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난 5일 동구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추진된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학습자, 강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으로 하나 된 동구, 행복 나눔의 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공연, 영상시청,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순서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서 동구의 변화와 성과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학습자를 위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마을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학습 격차를 완화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요리, 공예, 디지털 활용, 환경 자원 순환 등 생활밀착형 강좌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꾸민 ‘시 낭송’과 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선보인 ‘스마일 워킹 모델 워킹’, 발달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별빛소리합창단의 공연 등의 식전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식전 행사는 ‘배움으로 하나 되는
광주 동구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5년 동구 인재 육성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학회 임원과 학부모, 수혜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함께 응원했다. 올해 장학생 선발에는 총 168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85명(고등학생 23명·대학생 62명)을 최종 선발, 총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지닌 훌륭한 재원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포부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출범한 (사)동구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강철성)는 지난해까지 1,453명의 학생에게 14억 원의 장학금과 6개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청소년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 동구는 오는 8일 내남동에 위치한 도시농업복합단지에서 도심 속 힐링 팜파티(Farm Par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농장 참여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 200여 명이 도시농업복합단지에서 직접 키운 농작물을 이웃과 나누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작물 수확 체험,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농업복합단지는 지난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 선정으로 조성됐다. 체험텃밭·도시농업정원·주말농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100% 친환경 복합단지로 운영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힐링 팜파티 행사를 통해서 이웃들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고,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군민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6일 “2025년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행사가 지난 5일 대한민국 국향대전 주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추진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축제 관람객 등 5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무대에서 준비체조를 마친 뒤, 수산봉 천지길과 맨발 황토길, 함평천지다리를 잇는 약 2km 코스를 걸으며 국화의 향기와 함께 가을철 함평의 매력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또한 군은 걷기 행사와 더불어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를 운영해 신체활동, 영양, 비만, 절주 등 통합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는 군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생활 속 건강실천을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건강한 함평 만들기에 최
전남 함평군이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으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따뜻한 온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 일부를 땔감으로 준비해, 5일과 6일 이틀간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25가구에 땔감 25톤을 직접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함평군은 2006년부터 숲가꾸기4 등 각종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재활용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버려질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이를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겨울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환경보호와 맞춤형 복지를 동시에 달성한 군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 내 가연성 물질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 등 산림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외계층 지원과 산불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눠드린 땔감이 군민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덮어드릴 수 있길 바란
보성군의회는 11월 4일 보성문화원 회의실에서‘지속가능한 저출생 정책 추진을 위한 정책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군정의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보성군의회 사회복지분야 정책개발 의원연구회(대표 김경미 의원)가 주관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김경열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여성단체, 청년층,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발표를 맡은 연구진은 보성군 저출생 대응 및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생활인구 확대형 인구정책 ▲인구감소 대응 조례 제정 ▲보성형 교육특성화 전략 ▲갯벌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활력 강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특히, ‘보성형 통합 저출생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인구·교육·복지·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가능한 지역 활력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사회복지분야 의원연구회는 “이번 연구는 저출생 문제를 단순히 출산 장려나 복지 차원에서 바라보는 것
보성군의회는 11월 5일 보성문화원 회의실에서‘마을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을 모색하고,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보성군의회 지역개발분야 정책개발 의원연구회(대표 문점숙 부의장)가 주관하고, (사)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가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김경열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관내 농협 조합장, 언론인, 마을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마을 중심의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발표를 맡은 연구진은‘보성군 마을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도입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수익 공유제 ▲농촌 유휴부지를 활용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RE100 기반의 지역산업 연계 ▲에너지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개발분야 의원연구회는 “신재생에너지는 단순한 발전사업이 아닌 지역의 새로운 소득자원”이라며, “주민이 주체가 되고, 수익이 지역으로 환원되는 보성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 유성구가 ‘2025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받아 대전 자치구 중 최초로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직원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독서를 통한 조직 문화 개선을 실천하는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유성구는 ‘독서를 통한 지식 창출과 사회적 소통’이라는 독서경영 비전 아래 2023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이 추천 도서를 행정시스템 게시판에 소개하고 다음 추천자를 지목하는 독서 릴레이 캠페인(내 인생 한 권의 책)을 진행해 총 23권의 도서가 추천됐다. 또한, 바쁜 업무 환경으로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원을 위해 8개 공공도서관의 책을 사무실로 배송하는 ‘북켓배송’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352명의 직원이 658권을 전달받았다. 이와 함께 직원휴게실 내 작은도서관을 운영해 직원 기부로 도서를 확충하고, 자율적인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의 독서경영은 단순히 책을 읽는
대구 달성군은 대구교도소 이전으로 폐쇄됐던 (구)대구교도소 공개공지에 야간경관 특화거리와 ‘Re:화원(부제: 닫힌 시간을 지나, 다시 피어나는 숲)’을 조성해 정식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Re:화원’은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구)대구교도소 외부의 유휴지를 개발하여 우범화를 방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과 편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시설명 ‘Re:화원’은 오랫동안 폐쇄되어 있던 공간이 군민들에게 열린 숲으로 되돌아왔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 ‘Re:화원’은 2023년 6월 조성사업 계획 수립 이후 2025년 8월 착공돼, 지난 10월 말에 열린 ‘Re:화원 숲속 음악회’를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개방됐다. 부지 면적은 25,460㎡에 달하며, 이 중 녹지공간은 14,315㎡, 주차장은 11,145㎡이다. 주요 시설로는 945m 길이의 마사토 산책로, 204면 규모의 주차장, 잔디광장, 세족장 등이 조성됐다. 특히, 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형 시설로 운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도소 외곽의 어두운 거리를 따라 조성된 ‘야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문화관과 함께 11월 8일 광주 승촌보 문화광장에서 다양한 환경교육을 즐길 수 있는 ‘2025 환경교육한마당’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환경교육한마당’은 현장으로 찾아가는 환경 체험교육으로,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재활용 놀이’ 등 학교 및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다양한 접근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영산강청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상자나 펫트병, 우유팩을 활용한 ‘새활용 장난감 만들기’, 영산강 수질 체험, 물고기 키링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영산강 추억 만들기’, 재생에너지를 만들어보는 ‘에너지 발전 놀이’ 등 다양한 환경 체험들로 구성되며, 다양한 SNS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영산강문화관에서 주최하는 ‘우리가 지키는 강, 우리가 즐기는 강’이란 주제로 만 6세부터 12세까지 35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어린이 우리강 그리기 대회’와 에코배움터, 나눔장터, 지역상생 마켓,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영산강환경문화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교육을 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