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광주에서는 광산구 송정로1번길이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됐다. 보행자 우선도로란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 가운데 보행자가 차량보다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지정한 도로다.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보행자는 도로의 모든 부분을 사용할 수 있고, 운전자에게는 서행이나 일시 정지 등 보행자 보호 의무가 생긴다. 때에 따라 통행속도를 시속 2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위반한 경우 범칙금 4만원과 벌점 10점을 받게 된다. 아파트 단지 안이나 주차장, 대학교 구내도로 등 도로 외의 곳을 지나는 운전자 역시 보행자 보호 의무가 부여된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를 보호해야 하는 운전자의 의무도 확대된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는 물론 횡단보도를 향해 빠른 걸음이나 뛰어오는 경우, 길을 건너려고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피거나 손을 드는 경우 등에도 운전자는 일시 정지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다면 보행자가 없더라도 일시 정지하도록 했다.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 강화 새 도로교통법 모레부터 시행] 광주에 있는 어
[출처 : 국무조정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서울 중구 더존 을지타워에서 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 기업 대표들을 만나 ‘투자애로·규제개선 현장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기업 측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남궁훈 카카오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 이상헌 휴니버스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의 시각으로 본 규제의 현실, 데이터 정책의 방향, 신규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제도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가명정보 결합 관련 제도 정비, 공공 마이데이터·의료데이터 등 데이터 개방·활용 확대, 인공지능 인증제도 마련 등 여러 규제개선 방안과 업계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고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시장규모도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매진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혁신과 현실의 규제가
[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 경영진이 최근 사흘간 멕시코를 포함해 중남미 6개국의 외교사절단을 만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7일 회사의 주요 경영진이 중남미 4개국 외교사절단을 경기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으로 초청해 면담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라파엘 고메스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차관, 아르놀도 안드레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 파브리시오 메나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혁신부수석을 만났다.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카르멘 베르가라 파나마 투자진흥청장과 면담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이 방한 중인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났고, 전날에는 이재승 사장이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을 만나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릴레이 접견은 중남미 외교사절단이 부산시와 외교부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지난 5∼6일 개최한 '2022 한국-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하면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제교류 행사
[출처 : 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와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2022년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문지식의 대중화를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공모에선 전국 6개 대학교가 선정된 가운데, 지난 4월 광산구와 ‘인문도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호남대는 ‘광주 월곡-유라시아를 잇는 평화공존의 인문도시’ 사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국비 3억9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광산구와 호남대는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차 년도 고려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한민족 디아스포라,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를 시작으로 선‧이주민 문화와 월곡동 현안 등을 다루는 ‘소통과 공존의 인문학’, ‘평화와 비전의 인문학’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고려인 이주 및 문화사를 다룬 인문강좌와 인문전시, 국제심포지엄 등 인문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자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유라시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광산구와 호남대는 업
[출처 : 광주광역시청]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SWEET 2022’(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가 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경만 국회의원,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총 22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우리 광주전남은 한전이 자리잡고 있으며, 석유화학단지 인근이 아닌 대도시 인근으로는 처음으로 광산구에 중규모급 수소생산기지가 착공되는 등 ‘에너지 신산업 중심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SWEET 2022’는 해상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 에너지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된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등 에너지 공기업과 유니슨, 스코트라, 비에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대표 기업을 비롯해 250개사가 참여해 500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전력공사는 홍보관 참가와 더불어 협력업체
[출처 : 광주남구청]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남구청사를 방문하면 국세 및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7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마을 세무사의 재능 기부를 통한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세무 무료 상담실이 이달부터 구청 1층 북 카페 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을 연다.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지방세 및 국세를 비롯해 부동산 취득과 보유, 매도와 관련한 세금 문제까지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현장 접수 순서에 따라 1인당 20분 이내로 진행한다.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은 남구 관내 17개동을 담당하는 마을 세무사를 통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관내에서는 마을 세무사 8명이 활동 중이며, 각 행정동별 담당 마을 세무사 현황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배너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6년부터 지방세와 국세에 대한 법률 지식 부족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영세 사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재능 기부를
[출처 : 연합뉴스] 올해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산업 현장도 본격적으로 무더위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현장 출근이나 야외 작업이 정상화된 터라 기업들은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 곳곳에 에어컨 설치·보냉품 지급…휴식 연장 등 근로시간 조정도 4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한낮 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덮치자 조선, 건설, 철강 등 야외 작업이 많거나 고온에 노출된 업종들을 중심으로 속속 혹서기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 직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휴식시간을 늘리고,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보냉품이나 보양식을 지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먼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329180]과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를 혹서기로 정하고 직원들이 원하는 기간에 쉴 수 있는 집중휴가제를 운영한다. 또 지난달부터 매일 온도를 체크해 28도 이상인 날에는 점심시간을 20분 늘렸다. 혹서기에는 온도와 관계없이 점심시간이 30분 연장된다. 아울러 현장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옥외
[출처 :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는 법률·노무 자문이 필요한 소상공인에 대해 무료 상담 지원을 통하여 소상공인들의 법적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소상공인 법률·노무상담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였다. - 법률상담 서비스 ① 소송 대리를 제외한 소상공인 법률문제 자문(임대차, 상업등기, 각종인허가, 기업설립, 회사내규, 계약서 등) ② 법령·규정 해석 자문 ③ 법률 서식 작성대행 ④ 기타 법률자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사항 등 - 노무상담 서비스 ① 소상공인 노무 문제 자문(채용, 해고, 징계, 임금, 산재, 노사분쟁, 성과관리 등) ② 근무자 인건비 산출 ③ 일용직 퇴직금 자문 및 근무자 퇴사관련 사직서 작성 처리 등 ④ 기타 노무 상담이 필요한 사항 등 상담 신청 방법으로는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사업자등록증과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이메일 (15220500@kfme.or.kr) 로 전송하면 된다. 신청서 다운받기 ☎(문의) 법률 상담 : 02-835-1366, 조현범 주임 노무 상담 : 02-834-3021, 윤지인 주임
[출처 : 연합뉴스] 7월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돼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6%대의 물가 상승률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우선 올 3분기(7~9월)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가 5원 인상됨에 따라 4인 가구의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천535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달부터는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도 메가줄(MJ·가스사용 열량단위)당 1.11원 인상될 예정이어서 가구당 월평균 2천220원 정도의 부담이 늘어난다. 한국전력은 27일 연료비 조정단가 분기별 조정 폭을 연간 조정 폭의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할 연동제 단가를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이 인상되는 것이다. 원래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은 직전 분기 대비 kWh당 최대 ±3원, 연간 최대 ±5원이었는데 이번에 제도 개편을 통해 1년치 최대 인상 폭인 5원까지 올리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간 1, 2분기에 동결됐던 연료비 조정단가는 3분기 5원 인상
[출처 : 연합뉴스]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도 갚지 못하는 공기업들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과다한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초갑)이 24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이하인 공기업 총 18곳에서 지급한 성과급 총액은 3천8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조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해 5조8천601억 영업적자를 냈음에도 임직원들에게 총 1천586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영업손실이 520억원을 넘어서는 강원랜드는 109억원 상당의 성과급을 줬다. 부채비율이 200%를 넘어서는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도 각각 772억원, 110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한국남동발전(229억원), 한국동서발전(226억원), 한국서부발전(210억원), 한국남부발전(180억)에서도 적자 경영난 속에서 수백억의 성과급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잠식 상태인 대한석탄공사와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도 각 15.5억원, 24.3억원의 성과급이 지급됐다. 18곳 중 기관장 성과급을 주지 않은 곳은 2곳뿐이었다. 조 의원은 "성과급 대잔치가 가능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문재인 정부 당시 대폭 변화된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