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중학교 교과별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에 이어 12월 7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2024 고등학교 교과별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키로 하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연수 참가 신청은 11월 4~7일 나흘간 QR코드 또는 지정된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교과별로 30명씩 받는다. 이번 연수는 논술형 평가의 이해를 돕고, 학생 중심의 학습 지원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논술형 평가의 필요성과 과목별 적용 방안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별로 논술형 문항 개발과 채점 기준 설정 교육 등을 통해 교원의 평가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먼저, 서울 성신여고 이수정 교사가 논술형 평가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강연하며, 이후 각 교과별 전문 강사들이 논술형 평가 자료 개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를 마친 교사들 중 일부는 현장지원단으로 참여해 실제 수업 현장에서 교사들의 논술형 평가 운영을 돕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교과 특성에
전라남도교육청은 ‘공간과 수업을 잇다’를 주제로 한 지능형 과학실 ON 활용 수업 연수를 진행했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지난 15일 목포부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 문태중학교, 31일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과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이다. 연수에서는 ▲ 미래형 과학교육을 위해 구축된 지능형 과학실 사례 ▲ 지능형 과학실 ON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탐구 실습 ▲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 사용 및 센서 활용 방법 등이 학교급별로 상세히 안내됐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 수업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5일, 6일 목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김대중 100년 평화 페스티벌:청소년 평화·인권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전남 의(義) 교육 활성화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인권 인식을 높이고, 민주주의 정신을 배우는 장이다. 이번 축제에는 전남 도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 청소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 ▲ 청소년 평화·인권 골든벨 한마당 ▲ 뮤지컬 ‘나는 김대중이다’ 상연 ▲ 특별기획 김대중 대통령 사진전 등이다. 먼저 11월 5일 오후 2시 목포문화예술회관 실내 공연장에서는 ‘청소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제14회 역사탐구대회 수상팀들이 지역사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전남학생의회 학생들은 국외 탐방 사후활동 작품전시와 프로젝트 보고가 이루어진다. 축제 이튿날 오후 1시 목포제일중학교 체육관에서는 ‘청소년 평화·인권 골든벨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동부권(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서부권(전남체육교육센터)에서 ‘2025 전남형 늘봄학교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늘봄학교 운영 방향 및 늘봄학교 행정지원인력에 대해 설명했다. 내년부터 초 2학년까지 늘봄학교가 확대됨에 따라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늘봄전담실장 44명, 늘봄실무사 278명을 선발해 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늘봄전담실장은 초등학교 교사중에서 선발하여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내년 3월부터 2년간 학교에서 근무하며 학교 늘봄업무를 총괄한다. 늘봄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24년 11월중 시·군 교육청별로 선발할 예정으로 12월부터 학교 늘봄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늘봄전담실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학생, 학부모, 교사도 만족하는 늘봄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내실있는 늘봄학교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자율방범연합회는 30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안전한 지역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자율방범연합회는 ‘함께하는 봉사! 아름다운 동행!’을 슬로건으로 22개 지역 주민이 동참해 결성됐으며, 현재 7,000여 명의 회원들이 범죄예방을 위한 주·야간 순찰 활동, 비행 청소년 선도 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전남 22개 지역 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 ▲ 안전 취약 지역 현장 모니터링 활동 ▲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위한 교육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 조팔석 회장은 “22개 시군 연합회를 중심으로, 전남의 안전한 교육환경과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 앞으로 7,00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이 우리 전남 학생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협력자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연합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30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를 통해 ▲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및 처우 개선 ▲ 갑질 근절 ▲ 교육활동 보호 및 교권 보호 ▲ 유치원, 영양 및 특수교육 여건 개선 등 37개 의제에 합의했다. 양측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교육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심도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사들의 처우개선과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고 손을 맞잡고 나아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남지부가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갖고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왕식 지부장은 “전남은 교원정원감축 등 교육 현장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에 협의한 안건이 학교 현장에 제대로 시행되어 교사들이 전남을 외면하지 않고 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최종 실력 점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J-파이널'을 10월 31일 도내 92개 고교 10,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J-파이널’은 200여 명의 전남지역 교사로 구성된 출제 및 검토위원들이 실제 수능 유형과 변화하는 입시 경향에 맞춰 출제한 전남의 자체 수능 모의고사다. 지난 2022년 도입돼 지난해까지 두 차례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올해 수능 관련 이슈가 많았던 만큼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서 어느 정도 적중률을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전남의 수험생들에게는 9월 전국 모의고사를 치른 후 수능 시험(11월 14)일 직전 마지막으로 모의고사를 ‘한 번 더’ 응시할 수 있어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J-파이널은 전남지역 고3 수험생들이 마무리 학습전략을 세우는 데 큰 힘이 돼줄 것”이라며 “특히 현장 교사들이 수능 출제 유형에 맞춰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전남의 대입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라남도교육청이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작하고 있는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 ‘작가와의 만남’ 11월 편에 『참 좋았더라-이중섭의 화양연화』의 저자 김탁환 작가를 만난다. 북크북크의‘작가와의 만남’은 교육가족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를 초청해 작품세계·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의 대담을 방영해 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11월 4일 공개되는 ‘김탁환 작가와의 만남’편에는 곡성 미실란 들녘을 배경으로, 김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은 전남의 매력을 들어볼 수 있다. 그는 작가로서, 또 책방지기로서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신간 『참 좋았더라-이중섭의 화양연화』를 쓰며 느낀 소회를 전남 학생들에게 잔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원작자인 김탁환 작가는 섬진강 들녘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지난 2021년 곡성 미실란에 집필실을 마련했고 현재는 생태책방‘들녘의 마음’을 운영하며 농사와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곡성에서의 삶은 곧 작품이 됐다. 초보 농부이자 마을소설가로서 섬진강 옆 집필실
전라남도교육청은 목포지역 옥암지구 내 (가칭)통합목포고등학교 이설 계획이 ‘전남교육청 지방교육재정계획심의위원 정기 4차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4차 재정투자심사는 29일 전남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가칭)통합목포고등학교 이설 안을 승인했다. 학교통합 이설의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의가 생략돼 사실상 이번 재정투자심사가 최종 관문이다. (가칭)통합목포고등학교 이설은 학령인구 감소와 원도심에 편중된 학교를 신도심으로 재배치해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고자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요구됐다. 이에, 전남교육청에서 목포 원도심의 목포고와 목포여고를 통합하여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 이설을 추진하게 됐다. 목포시에서도 지역사회의 염원을 반영해 이설부지 3만 3,000㎡를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해 두 학교의 통합 이설에 힘을 보탰다. (가칭)통합목포고등학교는 총사업비 644억 원을 들여 32학급 규모로 이설되며, 2028년 3월 개교 목표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정기 4차 재정투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전라남도립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형 면접 도움 자료인 ‘면접자료 정리해 DREAM’을 2025학년도 판으로 개정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면접자료 정리해 DREAM’은 전남 도내 교사들로 구성된 진로진학연구회가 개발한 자료로, 전남진로진학지원포털에 탑재돼 면접고사를 앞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특히 각종 입시 블로그에 포스팅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보급된 자료는 2025학년도 판으로 개정돼 전남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대학 29교 ▲ 거점국립대학 8교 ▲ 교육대학 11교 ▲ 지역소재대학 7교 ▲ 특수목적대학 5교로 구성 · 정리됐다. 자료에는 전년도 수험생들의 생생한 면접 후기가 제시문 · 서류 · 다중 미니 면접(MMI) 등 유형별로 수록됐다. 또 개별 대학에서 제공하는 면접사례 및 준비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링크 · QR코드도 포함돼 수험생의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좋은 자료를 개발해 준 진로진학연구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진로진학상담부터 면접지도까지 전남교육의 탄탄한 진학지원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