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NH농협은행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가 백미 10㎏ 1,250포, 농산물꾸러미 380개·건강 잡곡 140개, (7,450만 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 제수 용품 100개(5,000만 원 상당), △플라텔(대표 김근하) 생필품 300개(1,470만 원 상당),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구제길) 후원(2,700만 원 상당) △㈜3행바이오식품(대표 황애자) 떡갈비 10개입 100박스(250만 원 상당) △호남대학교병원에서 사회복지시설 1개소에 100만 원을 지원했다. 광산구는 추석 연휴 전까지 돌봄 이웃 7,302세대와 복지관, 보훈단체 등 80여 곳에 후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5일과 29일 지역 내 중증장애인시설, 주간보호센터, 보훈회관 등을 방문해 장애인들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동에서도 나눔이 이어졌다. 지난 16일 물류기업 에치엠로지스(대표 이영운)가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정 100가구에 참치 100세트(300만 원 상당)를
광주 광산구가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2026년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의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에 담긴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광산구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총 5억 7,500만 원(국비 2억 3,400만 원, 시비 1억 1,300만 원, 구비 2억 2,800만 원)을 확보했다. 향교·서원 분야에 선정된 사업은 △달의 정원, 월봉서원 △무양 in the city 2건이다. 월봉서원과 무양서원 배향 인물의 이야기를 활용한 다양한 인문 교육,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의 정원 월봉서원은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 10선으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별도의 공모절차 없이 지원받고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 분야에는 ‘광산고택, 사계 문학관’이 선정됐다. 시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1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극단 죽달(죽도록 달린다, 대표 서재형)과 함께 창작 음악극 '상원 :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민주주의 정신과 오월 광주의 가치를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원 : 지워지지 않는 기억'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2020년 초연된 작품으로, 당시 코로나 상황 속 온라인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후 2023년에는 방방곡곡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돼 광산문화예술회관과 서울 관악아트홀 무대에서 호평을 받았다. 올해 공연에서는 대본 보완과 새로운 배우진 구성으로 한층 완성도를 높여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은 윤상원 열사의 삶을 바탕으로, 시대의 아픔과 용기, 연대의 가치를 노래·편지·역사적 증언이 어우러진 연출로 표현한다. 1950년 광주 광산구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그려내지만, 특정 인물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광주문화재단의 2025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된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대표 노정숙)가 프랑스 블루아에서 ‘한국의 빛 : 광주 아리랑’ 교류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광주의 문화예술을 세계무대에 알렸다.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광주 예술의 정체성과 민주주의 정신, 그리고 한국 문화의 독창성을 세계인과 공유한 자리였다. 특히 프랑스 현지에서 협약이 체결되며, 2026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프·일 3국 교류 협력전이, 2027년에는 프랑스 루앙에서 한·프 교류 20주년 기념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의 빛 : 광주아리랑’ 교류전은 그동안 프랑스 루앙을 중심으로 이어온 한·프 교류가 올해 블루아와 세벤느 지역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블루아 지역에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K-Culture 광주문화예술의 날’을 운영하며 광주 작가 10명의 회화·조각 등 50여 점의 작품 전시와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블루아 시립도서관에서 열린 ▲‘광주아리랑 전시회’에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그의 소설『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광주의 역사와 삶, 민주주의 정신
광주광역시의회는 9월 23일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3건의 건의안을 정식 안건으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채택된 안건은 ▲골목형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 국비지원 연장 촉구 건의안 ▲지역아동센터 전세자금 지원사업 재추진 건의안 ▲지방의회 의장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추천권 부여 촉구 건의안 등 총 3건이다. 첫째, 골목형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 국비지원 연장 촉구 건의안은 2002년부터 추진 되어온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2026년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이제 막 활성화가 시작된 골목형상점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지원 연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둘째, 지역아동센터 전세자금 지원사업 재추진 건의안은 임대 건물에 의존하는 다수의 지역아동센터가 임대료 상승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전세자금 국비 지원을 통해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아동 급식·학습·정서지원 서비스 내실화를 가능하게 하자는 취지다. 셋째, 지방의회 의장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추천권 부여 촉구 건의안
광주광역시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게임과 이야기 형식으로 즐기는 앱 기반 관광 콘텐츠 ‘광주 스토리텔링 미션투어’를 24일 출시했다.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선보인 이번 미션투어는 참가자가 실제 장소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광주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Realworld)’ 앱을 설치한 뒤 미션 장소를 방문해 스토리를 따라 문제를 풀면 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광주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소진될 때까지 제공된다. 콘텐츠는 광주의 대표 자원을 주제로 한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됐다. 첫 번째 미션 ▲‘미스터리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는 국제회의 참가자가 되어 잃어버린 초청장과 물품을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미션 ▲‘그날의 기억’(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은 1980년 광주로 시간 이동해 시민들의 항쟁을 직접 체험하고 당시의 현장을 느끼며 미션을 수행한다. 세 번째 미션 ▲‘양림연서’(양림동 일대)는 한번도 만나지 못한 여인의 편지를 따 라 양림동을 걸으며 미션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15일부터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상대적으로 질병 부담이 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가 포함된다. 접종은 10월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10월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기간은 내년 4월30일까지다. 이번 절기 접종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 아동 등 일부 고위험군은 접종력에 따라 1~2회가 필요해 의료진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같은 날짜에 인플루엔자 백신도 함께 접종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동시 접종 가능 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때는 신분증(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 등은 진단서·소견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의 날’(9월20일)을 맞아 오는 26~27일 이틀간 청춘빛포차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청년축제를 연다. ‘광주 청년의 날’은 9월 셋째주 토요일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한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광주시는 이 기간 동안 청년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공연,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 올해 청년주간 주제는 ‘우리의 목소리, 지금 업로드 중’으로, 청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2025 광주청년주간’ 주요 프로그램은 ▲이슬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크북크 북앤토크 ▲강윤성 감독과 함께하는 씬(scene)나는 청년토크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K-POP ScreaM) ▲청년강연대회인 영보이스(Young Voice) ▲슈퍼명창가요제 등이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만큼 큰 무대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이슬아 작가의 북앤토크와 연계한 ‘독립서점 플리마켓’과 광주시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광주청년 정책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24시간 재난상황 관리 ▲사전 안전점검 강화 ▲교통·화재·의료·생활 분야별 안전 대책 ▲호우피해 주민 지원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을 담아 긴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교통·화재·식품 등 사전 안전점검 강화 광주시는 추석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사고 발생 때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즉시 가동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귀성·귀경차량이 집중되는 터미널‧역‧공항 주변 도로 14개 노선 (91.7㎞)과 시외 8개 주요 관문로의 안전시설물을 점검·보수한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과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지역 내 건설현장 93곳을 방문해 안전수칙 홍보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20여개소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점검반이 전기·가스·소방설비 안전점검을 실시, 화재위험 요인은 추석 전에 보완조치하도록
광주시 북구는 오는 9월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에서 제6회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북구민의 날 행사는 ‘북구 온(ON) : 다시 도약하다’를 주제로 지난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과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가을밤 음악회 순으로 진행되며 국민의례·내빈 소개·축사 등의 의전은 간소화해 주민 친화적으로 운영된다. 먼저 식전공연은 전남대 댄스동아리 뉴에라가 무대에 올라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비롯해 모범 주민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는 제18회 구민상 시상식과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고향사랑기부금(1천만 원) 기탁식이 진행된다. 이어 북구합창단이 ‘북구, 다시 도약하다’를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합창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는 북구의 비전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미래의 북구’ 영상이 상영된다. 기념식 이후 열리는 가을밤 음악회 무대에는 지역 가수들과 미스트롯3 출연 가수 ‘나영’의 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