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가족센터가 8/30~10/31일 ‘온 부모·자녀 패키지 프로그램’ 1~2탄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통합 교육형 행사로, 가족 간 이해·소통을 강화하고, 느린 학습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마련됐다. 전문 강사 강의와 체험형 활동 등 총 12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자녀가 함께하는 성교육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자녀 용돈 관리 이해 및 경제교육, 느린 학습 자녀 학습 및 놀이지도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참여 가족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이 깊어졌다는 반응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더 가까워지고, 느린 학습자녀 양육 방법을 이해하는 등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달 다문화 한부모가정 미술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들의 다양한 성장 교육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영암군이 4일 삼호읍 외국인 밀집지역과 주거단지 일대에서 방범연합대와 삼호방범대 대원, 영암경찰서 경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치안 강화, 범죄 예방 민·관·경 합동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 도보 및 차량 이동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야간 순찰에서는, 골목길 조명·폐가·방치차량 등 안전 취약요소를 점검했고, 선주민과 이주민에게 생활 방범 수칙과 신고 요령 등도 안내했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영암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민·관·경 협력을 강화하고, 치안 취약 요소 개선에도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신안군 압해읍 고이도 일원에서 ‘2025 아자니아 꽃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꽃길 속 황금빛 행운’. 섬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빛 꽃’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려진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꽃과 스토리,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라는 것이다. 행사장은 아자니아꽃, 털머위꽃, 황화 코스모스로 조성된 정원으로 꾸며지며,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된다. 특히 ‘황금주화 찾기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12지 신중 각자의 띠를 찾아 사진을 찍고 인증하면 기념품이나 식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참여가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플라워 레진아트 ▲바람개비에 소원을 적는 ‘바램개비 만들기’ ▲캠핑 체험장이 마련되어, 꽃·체험·휴식이 어우러진 섬 속 힐링 공간으로 운영된다. 신안군은 ‘1섬 1꽃 프로젝트’를 통해 섬마다 상징 꽃을 지정하고, 꽃을 중심으로 한 관광·정원·문화 연계형 섬 브랜드화를 추진 중이다. 고이도는 ‘아자니아(갯국)’를 상징 꽃으로 삼아 ‘갯국의 섬, 고
전남 함평군이 서해안철도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기 착공을 위해 전남·전북 5개 시군(함평·영광·군산·부안·고창)과 손잡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6일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를 비롯해 장세일 영광군수, 강임준 군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심덕섭 고창군수가 함께 지난 5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 회의실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5개 시군 단체장은 서해안 지역이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과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넓은 평야와 풍부한 해안 자원을 갖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통 인프라 확충 필요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공동 서명한 건의문과 양 지역 10만 명의 주민이 참여한 서명부를 함께 전달하며, 서해안철도 건설에 대한 지역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은 한반도 U자형 철도망 완성을 위한 마지막 연결 구간으로, 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총연장 110
영암민속씨름단의 후예 영암 유소년들이 전국 어린이 씨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달 2~4일 경남 거창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에서 영암유소년씨름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사슴급 우승, 통합부 2위,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둔 것. 대회 2일 차 영암 금정초 이동건 선수는 55kg 이하 비등록 사슴급에서 뛰어난 기술과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클럽 선수들은 전남A팀으로 단체전에 출전에 3위를 거머줬다. 대회 3일 차에는 그간 꾸준한 훈련으로 기량을 쌓아온 영암초 최인혁 선수가 비등록 통합부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영암 씨름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클럽 이재신 코치와 영암초 최인혁·조승룡·변지하, 덕진초 채연후, 금정초 이동건 선수가 참가했다. 최복용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유소년씨름스포츠클럽이 전통 씨름 계승과 지역 체육인재 육성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성적은 선수의 노력과 체계적 코칭 시스템이 만든 결실이다”고 평가했다. 영암유소년씨름스포츠클럽은 올해 9/25일 창단해 지역 아이들이 전통씨름을
영암군이 3~4일 삼호읍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올해 임용 공무원 88명이 참여하는 ‘신규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가 공직사회에 잘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해 영암군민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첫날,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의 역사와 비전 소개 특강으로 새내기 공직자들과 만났다. 이어 △회계 실무 △복무제도 △복리후생 등 실무 중심 직무교육이 진행됐고, 저녁에는 ‘신규 공직자 화합 한마당’도 열렸다. 둘째 날에는 ▲협업 역량 강화 ▲라떼타임 멘토링 ▲지역문화 탐방이 이어져 공직사회 소통 능력과 애향심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신규 임용자와 2~3년 차 선배 공무원이 함께하는 라떼타임 멘토링은 ‘선배가 알려주는 우리 직장·우리 영암, 멘토-멘티 라떼타임’을 주제로 열렸다. 새내기 공직자 80명과 영암군 청년 공직자 모임인 혁신주니어보드팀 20명은, 공직사회 경험과 노하우, 직장생활 정보 공유, 지역 명소 탐방 등을 함께하며 소통했다. 영암군은 기성세대 공직자들이 선배로 참여하던 관례를 깨고, 청년 공직자들의
장수군은 지난해 장수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최재명이 군 홍보송인 ‘장수좋다’를 직접 불러 군정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장수좋다’ 홍보송은 장수군 농특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장수의 아들이자 군 홍보대사인 최재명 가수가 직접 녹음과 영상 촬영에 참여해 고향 사랑을 담았다. 홍보 영상은 장수군 V-비즈링(컬러링) 영상, 군 공식 SNS·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는 메이킹 영상, 지역 방송 및 전광판에 송출되는 광고 영상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장수군은 이번 홍보송 제작으로 ‘장수몰’과 ‘장수가꿈’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군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최재명 홍보대사와 함께 축제·관광지·특산물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의 아들이자 군 홍보대사인 최재명 가수와 함께한 이번 음원 제작이 장수군 농특산물 브랜드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3기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지역 특성과 시대적 변화가 반영된 인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시행된 이후 5년 단위로 수립되고 있는 중기계획이다. 현재 연구용역 중인 제3기 기본계획에는 12·3 비상계엄 등 정치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 정신을 강화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북구가 추진할 인권 정책의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7일 진행될 공청회는 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북구 인권위원회 위원, 명예 인권 요원, 인권 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2025년 북구 인권 의식 설문조사 결과 보고 ▲제3기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 ▲토론 및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시된 의견들은 타당성을 따진 뒤 ‘제3기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최종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북구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공직자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행정을 추진해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고충 민원을 해결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실현한 모범사례를 발굴 및 포상하는 제도이다. 북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직 내 적극 행정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추진된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업무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5개 사업(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을 선정했다. 먼저 최우수상은 ‘공동주택 유출지하수 활용 친수공간 조성 사업’ 사례로 결정됐다. 이 사업은 신축 공동주택에서 하루 1,100여 톤 발생하는 지하수를 전남대학교 용지와 서방천의 유지용수로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1억 7천여만 원에 달하는 입주민들의 하수도 요금 부담을 해소하고 도심 속 친수공간의 환경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대전 중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자, 승진자 등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신민섭 전문강사가‘당신은 원칙보다 예외를 더 궁금해하는 사람입니까?’라는 주제로 드라마, 뉴스 등 사례 자료를 활용해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 기준인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쉽게 풀어 설명하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최근 젊은 직원들이 유입되면서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과 변화의 요구가 커지고 있어, 중구에서도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오늘 교육이 조직문화를 한 단계 성숙시키고, 소통하는 청렴한 중구를 만드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 이번 청렴교육을 비롯해 ▲반부패·청렴협의체 운영 ▲『청렴소통』창구 운영 ▲고위직 청렴리더십 교육 ▲청렴방송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청렴이야기)』▲청렴 서약식 ▲청렴 골든벨 ▲청렴주의보 발령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