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제26회 순천만 갈대축제_겨울철새 탐조 특별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가을 갈대축제의 연장선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사계절 갈대축제’의 시범 운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올해 겨울 특별 프로그램은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와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직접 기획·운영해 축제의 공공성과 생태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겨울의 순천만에는 현재 흑두루미 약 8,600마리를 비롯해 멸종위기종인 독수리, 노랑부리저어새 등 희귀 철새가 대거 도래하고 있어,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겨울철새 서식지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류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화 탐조 프로그램 ‘특별한 탐조’ △해설 프로그램 ‘흑두루미와 춤을’ △인류와 독수리의 관계를 조명하는 특별 강연 ‘독수리의 하늘길’ 등이 마련됐으며, 겨울철새의 생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했다. 또한 참여형 탐조 미션 프로그램인 ‘새를 찾아라
전남 함평군이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차질 없이 완료하며, 지역 쌀 산업 안정과 농가 경영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2025년도산 공공비축미곡 6,487톤 매입을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모두 마무리했다. 군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40㎏ 기준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미리 지급했으며, 최종 정산금은 전국 산지 쌀값 확정 후 연말에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쌀 수급 안정과 국가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요령’에 따라 추진됐다. 함평군은 농가 경영 안정과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생산 농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전남도와 농협 등 관계기관에 적극 전달하고 추가 매입을 건의해 오고 있다. 특히, 군은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매입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도 나섰다. 올해 함평군은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매입 농가의 5%를 표본 추출해 DNA 분석을 실시하는 등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특히 단일 품종이 아닐
전남 함평군은 4일 “함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달 29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12회 꿈키움발표회 및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모정환 전라남도의원을 비롯해 함평군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학부모·종사자·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 발표회와 공연, 미니올림픽,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아이들의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쌓은 다양한 재능과 기량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성취의 기쁨을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등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발표회 이후에는 ‘2025 함평 겨울빛축제’를 함께 관람해 아동과 가족, 시설 종사자 모두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이상백 함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아동센터 20년 돌봄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아동과 가족이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축
전남 함평군이 겨울철 함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겨울철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평 겨울 여행 관광 후기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함평군은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함평 농특산품 선물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함평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을 방문한 뒤 사진 또는 영상을 첨부한 후기를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커뮤니티 ' 관광후기)에 게시하면 된다. 당첨자는 12월 중순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11월 28일부터 개최된 ‘2025 함평 겨울빛축제’와 연계해 겨울 시즌 함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함평군은 나비대축제, 물놀이 페스타, 대한민국 국향대전, 겨울빛축제 등 사계절 내내 풍성한 축제를 개최하며 명실상부 ‘사계절 축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전엠씨에스(주) 진도지점과 모란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전엠씨에스(주) 진도지점은 116만 원을, 모란어린이집 어린이들은 30만 원을 기부하며 진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모란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벼룩시장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과 한국전력공사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마련된 후원금이 더해져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조지연 모란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한 경험 자체가 큰 배움이 됐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속에 배려하는 마음이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수정 한전엠씨에스(주) 진도지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수 진도군수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해 주신 어린이들과 뜻을 함께해 주신 기업에 깊이
진도군은 최근 외국인 소셜미디어 홍보단(SNS 인플루언서) 20명을 초청해, 이틀 동안 진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홍보 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에 개최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보배섬 국화축제’를 해외 관광시장에 소개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해외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대상은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수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외국인이며, 직접 경험한 진도를 자신의 계정(채널)을 통해 소개한다. 홍보 여행 첫째 날에는 진도군 주요 관광지인 보배섬 국화축제장과 진도타워를 방문했으며, 둘째 날에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회동 관광지와 운림산방을 찾아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에게도 진도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며, 진도에 머무는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12월 2일 광양커뮤니티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AI 신기술확산 세미나’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과 연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으며, 전남 동부권 시민과 기업이 급변하는 AI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지역·개인·산업 차원의 미래 대응 전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두 개의 전문가 강연을 마련했다. 첫 강연에서는 얼라이언스코리아 대표이자 한국외대 교수인 정종기 연사가 AI를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과 공존하며 발전하는 파트너로 이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변화하는 일과 기술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는 AI 시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협업·연결·파트너십을 제시하며, 실제 사례 중심의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이은미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시민들이 AI를 보다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오는 12월 6일 광양 마로정에서 ‘전통활쏘기 포럼’을 개최해 전승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광양 활쏘기 전승과 활터의 역할 및 향후 활성화 방안을 궁도인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전승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전승공동체 발굴·육성은 물론 공동체가 주도하는 자생적 전승 활동까지 폭넓게 뒷받침하고 있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올해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5월 25일 성료된 ‘활터페스티벌’을 비롯해, 광양 궁도장(유림정·백운정·마로정)에서 전통 활터문화를 재현·확산하는 ‘활터의 전통문화 터편사’, 활쏘기 교육과 전승자 유입을 위한 ‘예를 품어 활을 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활쏘기를 단순한 체험이 아닌 지역의 중요한 전승문화로 자리매김시키는 기반이 됐으며, 이번 포럼은 그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앞으로의 광양 활쏘기 전승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철호 광양궁시전수교육관장은 “올해 시민들과 함께한 활터페스티벌은 전
광양시는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MY광양 앱 오류·개선 제안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2일 'MY광양' 앱 정식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기능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오류를 제로화하고 사용자 관점에서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앱 화면 깨짐, 버튼 미작동, 알림 및 검색 오류, 첨부파일 업로드 실패 등 기능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용 과정에서 느낀 모든 불편사항을 'MY광양' 앱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능 오류를 제보한 참여자에게는 3만 원 상품권, 개선 의견을 제시한 참여자에게는 1만 원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단, 제출된 의견은 충실성·적정성 등을 검토해 단순·무성의한 의견이나 이벤트 취지와 맞지 않는 제안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결과는 12월 23일 'MY광양' 앱 이벤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품 지급 대상자에게는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오류
여수시는 지난 3일 히든베이호텔에서 ‘2025년 여수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최소 5명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마을 환경 개선, 돌봄 활동, 마을 역사 기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해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마을공동체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 기반을 확대해왔다. 그에 따라 신규 공동체 발굴과 공동체 다양성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부모연대여수지회, 화양연화마을공동체 등 40곳의 마을공동체가 참여했으며 1년 동안의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공동체 시상 ▲우수사례 발표 ▲작품 전시 ▲공동체 팀빌딩 활동 등을 진행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주신 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내년 공동체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