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3~4일 삼호읍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올해 임용 공무원 88명이 참여하는 ‘신규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가 공직사회에 잘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해 영암군민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첫날,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의 역사와 비전 소개 특강으로 새내기 공직자들과 만났다. 이어 △회계 실무 △복무제도 △복리후생 등 실무 중심 직무교육이 진행됐고, 저녁에는 ‘신규 공직자 화합 한마당’도 열렸다. 둘째 날에는 ▲협업 역량 강화 ▲라떼타임 멘토링 ▲지역문화 탐방이 이어져 공직사회 소통 능력과 애향심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신규 임용자와 2~3년 차 선배 공무원이 함께하는 라떼타임 멘토링은 ‘선배가 알려주는 우리 직장·우리 영암, 멘토-멘티 라떼타임’을 주제로 열렸다. 새내기 공직자 80명과 영암군 청년 공직자 모임인 혁신주니어보드팀 20명은, 공직사회 경험과 노하우, 직장생활 정보 공유, 지역 명소 탐방 등을 함께하며 소통했다. 영암군은 기성세대 공직자들이 선배로 참여하던 관례를 깨고, 청년 공직자들의
장수군은 지난해 장수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최재명이 군 홍보송인 ‘장수좋다’를 직접 불러 군정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장수좋다’ 홍보송은 장수군 농특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장수의 아들이자 군 홍보대사인 최재명 가수가 직접 녹음과 영상 촬영에 참여해 고향 사랑을 담았다. 홍보 영상은 장수군 V-비즈링(컬러링) 영상, 군 공식 SNS·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는 메이킹 영상, 지역 방송 및 전광판에 송출되는 광고 영상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장수군은 이번 홍보송 제작으로 ‘장수몰’과 ‘장수가꿈’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군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최재명 홍보대사와 함께 축제·관광지·특산물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의 아들이자 군 홍보대사인 최재명 가수와 함께한 이번 음원 제작이 장수군 농특산물 브랜드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3기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지역 특성과 시대적 변화가 반영된 인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시행된 이후 5년 단위로 수립되고 있는 중기계획이다. 현재 연구용역 중인 제3기 기본계획에는 12·3 비상계엄 등 정치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 정신을 강화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북구가 추진할 인권 정책의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7일 진행될 공청회는 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북구 인권위원회 위원, 명예 인권 요원, 인권 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2025년 북구 인권 의식 설문조사 결과 보고 ▲제3기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 ▲토론 및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시된 의견들은 타당성을 따진 뒤 ‘제3기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최종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북구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공직자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행정을 추진해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고충 민원을 해결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실현한 모범사례를 발굴 및 포상하는 제도이다. 북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직 내 적극 행정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추진된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업무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5개 사업(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을 선정했다. 먼저 최우수상은 ‘공동주택 유출지하수 활용 친수공간 조성 사업’ 사례로 결정됐다. 이 사업은 신축 공동주택에서 하루 1,100여 톤 발생하는 지하수를 전남대학교 용지와 서방천의 유지용수로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1억 7천여만 원에 달하는 입주민들의 하수도 요금 부담을 해소하고 도심 속 친수공간의 환경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대전 중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자, 승진자 등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신민섭 전문강사가‘당신은 원칙보다 예외를 더 궁금해하는 사람입니까?’라는 주제로 드라마, 뉴스 등 사례 자료를 활용해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 기준인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쉽게 풀어 설명하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최근 젊은 직원들이 유입되면서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과 변화의 요구가 커지고 있어, 중구에서도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오늘 교육이 조직문화를 한 단계 성숙시키고, 소통하는 청렴한 중구를 만드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 이번 청렴교육을 비롯해 ▲반부패·청렴협의체 운영 ▲『청렴소통』창구 운영 ▲고위직 청렴리더십 교육 ▲청렴방송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청렴이야기)』▲청렴 서약식 ▲청렴 골든벨 ▲청렴주의보 발령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진안군협의회(회장 김옥봉) 주관으로 제5회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가 지난 5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및 성과보고 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등의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화합 한마당의 자리가 열렸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전용태 의원, 바르게살기운동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 이종서 회장 등 150여 명의 회원이 함께했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한마음대회는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한 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사이다. 성과보고 영상에는 바르게살기운동진안군협의회의 중점 사업을 회원들이 각계 각층에서 활동했던 모습이 담겼고, 홍삼축제 홍보를 위해 홍삼티셔츠를 입은 채 제주도 및 전남 영광에서 적극 홍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수여식에서는 협의회 발전에 공을 세운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 표창은 정재철 산악회장이 수상하고, 진안군수 표창은 박희규 정천면위원회 사무장이 수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회장 금장은 전춘성 군수, 허창석 상전면위원장이 수상했으
임실군이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안군, 순창군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4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 포럼’에서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김현환 前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등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약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내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하고, 지역 관광자원의 공동 활용 및 상생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군은 ▲관광자원 공동 발굴 및 기획 컨텐츠 개발 ▲광역단위 관광인프라 개선 ▲홍보․마케팅 협력 등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기반 마련과 더불어 공모사업 공동대응,'섬진강권 관광협의체(가칭)'구성등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 시 공동 대응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고,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생태․레저․치유․문화 체험자원을 연계한 통합 관광 루트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3개 군을 하나의 관
완도군이 해조류 블루카본 탄소 거래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지역민에게 지급하는 일명 ‘완도형 바다 연금’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3차 총회에서 해조류를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산정하는 지침에 합의했다. 아울러 국제 기후변화 협상의 주된 자료로 2027년 발간 예정인 ‘이산화탄소 제거/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방법론 보고서’의 개요가 승인됨으로써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서 가치를 입증받게 된 것이다. 해조류가 탄소흡수원(블루카본)으로 최종 확정되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갯벌, 해조류 등을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해조류 탄소흡수원 인증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전남 완도군이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전국 해조류 연간 생산량의 50% 이상 차지하는 해조류 주산지이다.
전남 함평군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및 점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농기계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운전 부주의, 안전장치 미비 등으로 인한 경운기·트랙터 전도 및 충돌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함평군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마을별 순회 점검을 강화하고 9개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농기계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 및 홍보 캠페인 ▲야간 운행 시 반사판 부착 지도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인의 안전이야말로 지역농업의 미래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잠깐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업인 여러분 모두가 안전 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기계 안전 문화 확산과 체계적인 교육·점검 지원을 강화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은 6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제34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은 전국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가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품평회를 통해 각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농연 함평군연합회는 이번 대회에서 샤인머스켓, 나비두부, 새송이버섯, 나비쌀, 배 등 함평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함평군 농업인 이귀남 씨가 출품한 ‘샤인머스켓’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하며 함평 농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 심재식 (사)한농연 함평군연합회장은 “도시 소비자들이 우리 지역 농산물을 직접 보고 맛보며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함평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더욱 알려지고 소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함평군 농업인들이 재배 기술 향상과 품질 관리에 꾸준히 힘쓴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