도설비와 최근 증가하는 설치 현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리부와 진도소방서 119구조대가 함께 참여한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의 작동 원리 교육, ▲전용 구조장비 숙달, ▲케이블카 비상정지 상황 시 인명구조 훈련으로 구성됐다. 특히, 케이블카 케빈이 공중에 정지하는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원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케이블 타워를 등반,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출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진도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고소작업 사고 대응절차(SOP)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노후 삭도시설과 증가하는 관광 케이블카에 대한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이번 민관합동 구조훈련은 노후화된 관광용 삭도설비에 대한 선제적 대응뿐 아니라,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1일 고흥중학교 입구에서 우리쌀 활용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모락모락봉사회, 고흥중학교 학부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활기찬 하루를 응원하기 위해 쌀빵 오믈렛 샌드위치와 음료, 과일을 직접 나눠줬다. 특히, 아침 식단에는 고흥쌀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해 쌀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군은 건조한 가을철 기후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기간을 기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에서 10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앞당겨 총 54일간 조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운영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특히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등산객과 임산물 채취자 등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본청 2개조(10명) 및 11개 읍·면(42명)에 배치해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12대(7개소), 산불신고 단말기(GPS) 52대, 산불진화차량 12대, 임차 헬기 1대 등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초동 진화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 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영광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학생과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영광농업대학(양봉반·블루베리반) 졸업식을 가졌다. 영광농업대학은 선도농업인 양성과 영광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까지 18기 9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양봉반과 블루베리반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20회의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교육은 품목별 영농기술과 경영·마케팅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현장 견학을 병행한 과정으로 운영되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만족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습 열의가 뛰어나며 교육 추진을 위해 솔선수범 봉사한 이재훈(영광읍) 학생장, 이상금(묘량면) 학생이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이기세(백수읍) 학생장이 공로상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영광농업대학 학장인 장세일 군수는 “이상기온과 집중호우로 농업 여건이 어려웠지만, 끝까지 배움을 이어온 여러분의 열정이 영광 농업의 희망”이라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현장에서 실천하여 지역농업 발전의 주역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