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9일 미력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보성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가 협업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며 지역 복지 향상과 안전망 강화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상 부분 누수, 벽지 곰팡이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보성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가스 타이머콕 교체, 주택 소방시설 점검, 화재 예방 안전진단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력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임경만 대장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참여해 준 기동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미력면민 생활 불편 제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정동수 미력면장은 “복지기동대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보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보성녹차’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보성녹차는 오랜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 체계적인 브랜드 전략과 소비자 신뢰도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표 지역특산품으로 그 가치를 입증했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전문가 성과 평가와 소비자 인지도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전략, 체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로 등록됐으며, 2009년부터는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유기농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왔다.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유기농 생산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군은 차와 연계한 기업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산업 특구로 지정돼 2012년, 2014년, 2019
전국 최대 규모의 수산 행사인 제15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가운데, 역대 최다 인원인 1만여 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전남도, 여수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바다와 미래를 잇는 수산업경영인, 상생의 바다 여수에 어우러지다’를 주제로 선진 정보 교환과 수산업의 미래 비전 제시, 수산업경영인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수산 기자재 박람회, 학술행사, 경영인 화합행사, 수산물직거래장터, 시식 행사, 수산물 홍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수산업경영인 회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28일 개최된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철현·서천호·문대림 국회의원, 박상욱 수협중앙회장, 수산 단체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격려했다. 정기명 시장은 “오늘날 수산업은 6차 산업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지만, 불굴의 용기로 파도를 헤쳐왔기에 해낼 것으로 믿는다”며 “바다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전문가인 수산인들이 섬과 바다의 미래를 함께
㈜LG화학 여수공장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2,500만 원 상당의 후원증서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LG화학의 사회공헌사업인 ‘지니에게 소원을 말해봐’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 16년째를 맞았다. 앞서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250명의 사연과 소원 품목을 전해 들었으며, 필요로 하는 선물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 아동은 “나는 어버이날에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고 좋은 기억을 만들기 위해 쿠우쿠우 입장권을 줬으면 좋겠어. 우리 가족은 나, 아빠, 오빠, 엄마 해서 4명이야. 어버이날에 우리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줘!”라는 소원을 적었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요술램프 지니를 대신해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동심을 지켜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신 LG화학에 감사드리며, 지역 아동
여수시가 건전한 부동산 거래 신고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적정 부동산 실거래 신고’에 대한 상시 정밀 조사에 나선다. 조사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거래가격 검증체계에 따른 한국부동산원의 상시모니터링 자료를 토대로 △올림·내림(업·다운) 계약서 작성 등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편법 및 불법행위 등에 대해 이뤄진다. 조사를 통해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에는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편법증여 의심 거래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통보된다. 또한, 실제 거래가격 및 거래 신고를 거짓으로 한 경우에는 부동산 취득가액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양도세와 취득세 탈루 또는 주택담보대출 상향을 위해 거래신고 가격을 낮추거나 올리는 행위, 편법증여 등의 거짓 신고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부동산 실거래 신고에 대한 상시 정밀조사로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5월 한 달간 시청 세정과에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시민은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국세청 홈택스(온라인)나 손택스(모바일)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종합소득세 신고 후 ‘지방소득세 신고이동’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계되어 개인지방소득세까지 한 번에 신고·납부할 수 있다. 다만 ‘모두채움안내문’을 받은 소규모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종교인 등의 납세자 중 신고 도움이 필요하면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신고창구를, 그 외 납세자는 여수세무서를 방문하면 된다. 안내문에 수정 사항이 없는 경우 종합소득세는 자동응답전화(ARS), 홈택스, 손택스를 통해 신고하면 되며, 개인지방소득세는 안내문에 기재된 금액을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 한 달간 신고창구를 운영해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신고가 마감일에 집중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신고·납부해 주기
여수시는 지역축제 및 야외행사가 늘어남에 따라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하절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쉽게 전파돼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익혀 먹기, 끓여 마시기 등),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 방지를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수시립쌍봉도서관이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휴관 기간 수배전반과 창호 교체 등 시설물을 보수하고 오는 6월 7일 재개관할 계획이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통합데스크 설치와 서가 재배치 작업으로 5월 4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2층 종합자료실과 3층 학습실은 5월 1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휴관 기관 도서 대출은 불가하나 평일 반납 처리 및 상호대차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 16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만큼 휴관 기간 철저한 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부터 충전기 설치까지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물량은 전기이륜차 30대, 비공용(개인용) 완속충전기 45대다. 환경부 전기자동차별 차등지원계획에 따라 전기이륜차는 최대 300만 원까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충전기는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여수에 주소를 둔 시민, 여수시에 본사·지사 등을 둔 법인·기관이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는 구매계약 후 제조·판매사에서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 순(보조금 지원가능 확인 요청 순)으로 자격을 부여받더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법인 등은 설치 업체와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해 5월 1일부터 시청 기후생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시는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충전시설 보급을
전라좌수영의 호국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는 대표 축제인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과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삼도수군의 함성, 새 희망을 꿈꾸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역사적 의미를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통제영길놀이'는 5월 3일 서교동로터리, 교동사거리, 중앙동로터리 일원에서 오후 6시 30분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본격적인 가장물과 함께 1,500여 명의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길놀이 행렬 이후 중앙동로터리에서는 화려한 연출과 특수효과가 더해진 전문 공연팀의 승전보 재현과 한국사 유명 강사인 최태성이 깊이 있는 역사 해설로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8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리며, 무대 슬라이딩 방식으로 대형 거북선이 등장해 해상전투를 재현하고 호국정신을 표현한 공중 퍼포먼스와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도전 골든벨-이순신 퀴즈 경연 △여수 소리항 뮤직 콘서트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