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9일 나주 웨스턴호텔에서‘초등특수교사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디지털교과서 수업 방식과 교사의 역할 변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내 특수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국어(특수교육)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가 우선 도입됨에 따라, 특수교육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정책과 교과서 핵심 내용, AI 디지털교과서 표준 등 이론‧실습을 병행한 7차시로 이뤄졌다. 연수 주요 내용은 ▲ 여승현 교수(대구교육대) ‘AI 디지털교과서 수업 방식과 교사의 역할 변화’ ▲ 정웅 교사(함평영화학교) ‘특수학교에서의 AI 코스웨어 활용 사례’ ▲ 박천일 교사(영암교육지원청) ‘AI 기반 맞춤형 특수교육 솔루션 활용 방법’ 등이다. 여승현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AI 교과서가 교사의 보조도구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 작용해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기여할 수 있다.”며 “AI 기반 솔루션이 장애학생의 학습 진도와 이해도에 맞춰 실시간으로 피드백과 추가 학습을 제공해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 큰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나로 시작해 우리가 만드는 지구’를 주제로 ‘2024 전남환경교육 성과공유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학생동아리와 탄소중립 선도학교 학생·교사 300여 명이 모여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생태시민으로서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행사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이 다회용 컵, 에코백, 손수건을 지참해 인증받는 ‘탄소중립 인증 이벤트’가 열렸으며, 인증한 참가자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환경교육 성과 전시‧체험 마당 ▲ 플리마켓 ▲ 도전! 환경 골든벨 ▲ 토크콘서트 ▲ 참가자들이 친환경 메시지를 남기는 ‘지구에게 보내는 글’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이 주관한 생태체험부스에서는 멸종위기종 전시와 생태문화 체험 활동이 펼쳐져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날 지구생태시민을 찾아라 ‘도전! 환경 골든벨’에서는 목포혜인여고 유지원 학생이 최후 1인으
전라남도교육청이 8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2025.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사업 설명회’를 열고 공생의 교육생태계 안착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2024년 전남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활동가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또 2025년 새롭게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희망하는 도민들도 참여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취지를 공유‧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 마을교육공동체의 개념 및 운영 개요 안내 ▲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계획 안내 ▲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에는 업무담당자 및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연수와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보다 강화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참여하는 활동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지역 간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 돌봄‧성장을 위한 안전한 배움터를 조성하는 데 소외된 곳이 없도록 힘쓸 계획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2015년 3개의 마을학교로 시작된 사업이 2024년에는 229개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으로 확대됐다. 우리 학생들을
전라남도교육청이 11월 7~8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24년 하반기 전남교육 홍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전남교육청은 각급 기관 홍보 담당자와 기자단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교직원·학부모·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특히,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무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홍보 활동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제고를 꾀했다. 연수는 기사 작성 및 사진 촬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홍보 등 두 개의 파트로 나눠 진행되는데 기사 작성 및 사진 촬영에는 19명이, SNS 활용법 교육에는 21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분야 별 강의와 실습을 통해 홍보 역량을 함양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남교육 홍보 네트워크가 보다 활성화되어 주요 정책 추진 상황과 일선 학교 및 교육 현장의 소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이형래 홍보담당관은 “이번 연수가 전남교육 일선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신문·방송 등 기존 매체는 물론 SNS 등을 활용
전라남도교육청과 아침편지문화재단은 7일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책읽는 전남교육’을 목표로 독서인문교육에 힘쓰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유관 기관과 폭넓은 거버너스를 구축해, 전남지역 독서인문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독서인문교육 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프로그램 협업 ▲ 고도원의 ‘꿈너머꿈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 청소년 멘토링 독서인문 아카데미 운영 ▲ 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추진되는 ‘꿈 너머 꿈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그 이상(꿈 너머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전남교육청은 작은학교부터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 ‘제1호 독서문화운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은 2001년 8월부터‘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구독자들에게 아침 글귀를 소개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청소년들을 위한‘깊은 산 속 링컨학교’ 등 다양한 독서캠프를 운영하며 독서를 통한
‘제2회 학생 요리·전시 경연대회’가 지난 5일 곡성기차마을에서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열띤 경쟁 속에 치러졌다. 전라남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요리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작품 레시피를 각 학교에 보급해 보다 질 높은 급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요리‧전시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경연에는 전남의 고등학생 27개 팀이 출전해, 요리‧제과‧제빵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연장에는 밤 가루를 이용한 제육 쌈밥, 등갈비 강정과 단호박‧홍시‧블루베리를 활용해 만든 디저트 등 꿈나무 셰프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개발한 음식이 눈길을 끌었다. 라이브 요리 부문에는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재료 손질부터 조리, 플레이팅까지 조리의 전 과정을 선보였다. 경연 주제는 ‘쌀과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로, 70분간 진행됐다. 3명의 심사위원은 ▲ 기본 작업 준비 및 청결 ▲ 조리 과정의 전문성, 과학성 ▲ 배열 및 표현성‧창의성 ▲ 요리의 맛 ▲ 정리 정돈 등을 기준으로 학생들의 요리 과정을 세심하
전라남도교육청이 마련한 ‘2024 청소년 평화․인권 골든벨 한마당’이 6일 목포제일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의 하나로,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에는 도내 7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평화․인권 주제 퀴즈를 풀며 지식을 겨뤘다. 앞서 탈락한 학생들을 위한 패자부활전도 마련돼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학생들의 열정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이 행사는 참가자들 간의 화합과 협력의 장으로, 학교별 응원 문구가 행사장을 밝히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모두가 함께 웃으며 문제를 풀자”는 단합의 메시지와 “함께할 때 진정한 승리다”는 의미있는 메시지가 행사장을 더욱 빛냈다. 100명의 학생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박규민(무안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평화‧인권 골든벨을 울린 최후의 1인에 올랐다. 박규민 학생은 “평화와 인권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골든벨까지 울리게
전라남도교육청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긍정양육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캠페인의 주제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걸맞은 ‘긍정양육 129원칙’을 홍보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힘을 보탰다. ‘긍정양육 129원칙’은 자녀는 독립된 인격체라는 하나(1)의 전제로, 부모와 자녀 간 상호이해와 신뢰 등 두(2)개의 기본원리를 강조하고 있다. 아홉(9)가지 실천방법으로는 ▲ 자녀 알기 ▲ 나 돌아보기 ▲ 관점 바꾸기 ▲ 같이 성장하기 ▲ 경청하고 공감하기 ▲ 온전히 집중하기 ▲ 일관성 유지하기 ▲ 실수 인정하기 ▲ 함께 키우기 등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긍정양육 129원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연수를 내실화할 계획”이라며 “유아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중받고, 행복한 성장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라남도교육청은 5일 부터 6일 본청 회의실에서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교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갖고, 영유아학교 교육과정 내실화에 나섰다. 이번 연찬회는 교육과정・연장과정 담당 교원 각 27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교육과정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유아・놀이 중심 수업과 평가에서 교사의 역할, 교육・보육 질 제고를 위한 지원 사항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전남에는 킨더숲유치원, 순천제일대학교부설유치원, 자연나라숲속유치원, 나진어린이집, 킨더브레인어린이집, 전라남도교육청꿈자람어린이집 6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9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보육과정, 회계, 인력 등 3개 분야별 현장지원단을 구성하여 영유아학교 안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시범학교 교사는 “영유아학교는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충분한 인력 충원과 연수 운영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 특성에 맞는 영유아학교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지금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모델을 구현하
전라남도교육청은 6 부터 8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지방시대 정책 홍보 및 대국민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지방시대위원회, 교육부 등 6개 부처, 국교위, 조달청, 통계청, 산림청, 시도교육감협의회, 시도 및 시도교육청 등이 공동 주최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엑스포에 ‘K-에듀, 전남교육이 열어가겠습니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해 전남교육 주요 정책을 홍보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 전남 교육발전특구 운영 모델 △ 지산학 연계 지역 특화 인재 육성 △ 2030교실 △ 전남학생수당 △ 전남국제직업고 설립 △ 전남독서인문학교 등이다. 또,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및 전남교육 홍보 영상을 상영해 전남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홍보하고 이벤트 등 기획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전남교육청의 우수한 정책을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 시대를 위해 노력하는 타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