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지회=대구시지회 업무협약식] (사진=중소상공인뉴스) 광주·대구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발전과 소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소상공인연합회 광주시지회 임원 및 5개지부 지부장과 임원 20여명과, 대구시지회 임원 및 8개지역 지부장 회원 40여 명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운동 현장 등을 돌며 그날의 아픔을 되새겼다. [두 단체 지회장과 임원 광주5.18민주화묘지 참배] 소상공인연합회 광주광역시지회와 대구광역시지회는 지난 25일 광주시민의날을 기념 하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달빛동맹 광주·대구 소상공인연합회 자매결연협약식'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 간의 달빛동맹을 강화하고 88고속도로 개통 40주년을 맞아 소상공인 협력사업 및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또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할 방침이다. 이기성 소상공인협회 광주시지회장은 "광주와 대구는 전국에서도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고, 서민경제의 근간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하지만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처할
[내달 개장하는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사진=세종시) 세종시 세종동 금강 둔치에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대규모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 시는 금강변 금남교 하부 4만3천㎡에 36홀 규모 금강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마치고 다음 달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초부터 20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세종시설관리사업소가 맡아 관리·운영한다. 금강파크골프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이용 요금은 시민 3천원, 외지인 6천원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 골프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전국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7년 만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 확정된 24일 시민들이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인근을 지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날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각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확정했다.
[격려사 중인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스타소공인 공개오디션'을 통해 아이링고, 다빈치스타일, 플루케 등 예비스타 소공인 20개사를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지원 분야를 라이브커머스 및 유통사 광고를 지원하는 프로모션형, 신규 상품개발 및 전용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NPB형, 해외e커머스 입점과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는 글로벌형으로 나눠 모집했다. 선발된 예비스타 소공인은 지원 분야에 맞춰 유통사와 투자사로 이루어진 스타소공인 육성팀과 일대일로 매칭된다. 기업전략수립, 인큐베이팅, 국내·외 판로확대, 큐레이션 등 단계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국내외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소공인들에게 스타 소공인으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중 영장심사 연기요청 기각]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33)씨 측이 24일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콘서트 뒤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3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김씨 변호인이 이날 오전 신청한 김씨의 영장실질심사 기일 연기 요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영장심사는 내일 낮 12시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씨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41) 대표와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영장심사도 각각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오전 11시 45분께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소속사 이 대표는 사고 뒤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했고, 본부장 전모씨는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대표와 전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전날 오후 이
[카카오 판교 사옥] 이용자 정보에 대한 점검과 보호 조치 등을 소홀히 해 약 6만5천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카카오가 국내업체 중 역대 최대 과징금인 151억여원을 물게 됐다. 이제까지 역대 최대 과징금이었던 골프존의 75억여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2일 제9회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개인정보위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오픈 채팅방은 익명으로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공개된 채팅방이다. 당시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거래하는 한 사이트에서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참여자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 정보를 추출해준다는 업체의 광고 글이 잇달아 올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해커는 오픈 채팅방의 취약점을 이용해 이곳에 참여한 이용자 정보(임시ID)를 알아내고, 카카오톡의 '친구 추가' 기능 등을 통해 일반채팅 이용자 정보(회원일련번호)를 파악했다. 이들 정보를 '회원일련번호'를 기준으로 결합해 개인정보 파일로 생성했고, 이를 텔레그램 등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원일련번호는 카카오톡 내
검찰이 2년간 5·18 민주화운동에 연루돼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이들 115명의 명예를 회복시켰다. 13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과거 계엄법 위반 등 혐의로 계엄군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가 지난 2년간 '죄가 안 됨'으로 처분이 변경된 이들은 총 115명이다. 대검이 2022년 5월 25일 전국 검찰청에 처분 변경과 직권 재심을 지시한 뒤 이날까지 집계된 숫자다. 전국 검찰청 중 이날 26명의 과거 기소유예 처분을 바로잡은 광주지검이 총 95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검은 죄가 안 된 처분에 대해 "단순히 증거가 부족해 혐의가 없다는 처분이 아니고, '신군부의 헌정질서 파괴범죄를 저지·반대한 행위로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화 '꽃잎'을 연출한 장선우(72) 감독, 조익문(63) 광주교통공사 사장 등이 명예를 회복했다. 대검은 이미 유죄 판결이 확정된 이들에 대해서도 2017년과 2021년, 2022년 3차례에 걸쳐 직권 재심 청구를 지시했다. 검찰은 현재까지 총 183명에게 재심을 청구했고 182명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1명은 아직 재심이 진행 중이다. 대검은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을 비롯한 과거사 사건에
[사진=국세청] 국세청은 소규모 자영업자 등 126만명의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을 9월 2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실적이 좋지 않아 올해 1월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이 자동으로 연장된 건설·제조업·음식·소매·숙박업 등 사업자 125만명이 대상이다. 지난해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 등 개인 수출사업자 5천명도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이 연장된다. 이들은 별도 신청이나 납세 담보 없이 납부 기한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연장 여부는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납부 기한과 별개로 종합소득세 신고는 5월 31일까지 마쳐야 한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납부 기한 연장 대상이 아니어도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는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납부 기한 연장은 최대 9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자동 연장 대상자는 별도 추가 절차 없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도 연장된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오전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의 금요조찬포럼에서 '반도체 주권국가 그리고 AI 에이전트 시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10일 "미래에는 전문 분야별로 AI 에이전트(인공지능 중개인)가 발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의 금요조찬포럼에서 '반도체 주권국가 그리고 AI 에이전트 시대'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수집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고 정보 제공과 사전 협상까지 수행할 수 있다"며 "의료 등 전문 분야부터 농수축산물 직거래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광주가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고 광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패권 국가들의 동력 중 하나로 첨단 신기술 지배를 꼽으면서 "미국 패권화와 소련 몰락의 이면에는 반도체 기술의 역할이 있었다"며 "걸프전은 미국 반도체 투자의 가장 큰 성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은 자유무역주의를 하면 더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오히려 중국 시장이 더 커져 트럼프 정부부터 보호무역주의로
[400억원 상당 필로폰] 4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을 제주국제공항으로 들여온 외국인들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재판장 이재신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된 말레이시아 국적 A(36)씨와 B(41)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찰 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피고인들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7일 항공편으로 제주에 들어오면서 필로폰 12㎏를 몰래 반입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됐다. 이들은 필로폰을 1㎏씩 진공 포장한 뒤 비닐로 된 차(茶) 포장지에 숨겨 위탁 수하물 가방에 넣어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압수된 필로폰은 시가 400억원 상당으로, 4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제주공항을 통해 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류 중 최대 규모다. 피고인들은 들여온 물건이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하면 필로폰 반입 고의가 인정되며 범행 내용과 규모, 마약류 범죄의 심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