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9월 17일, 인천서구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로 김성하(57) 박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8년 9월 16일까지 3년간이다. 김성하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삐꺄디 쥘 베른 대학교(Université de Picardie Jules-Verne)에서 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 ‘예술·미학연구소(Centre de Recherches en Arts et Esthetique)’와 파리의‘제니 드 라 바스띠유 협회(Genie de la Bastille)’회원으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연구 및 예술 네트워크를 쌓아왔다. 또한 현재까지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지역문화, 문화자치, 문화예술교육, 지역학, 민주주의 사회, 미래사회(AI)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인공지능(AI) 법제 개선 방안 연구'(2024), '사람과 사회 가치 증대를 위한 AI 정책 방향과 과제'(2024) 등 다수의 정책 연구를 수행했다. 김성하 대표이사는 취임에 앞서 “인천 서구의 문화적 잠재력을 구민과 함께 발굴하고, 문화자치와 예술적 창의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인천 서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범석 구청장이 직접 지난 16일 정서진중앙시장을, 17일에는 신거북·거북시장과 강남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범석 구청장은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과일, 고기, 떡 등 명절 음식을 구입하며 물가 동향을 살폈다. 또 경기 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시장을 찾은 구민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서구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다양한 의견들에 귀를 기울이는 등 민생 현장을 세심히 살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을 오랫동안 지켜온 상인들이 힘낼 수 있도록 상인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통시장 마케팅과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오는 24일에도 가좌시장, 축산물시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랑구에서 활동 중인 부안 향우 친선모임 ‘고사모(고향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100만 원의 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고사모’는 서울시 중랑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부안 출신 향우들의 친목단체로 고향과의 유대감 형성, 정보 교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 지속적인 연결을 이어오고 있다. ‘고사모’ 이진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7명이 부안군청을 직접 방문해 이뤄진 기탁식에서 이진수 회장은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늘 부안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뜻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멀리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와 정성을 보태주신 고사모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응원이 부안군의 힘이 되고 더 많은 향우들의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부안군은 전북 최초로 ‘지정기부제’를 도입해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
부안군은 지난 9월 16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남북2축도로, 만경6공구 방수제의 관할 지자체를 결정한 것에 대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부안군은 이번 결정이 역사적·지리적 정당성을 외면하고, 주민 생활권·행정서비스 불편과 새만금 개발의 균형발전 원칙을 훼손한 것으로 과거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른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천 종점 연장을 전제로 한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번 새만금 남북2축도로, 만경6공구 관할 결정은 신규 토지 이용의 효율성, 매립지와 인근 지자체의 연접관계 및 관할 구역 행정효율성과 주거생활 및 생업의 편리성, 국토의 균형 발전 측면 등을 심도 있게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결정은 군민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부당한 결정으로 군민의 생활권과 권익을 지키고, 새만금 개발이 특정 지역의 이익에 치우치지 않도록 새만금의 진정한 균형 발전을 위해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부안군 권익현 군수는 지난 16일 서울 하림그룹 본사에서 김홍국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만나 ‘서남권 해상풍력 연계한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건의하고 위원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올 연말 예정된 새만금기본계획(MP) 재수립 결정을 앞두고 권 군수가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사업에 쏟는 강한 의지와 절박함을 다시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권 군수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광역 공약인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실현하고, ‘모두가 잘 사는 지역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는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임을 강조했다. 이어,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은 새만금 내 부족한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부안군이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말 새만금기본계획(MP) 재수립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홍국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산업 인프라
광양시는 봉강면 저곡마을 김종현 이장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실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9월 16일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밭두렁 태우기와 농업잔재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은 영농철마다 반복되는 산불의 주요 원인이다. 봉강면은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으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왔으며, 2025년 9월 현재까지 산불 ‘제로(0)’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종현 이장은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해 주민 계도와 자발적인 예방 캠페인을 이끌며 산불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돼 저곡마을은 올해 산림청이 지정하는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됐으며, 김 이장은 산림청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봉강면에서는 저곡마을뿐만 아니라 지곡마을도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에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두 마을에는 향후 녹색마을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명순 봉강면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들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 공동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미란,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9월 16일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광양시지부에서 한과 70상자와 참기름(1.5리터) 25병, 총 195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품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이 다자녀,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완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전남도지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우리 광양시지부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한과와 직접 짠 참기름을 지역 주민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둘순 광양시지부장은 “이번 나눔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지난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신 협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협회에 감사드린다. 이번 후원품이 받는 분들께 큰 힘이
광양시는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태현)와 포스코DX가 협력사업을 통해 지난 9월 6일부터 14일까지 광양읍 개성마을과 월파마을에 태양광 LED 벽부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업 기관 회의를 거쳐 추진됐으며, 포스코DX 봉사단 30명이 참여해 마을 내 어두운 골목길과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벽부등 100개를 설치했다. 이민헌 포스코DX 실장은 “어두운 골목길과 우범지역이 안전한 거리로 조성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 나눔 실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태현 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온 포스코DX에 감사드린다”며 “민·관·기업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자원 연계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위해 벽부등 설치 사업에 함께해 주신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설치로 개성·월파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니길 바란다. 앞으로도 광양읍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남다른 애향 정신 실천으로 ‘광양의 역사 인물’로 선정된 설성 김종호 선생의 31주기 추모식이 9월 16일 오전 11시 우산공원 설성동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설성 김종호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정삼) 주최로 열린 이번 추모식에는 김정완 광양 부시장, 이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이형휘 문화원장, 박노회 향교전교, 우광일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와 추모묵념, 헌화 분향, 추모사, 추모 한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개호 국회의원은 선생의 애향정신과 지역발전에 대한 헌신을 기리는 추모사를 했으며, 이성웅 전 광양시장은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유치 과정의 일화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박기오 전 성균관 부관장은 광양향교 주최 '2024년 김종호 선생 추모 한시 백일장' 장원작을 낭송하며 선생의 업적을 문학적으로 기렸다. 김정완 부시장은 추모사에서 “선생님의 광양제철소 유치는 광양이 철강산업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오늘날 광양은 신
광양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섬진강 망덕포구 횟집거리 일원에서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4회 광양전어축제와 연계해, 남도음식거리 중 하나인 섬진강 망덕포구 횟집거리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음식점과 주변 관광지를 안내하는 맛지도와 관광지도를 제작해 행사장 내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 홍보 부스에 비치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전어를 맛보는 동시에 인근 명소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도음식거리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맛도남도 매돌이 키링’ 등 4종의 홍보물품을 제공해 행사에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정연주 식품위생과장은 “광양시에는 광양불고기특화거리와 섬진강망덕포구횟집거리 총 2개의 남도음식거리가 지정돼 있다”며 “광양시보건소는 다시 찾고 싶은 음식거리를 만들기 위해 위생·친절 교육과 위생용품 배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남도음식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10월 24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