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9월 16일 시청 내 매점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가을 맞이, 비우고 나누는 하루’ 기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이들에게 유용한 의류, 잡화, 문화용품 등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원 51명이 참여해 모인 의류 170점과 잡화 350점 등 총 520여 점의 기증품은 전량 관내 사회적기업 숲스토리에 전달, 판매 수익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숲스토리는 2017년 의정부에서 시작한 재사용 나눔가게로, 민락동 본점과 의정부시장점 등 국내 5개 매장과 용현산업단지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현재 지역 내 발달장애인 35명과 탈북이주민 3명을 고용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김동근 시장이 ‘민생속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숲스토리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시는 3개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직원 자율 기증행사로 추진했다. 행사 종료 후 김동근 시장은 숲스토리 대표와 3개
의정부시는 9월 16일 의정부맑은물주식회사와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주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총 36개월간 본격 추진에 들어가게 됐다. 사업은 합류식 하수관로와 정화조를 분류식 하수관로와 배수설비로 정비해 하수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정화된 하수를 안전하게 방류해 수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쾌적한 도시 인프라가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실시협약은 의정부시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계기”라며 “하수관로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악취를 줄이고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2025년 하반기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 확보와 재해 예방에 힘을 쏟는다. 함평군은 17일 “하반기 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이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지역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참여자를 모집해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이유신 차장이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과 분야별 재해 사례 및 예방 대책을 안내하며 안전관리의 필요성과 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일자리 사업 참여자분들도 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온(溫)마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4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를 증진하고, 위원 간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화합을 다졌으며, 2부에서는 ‘소통 퀴즈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화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늘 헌신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포천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9월 16일 오전 광주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2025년 ‘전통문화체험교실 선비, 다례체험 현장을 방문해 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전통 다례 체험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가 지원하고 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유아들은 선비복 입기, 다식 만들기, 차 예절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시장님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체험에는 경기도 광주시지부 여성유림회와 사)한국차인연합회 경기광주지회 다락원 회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선비복 입는 법을 알려주고 다례와 다식을 가르치며 전통문화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광주시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다례 절차를 체험하며 “어린 시절부터 전통문화를 몸소 배우는 것은 올바른 인성과 예절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원은 “이번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상대를 존중하는 예절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와 전통
달성군이 올해 최초 자연과 예술, 독서가 어우러진 야외도서관 ‘틈’을 선보이며,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제시한다. 야외도서관 ‘틈’은 ‘마음이 쉬는 틈, 여유를 읽는 틈, 그리고 빈틈’을 주제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달성대구현대미술제가 진행 중인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함께 개최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도서관은 ▷읽을 틈(북큐레이션·책 처방소·리딩존) ▷쉴 틈(릴레이 필사·문장채집소·마음네컷) ▷빈 틈(4인 4색 북콘서트)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된다. 소설, 에세이, 시,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총 700여 권이 비치되며, 편히 앉아서 독서할 수 있도록 빈백도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을 수 있으며, 현장에는 책 속 한 줄을 이어 쓰는 릴레이 필사 체험과 북콘서트 작가의 책을 배경으로 한 네 컷 촬영 등 독서와 놀이가 결합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압화 책갈피 만들기, 동화 속 주인공 바디 프린팅, 주간별 테마 추리 게임, 디지털 디톡스 등의 상시·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야외작품형 무대에
목포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별로 접종 시작일을 달리한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목포시는 자체사업으로 14세 이상 64세 이하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기증자 등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목포시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목포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목포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체육시설 이용을 촉진하여 민생경제 회복에도 기여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새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신청 기간은 9월 5일부터 시작됐으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현재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을 이용 중인 대상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상품권은 제로페이를 통해 지급되며, 1장당 5만 원으로 총 2장(10만 원)이 제공된다. 사용처는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국 모든 스포츠시설이며, 신청은 기초연금수급확인서에 기재된 거주지에서만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전용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전용 콜센터를 통한 유선 신청으로 가능하다. 또한, 사용 가능한 체육시설은 제로페이맵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는 비플페이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목포시는 16일 시청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상권 7개소를 ‘골목형상점가’로 최초 지정하며 본격적인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역전 뒷골목 상점가 ▲평화광장 원형로 골목형상점가 ▲금호사랑 골목형상점가 ▲목포활어회플라자 골목형상점가 ▲씨푸드타운일반상가 골목형상점가 ▲씨푸드타운복합상가 골목형상점가 ▲중앙먹거리 골목형상점가 등 총 7개소(302개 점포)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곳에서 소상공인이 밀집한 구역 가운데, 2,000㎡ 이내에 20개 이상 점포가 입지하고 상인회가 구성된 경우 지정할 수 있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해 5~10%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지정을 위해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점포 수 요건을 30개에서 20개로 완화하는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시내 주요 상권 31개 구역을 대
임실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획재정부가 협약식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지역을 방문, 워크숍을 가지면서 양 기관 간의 신뢰성에 더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를 열어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 직원 15명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임실군에서 워크숍을 갖고 자매결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광지를 찾아 지역의 매력을 체험하는 한편, 치즈 등 지역 농특산물 구매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마중물 역할을 했다. 양 기관의 상생 협력을 몸소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뤄져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체결된‘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자매결연 협약은 국민주권 정부 출범 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에 따라 추진됐으며, 임실군과 기획재정부, 국민연금공단 세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은 물론, 주민과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을 약속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 직원들은 임실군의 주요 관광지와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