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예술의 빛과 영화의 감동, 숯향 가득한 미식이 어우러진 축제로 도시 전역을 물들이며 1석 3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광양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등 대규모 가을 페스티벌을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가장 먼저 막을 올리는 2025 광양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나선으로 나아가는: 생의 순환을 이루는 원인과 결과들’을 주제로 내달 4일까지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빛과 미디어, 도시공간이 결합된 예술축제로, 광양시청사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예담창고,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 등 도시 전역이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변신한다. 또한 한국과 오스트리아 린츠 작가들의 국제 교류전, 대학생 창작 작품전, 시민이 함께하는 미디어아트랩, 정책 포럼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예술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미디어 도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영화와 음악,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남도의 대표 로컬영화제로, 오는 23일부터
광양시가 올해 들어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 수립과 현장 실행사업 실시를 병행하며 체계적인 이행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광양시는 지난 5월 '제1차 광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기본계획은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등 5개 부문, 14개 추진과제, 7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향후 5년간 연차별 이행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행률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과 신규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을 병행해 2030년 감축목표 달성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부문별 주요 감축 전략 △건물 부문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자립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약 18만 1천
전남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17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첫 주자로 나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활성화 등 박람회의 핵심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조상래 곡성군수를 지목했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시군 대표 음식 전시 경연에서 군 특산물인 함평천지한우와 토종 다래 사용한 음식을 선보여 전남의 미식 산업을 알리는 데 이바지한 바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의 음식문화와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미식산업의
전남 함평군이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이색 교육으로 생명 존중 인식 확산에 나섰다. 함평군은 20일 “함평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함평골프고·함평초·함평중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생명 존중 문화’를 주제로 창작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10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군은 일방적 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창작 뮤지컬 〈어쩌면 아싸를 사랑하는지도〉는 내성적인 주인공이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삶의 가치와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학생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었다. 공연 후에는 짧은 토크 콘서트 형식의 대화 프로그램이 이어져 출연진과 학생들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
담양군은 20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박람회에 대한 전국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응원에 함께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한종 장성군수를 지목했다. 담양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남도 대표 맛집 9개소 ▲K-FOOD 산업관 4개소 ▲미식로드 3개소에 참여하며, 미식문화관 내 홍보관을 통해 전통음식의 현대화와 특산품 기반 음식문화 홍보에 나서 미식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말과 연휴 기간에는 담양 대표 먹거리 시식 행사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남도의 다채로운 식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미식관광지로서 담양의 매력을 널리 홍보할 중요한 기회”라며 “담양군도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쉼과 회복’을 위한 여행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쉼과 회복’의 공간을 찾는다면 청정 자연, 푸른 바다와 숲을 활용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를 선도하며, 각기 다른 매력의 섬을 품은 완도군이 그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섬마다 다양한 관광 자원을 치유와 결합하여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완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치유의 섬 완도’는 섬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치유 공간으로 삼아 해양, 산림, 예술, 경관, 문학, 역사 등 권역별 특화 치유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먼저 완도읍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난대림을 기반으로 한 산림치유단지 등 ‘산림 치유’ 공간과 정도리 구계등에는 ‘소리 치유’, 해변공원 일원에 치유 공원을 조성해 야간 경관을 활용한 ‘빛 치유’ 공간을 만들고 있다. 약산면의 해안치유의 숲에 치유 숲길 등 치유 정원을 조성하여 ‘산림 치유’, 청산도는 범바위를 중심으로 ‘기(氣) 치유’를 할 수 명상 공간, 11개 슬로길을 거닐며 일상 속 치유를 할 수 있는
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보성읍 일원에서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수군 재건을 위한 군량미를 확보했던 곳으로,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사옵니다”라는 장계의 배경지다. 또한, 오충사에는 보성 출신 장수인 선거이 장군 등 다섯 명의 충신의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보성향교는 일제강점기 항일 정신의 불씨가 된 ‘제주조난사건’의 현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국가유산 야행(夜行)’은 ‘조선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를 주제로, 보성의 역사적 서사를 빛과 예술, 체험으로 재구성한 역사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올해 야행은 8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문화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야경(夜景), 역사 인물이 직접 해설하는 야로(夜路), 이순신과 선거이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야설(夜說),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당근마켓1597’, 향토 음식이 있는 야식(夜食), 그리고 보성 차(茶) 명상 프로그램 야숙(夜宿) 등이 대표적이다.
전남 함평군이 다문화 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일 함평성심병원에서 ‘다문화 임산부 출산 및 양육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함평군 관계자와 함평성심병원 의료진, 언어통역사 등 11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정의 출산·양육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25년 다문화 임산부 정착 지원사업 추진 계획 ▲서비스 연계 ▲산후조리 교육 협력 ▲주요 언어권 통역사 상시 배치 ▲응급 전화통역 도입 ▲정기 교육 및 상담 연계 등으로, 임산부의 건강 확보와 신속한 지원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함평군과 함평성심병원은 주요 언어권 통역사 배치와 긴급 전화통역 서비스 도입에 합의했으며, 정기적인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임산부의 안정적인 출산과 산후관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세부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분기별 운영 심의회를 통해 협력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전남 함평군이 24일에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함평군은 20일 “올해 제2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며 “화려한 국화의 향기와 마법 같은 공간 연출로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회전목마·접시컵·대관람차 등 신규 대형 조형물이다. 특히 실제 탑승이 가능한 회전목마 포토존과 직접 들어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접시컵 포토존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인생샷 명소’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나비생태관 내에 ‘명품분재 전시관’이 신설되고, ‘국향대전 역사관’도 함께 조성돼 제1회부터 제21회까지의 국향대전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이를 통해 함평 국향대전의 전통과 발전 과정을 되짚으며, 국화의 예술성과 함평 국화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와 예술, 역사를 모두 아우르는 축제”라며 “방문객들이 마치 마법의 나라에 들어온 듯한 감동과 추억을 느낄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민, 관, 군, 경, 소방이 함께하는 ‘2025년 화랑훈련’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나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와 평시를 아우르는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화랑훈련은 통합방위본부(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2년에 한 번씩 전국 후방지역에서 실시되는 종합방위훈련이다. 특히 올해는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에 대비한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이 주요 과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나주시는 훈련 기간 동안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가동해 민, 관, 군, 경, 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위기상황별 대응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화랑훈련을 통해 지역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며 “훈련 기간 동안 병력과 장비 이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