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가 지난 7월부터 실시한 2025 행복나눔교실 사업 중 골프교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부터 이달 13일까지 GPC생활체육광주센터(실내골프장)에서 진행한 행복나눔골프교실에는 총 3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골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골프교실은 올해부터 대한골프협회와도 연계해 골프 강습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골프협회에서는 사업에 운영되는 학생용 골프 클럽 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며 참가 학생들의 호응도도 제고했다. 특히 골프 프로그램 기간 중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데이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평을 받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유익했다고도 평했다. 시체육회는 광주시골프협회 추천 엘리트 선수가 강사로 참여해 엘리트체육 우수인력이 생활체육 보급 사업에도 활동함으로써 스포츠 선순환 구조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을 통해 스포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쓸 것이며, 우수한 강사
광주광역시는 13일 발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과 국정과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23개 국정과제(564개 실천과제)에 광주 핵심공약이 대부분 연계된다고 밝혔다. 국정 계획은 제21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성격을 갖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날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발표한 것으로, 민선 8기 동안 준비해 온 광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1호 국정과제인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에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포함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광주지역 7대 공약인 ▲인공지능(AI) 국가 시범도시 조성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시대 ▲영산강‧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 ▲국가 초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 ▲호남권 메가시티 조성 등이 분야별 국정과제와 연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지역 정치권, 산업, 경제, 문화, 환경, 사회기반시설(SOC)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토론과
이정선 교육감이 13일 본청 교육감실에서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를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7월 25일 대한민국국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의장상(대상)을 수상한 광주농성초 윤민혁 학생과 김건우 지도교사, 국회사무총장상을 수상한 월곡초 서우제 학생, 이준기 지도교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농성초 6학년 안민혁 학생 등 6명은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활성화를 위한 생분해등급 표시 의무화 법률안’을 제안해 법률안 부문 최고상인 국회의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월곡초 6학년 서우제 학생 등 3명은 ‘어린이를 위한 쉬운 말 법률안 해설서 제작’ 질문서로 국회사무총장상을 수여 받았다. 두 제안 모두 환경보호와 법률 이해도 향상 등 사회적 가치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우리 학생들이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목소리를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 전했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처음 진행한 ‘지역기업 해외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이 7~14일 튀르키예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직접 힘을 모은 첫 사례로, 지난 3월 이정선 교육감이 광주경영자총협회 김동찬 부회장과 만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이후 광주경총은 4월은 실무협의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5월 학생 선발, 7월 사전교육을 거쳐 이번 탐방을 진행했다. 14명의 직업계고 학생은 이번 탐방에서 튀르키예 이즈미트 직업학교를 찾아 현지 교사들에게 직업교육 현황과 운영 방식, 실무 중심 교육 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학교 수료자 상당수가 벤츠, 피아트, 폭스바겐 그룹 등 세계적 자동차 기업에 다수 취업한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높은 취업률과 실무 능력 향상 비결에 관심을 가졌다. 또 호원오토모티브 튀르키예 법인 방문에서는 학생들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자리 잡은 모습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특히 현지 사업 초기 어려움에 대한 극복 과정, 현지화 노력, 튀르키예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12일 침수피해지역으로 지정된 운암시장 일대의 신속한 복구와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제2회 쑥싹데이를 실시했다. ‘쑥싹데이(예산절감 쑥! 시설정화 싹~)’는 민관공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이번 활동은 지난달 침수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운암시장 인근 및 주변 공공시설 일대에서 진행됐다. 운암시장 상인, 운암2동 행정복지센터, 공단 임직원 등 약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침수로 오염된 상가 주변 도로와 보행로 청소, 배수구 내 토사 및 이물질 제거, 빗물 유입으로 발생한 오염물 제거 등 주변 환경정화에 힘을 쏟았다, 또한 운암시장 방문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운암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에서 배수 정리와 바닥 세척을 실시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은 공단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 복구와 환경 보호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공단은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과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나기백 이
광주시 북구가 13일 오후 2시 행복어울림센터 1층에 위치한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에서 카페 및 디저트 분야 초기(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구가 5월부터 추진 중인 ‘로컬 디저트 메뉴 개발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디저트 7종에 대해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아 디저트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식회에서 공개된 디저트는 ▲고흥유자쁘띠갸또 ▲담양댓잎갸또케이크 ▲담양발효쌀푸딩 ▲영암대봉오페라 ▲영암무화과케이크 ▲함평당근&고창땅콩 떠먹는쿠키 ▲화순초당옥수수타르트 등으로 인근 지역에서 나는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시식회에는 디저트 전문가, 창업 컨설턴트, 블로거, 메뉴 개발 청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메뉴 개발 과정 안내, 디저트 메뉴 소개, 시식 및 피드백 순으로 진행됐다. 북구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디저트의 맛, 디자인, 판매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하여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창업 자금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무등홀에서 지역 건축공사 관계자와 기술직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건축안전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축공사장과 해체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국토안전관리원 소속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해 건축·해체공사장의 안전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관련 제도 및 절차의 이해 ▲안전 및 품질관리 실무 전반 ▲현장 사고사례 분석 ▲해체계획서 작성 및 구조안전 확보 방안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이번 안전 역량 교육을 통해 건축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최근 해체공사와 건축공사장에서의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경각심과 대응역량을 갖추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공사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지역의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수행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 GIST)과 호남대학교를 방문해 과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라이즈(RISE) 사업의 인공지능 분야 인재양성 관련 과제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교수진 · 대학 라이즈사업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기업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광주 라이즈(RISE) 사업 5대 사업 중 ‘인재 스킬업(SKILL-UP)’과 ‘기업 밸류업(VALUE-UP)’의 핵심 목표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등 시 9대 대표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융합형 고급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탑티어 MECA(모빌리티·에너지·반도체·인공지능) 산업 인재양성’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번역시스템·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
광주광역시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과 함께 탄소중립 시민실천단 ‘빛고을 넷제로 프렌즈’ 발대식을 열고,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고상연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 최지현 시의원, 시민실천단 100여명, 관계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천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빛고을 넷제로 프렌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참여형 실천단이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을 통해 공개 모집한 광주시민 100명이 참여, 일상 속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실천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에너지 절약 부문 탄소중립 교육 ▲탄소중립 슬로건 및 실천의제 도출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 제안 ▲탄소중립 선언문 작성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은 시민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발대식 이후, 시민 실천단은 도출된 실천 의제를 중심으로 ▲생활 속 실천 활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주 광산구는 민선 8기 1호 정책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 소통‧경청 창구의 구정 반영 기능을 한층 강화해 시민 체감과 신뢰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1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에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 처리 상황 공유회를 열었다. 민선 8기 광산구의 대표 현장 소통 창구로 안착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과 365일 24시간 시민의 목소리를 받는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그동안 처리한 시민 건의, 정책 반영 사항 중 우수사례, 미비점 등을 발굴한다는 취지다. 공유회에는 주민 건의가 많이 접수되는 상위 18개 부서가 참석해 처리 현황, 사례 등을 발표했다. 광산구는 경청‧소통을 시민이 구정의 주인으로 세우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민선 8기와 함께 시작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1,441건, 2023년부터 운영한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3,042건, 동 주민과의 대화 1,305건 등 지금까지 접수된 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