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원들]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오는 22일 장맛비가 내리겠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부터 23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다. 많은 곳(전남 해안)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특히 22일 낮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장맛비가 그치는 23일 오후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 첫 장마는 6월 25일 시작했고, 평년(1991∼2020년)은 6월 23일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침수·범람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 제2회 정기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종윤 한미약품[128940] 사내이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의료싱크탱크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한미연)가 세미나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연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제2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회는 임 대표와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이 공동 대표를 맡아 지난 3월 출범했다. 지난 4월 첫 세미나를 열고 '커넥티드 헬스케어'(연결 의료) 중심의 보편적 의료 시스템을 위한 '헬스케어 4.0' 방안을 논의했다. 임 대표는 이번 2차 세미나에서 "코로나19 이후 정부가 주도하는 데이터·AI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한 의료 서비스 혁신에 발맞춰 한미연이 양질의 미래 의료 개혁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사로 나선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연결 의료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공개(IPO) 사례를 공유했다.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AI 임상 지원 시스템에 기반한 환자 맞춤형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법 개악 항의 기자회견에서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 직무대행이 발언하고 있다] 상공인연합회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된 일부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업종별 구분 적용 조항이 빠져 있다며 이를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공연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 개정안이 소상공인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경영 여건을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을 감내해온 소상공인은 사업 종류별로 최저임금을 구분할 필요성을 주장해왔다"며 "22대 국회 개원 후 발의된 일부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소상공인에게 감당하기 힘든 부담을 예고하며 상대적 박탈감까지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시된 규정인 구분 적용을 삭제하는 것은 업종에 따른 노동생산성 차이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사업 종류별 구분 적용 삭제 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저임금법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지원금 등을 명문화하고 소상공인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 5월 14일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경찰 조사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이동하고 있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9일 해병대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최근까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제1사단 7포병대대 전 대대장 이모 중령을 비롯한 피의자 8명과 참고인 57명 등 총 65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압수물 분석, 현장 감식, 실황 조사도 진행됐다. 전담수사팀은 그간 수사한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수사심의계 인력과 일선서 수사 전문가, 변호사 자격이 있는 수사관을 추가 투입해 피의자 8명에 대한 혐의점과 적용 법리를 검토 중이다. 최종 수사 결과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사심의위원회를 통해 법률 적용 적정성 등을 최종 검토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브리핑 등 공식 기자회견 형태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은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2팀장은 "조금의 의혹도 없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 서울중앙지검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헌 부장검사)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달말 김씨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적용했던 음주운전 혐의는 빠졌다. 경찰은 시간 경과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정지 수준인 0.031%로 판단했으나 검찰은 김씨가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에 걸쳐 술을 마신 점을 고려했을 때 역추산만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사고를 은폐하는 데 관여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41)대표와 본부장 전모씨도 함께 구속기소 됐다. 김씨의 매니저 장모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약 50분 뒤 매니저 장모씨에게 대신 자수를 시킨 혐의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장씨가 김씨 옷을 대신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운전을 했다며 허위 자수를 했고, 김씨는 사고 17시간이 지나서
[서울대병원 의료진] 조규홍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사전 파악된 (전국 개원의) 휴진신고율은 약 4% 수준이지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 오전 9시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조 장관은 “전국 개원의에 대해서는 지난 10일 3만 600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이미 발령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병원에서 환자에게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하거나 변경해 환자에 피해를 입히는 경우 의료법 제15조에 따른 진료거부로 전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환자분들이 진료거부로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지원센터로 연락해 주시면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보호하고 지원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장관은 “어제 서울대 병원이 집단 휴진을 시작하고, 오늘 의사협회의 불법 진료거부와 총 궐기대회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이는 법률이 정한 단체 설립 목적과 취지에 위반될 뿐 아니라 의료계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개탄했다. 이에 “비상진료체계 강화와 함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
[최저임금 동결 촉구 결의대회] 소상공인연합회는 18일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과 주휴수당 폐지 등을 촉구했다. 소공연은 이날 여의도 본원에서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이 한계 상황에 내몰려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최저임금은 2017년 6천470원에서 올해 9천860원으로 50% 이상 올랐다"며 "이와 비교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2017년 158만명에서 지난해 141만명으로 17만명 줄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15만명에서 437만명으로 22만명 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특별한 기술이나 유관 경력이 없는 저숙련 초년생들도 낮은 허들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편의점, 커피숍, PC방 등 업종에서 구분 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인건비 부담을 낮춰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종별 구분 적용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최저임금은 사용자, 노동자, 공익위원이 결정하는 민간 주도 방식을 표방하고 있으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 의도대로 결정되고 있다"며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에 참여하고 소상공인 고용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전 중구 태평시장 체험 행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전통시장 미래 고객 프로그램' 대상자를 20만명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통시장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장보기, 온누리상품권 사용, 경제·인성 교육, 그림그리기 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전통시장 체험 행사로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788개 시장에 13만9천명의 어린이가 방문해 당초 목표인 10만명을 초과 달성했다. 소진공은 올해 1천850여개의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와 20만명 참여를 목표로 전통시장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을 제공해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 대상을 유·초등생에서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올해 들어 5월 동행축제 기간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9만3천명의 어린이·청소년 고객이 전국 414곳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최재영 목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특정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총선을 앞둔 기간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조사 중이다. 최 목사는 지난 3월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김 여사를 함께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 의원 측은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 목사는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강연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최재관은 반드시 일을 시행하라"며 특정 후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목사가 지위를 이용해 교회 내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