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ㆍ매곡ㆍ삼각ㆍ일곡동)이 17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형수 의원은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북구 합계출산율은 0.708명으로, 5년 전 합계출산율 0.922명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북구도 심각하게 마주하고 있는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하여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은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산후조리원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살펴보면, 민간산후조리원 평균비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북구 지역 민간산후조리원의 2주 이용료가 평균 381만 3천 원으로 조사됐다”며 “또한, 전국적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이 21곳에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모든 출산부의 산후조리를 감당할 수 없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광주광역시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단 1곳도 없어 산모들이 값비싼 민간산후조리원을 택하거나 원정 산후조리가 늘어나고 있고, 산후조리를 포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제적 약자인 저소득층과 출생률 증진을 위해 공공산후조리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17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약 마케팅 근절 및 중독자 재활 컨트롤타워 활성화’를 촉구했다. 주순일 의원은 “광주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과 암페타민이 4년 연속 검출되고, 신종 마약류 엑스터시는 ’21년부터 지속적으로 검출됐다”며 “이는 버려지거나 사람 몸에서 나온 마약 성분이 하수로 흘러든 것으로, 더 이상 광주지역이 마약 청정지대가 아닌 증거다”고 마약 관리 부실 실태를 지적했다. 이어 “‘마약 마케팅 근절 노력 강화’와 ‘중독자 재활 컨트롤타워 활성화 전략’를 제안한다”며 ”최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만큼 식품이나 상호에 마약 용어 사용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독자 재활 컨트롤타워 구축 및 활성화 전략으로 ▲ 광주광역시정신건강센터, 중독관리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업무협약 및 협의체 구성 ▲중독 당사자 동료 지원가 양성을 통한 회복·재활 지원 ▲취업 지원, 주거 지원, 심리 상담 등을 통한 사후관리 강화 ▲마약중독 인식 전환 캠페인 및 교육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 남구는 음악으로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노래자랑 경연을 펼친다. 남구는 17일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매김한 으뜸효 남구TV 노래자랑 대회가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개월 대장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노래자랑의 타이틀은 ‘나도 남구 가수다’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예선전이 열린다. 예선전에는 10개팀이 출전하며, 이중 3~4개팀은 월말 결선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월말 결선은 매월 수요일에 열린다. 예선전을 통과한 10~12개팀이 경합을 펼쳐 상‧하반기 왕중왕전에 출전할 4~5개팀을 선발한다. 예선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출전자를 위해 패자 부활전과 개별 참가자를 위한 특별전도 각각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여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상‧하반기 결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17일에는 최고의 팀이 한자리에 모여 가수왕 타이틀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치는 무대가 마련된다. 남구는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참여 편의를 위해 남구 시니어클럽과 남구노인복지관, 초록노인복지센터, 광주공원복지관, 섬김과나
“구립도서관에 오셔서 책 꾸러미 무료로 받으세요.” 광주 남구는 가족 단위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미취학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북 스타트 책 꾸러미 사업을 전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 청소년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 4곳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연령대별 성장 시기에 맞춘 책 꾸러미 배부 사업에 나선다. 책 꾸러미는 0~18개월 사이 영유아용과 19~35개월 유아용, 36개월에서 취학 전 아이를 위한 책 세트로 구성됐다. 또 각각의 책 꾸러미에는 연령대에 따라 손가락 인형을 비롯해 스케치북과 그림 퍼즐이 각각 들어 있다. 책 꾸러미 무료 배부는 오는 18일부터 책 세트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집에서 가까운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한 뒤 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다만 도서관을 방문할 때는 관내 주민임을 파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반드시 챙겨야만 책을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책 꾸러미는 방문 선착순에 따라 지급하기 때문에 책이 필요한 주민들은 서둘러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9.0%, 민주당은 44.3%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3.7%포인트(p) 내렸고, 민주당은 3.3%p 올랐다. 지난주 1.7%p였던 양당 격차는 이번 주 5.3%p로, 1주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9.2%p↓), 인천·경기(6.7%p↓), 서울(2.5%p↓), 여성(5.4%p↓), 남성(2.0%p↓), 70대 이상(10.9%p↓), 50대(7.5%p↓), 20대(5.2%p↓), 보수층(3.8%p↓) 등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7.2%p↑), 대전·세종·충청(6.2%p↑), 인천·경기(3.6%p↑), 서울(2.5%p↑), 여성(5.5%p↑), 70대 이상(8.4%↑), 20대(8.3%p↑), 60대(2.7%p↑), 50대(2.1%p↑) 등에서 상승했다. 자신의 이념 성향을 중도층이라
광주광역시 동구의회가 14일 ‘우리 농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WTO 쌀 의무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동구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2024년 쌀값 폭락의 주요 원인은 국내 수요 부족이 아닌 WTO 농업협정에 근거하여 이뤄지는매년 약 41만톤의 쌀 수입이며 해당 협정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쌀값은 계속 폭락할 것이며 이 피해는 고스란이 농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농민들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WTO 쌀 의무수입을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성명서를 제안한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 선거구)은 “부당하고 강제적인 수입 압력에 맞서 통상주권을 당당히 행사하는 것이 농민들을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식량주권과 식량안보를 지킬 수 있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의회가 14일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동구 의원들은 국민건강증진법 제3조에서 규정한 내용을 인용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담배 제조사는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흡연이 폐암 및 후두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 제조사들은 국민들의 건강을 외면한체 어떠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지 않으며 제조물의 결함마저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문선화 의장은 성명에 대해 “흡연의 폐해에 대한 범국가적 여론이 형성되기를 기대하며 이로 인해 담배제조사들의 법적·사회적 책임성이 강화되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김현숙 의원이 지난 14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실종자 예방 대책 방안 마련’에 대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 실종자가 하루평균 127명이 발생하고, 성인 실종자가 연간 7만 명에 달한다고 설명하면서, 실종자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아동, 장애인 스마트태그 확대 ▲지문등록 사업 확대 ▲배회 인식표 보급 ▲사전 등록제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 등 다섯 가지 주요 정책을 제안하면서 실종자 가족의 아픔을 공감하고 행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발언과 함께 ‘광주광역시 동구 실종아동등의 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 조례안’을 이번 임시회에서 발의해,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지원에 관한 관련 근거를 마련했다. 김현숙 의원은 “우리가 오늘 세운 정책의 실행 여부에 따라 주민의 안전이 결정되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으로 동구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속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14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이지애 의원이 동구 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전문 학예연구사 확보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지애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동구가 보유한 26점의 문화유산을 관리할 학예연구사가 전무하다”며 “이는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동구의 정체성과 미래에 직결된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동구가 운영하는 '광주문화유산야행'은 지난해 8만5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약 15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으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문화유산 전문 인력은 확보하지 못했다. 현재 광주시 전체에는 21명의 학예연구사가 있지만, 문화유산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단 1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동구는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자원 발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면서도, 정작 이를 실행할 전문 인력이 없다”며 “마치 정교한 항해도를 갖추고도 항해사 없이 바다에 배를 띄운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학예연구사 최소 1명 이상 신규 채용 ▲문화유산 종합 조사 사업 실시 ▲문화재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문화재 시민 돌봄단 조직
광주광역시 북구의회는 오는 17일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13건, 동의안 2건, 계획안 1건, 결의안 1건으로 총 18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18일부터 2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제1회 추경안은 기정액 대비 341억 원 증가한 1조 4백억 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민생안정지역사랑상품권지원 10억 1천만 원 ▴일곡생활문화센터조성 26억 1천만 원 ▴긴급복지 29억 8천만 원 ▴장애인활동지원급여지원 10억 6천만 원 ▴통장한마음대회개최 3천만 원 등이다. 이어 26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동의안 등 일반안건 심사와 주요 사업지 현장활동을 실시하고,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무송 의장은 “예산은 민생을 회복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밑거름이다”며 “혼란한 탄핵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