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4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은행권청년창업재단 운영 시설)에서 수도권 벤처캐피털(VC)을 초청해 ‘광주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창업·벤처 기업들이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자본을 유치해 혁신 성장을 돕고, 창업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G-유니콘 육성 기업, 광주시 출자 인공지능(AI) 1차 펀드 투자기업, 창업 유관기관 추천 기업 등 12개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수도권 벤처캐피털(VC)과 광주시 5000억 펀드 운용사 등 40여개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발표(IR 피칭)를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벤처캐피털(VC)과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한국거래소(KRX)와 연계한 상장설명회를 열어 증권시장 동향과 상장제도 안내, 기업가치 제고 전략 등을 공유하며 참가기업들의 투자시장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를 지원하는 창업성장사다리 펀드와 산업분야별 펀드 등을 포함해 총 6192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가운데)이 2025년 9월 22일 서구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기성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왼쪽), 장성우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서구지부 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은 지난 9월 22일 광주 서구청을 방문해 김이강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성우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서구지부 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기성 회장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 서구가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착한도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전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며,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로 우뚝 서게 된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기성 회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실무를 담당하는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장들에 대한 급여 지원이 전혀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는 “연합회
한국전력이 세계최초로 100W급 유리창호 형태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설치하여 도심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BIPV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한전은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 9월 4일(목)부터 자체 개발한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패널의 최대 출력은 약 100W로, 유리창호 태양전지에서 발전된 전력을 이용해 DC 제품인 35W 실내 분수대, 5W LED 조명을 동시에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설치한 패널은 15×15cm2 크기의 페로브스카이트 모듈 54장을 병렬로 배열했으며, 모듈 효율은 11~13%, 투과율은 30% 이상으로 창을 통해 외부 전경을 볼 수 있는 등 기술 성능을 높였다. 또한 KEPCO 로고를 활용한 스테인드글라스 디자인을 패널 후면에 적용해 건축물 미관을 높이며 디자인 완성도를 확보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새정부 경제성장 전략'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으로 기존 실리콘 기반 제품 대비 저비용·고효율·경량화·투명성에서 장점을 갖추어 차세대 BIPV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은 2017년 연구를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24일 화순군 동면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화순 사랑의 집’을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로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 사랑의 집'은 손재운 목사가 1997년 설립해 29년째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소외받는 중증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생활시설로, 현재 29여 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학생교육원 직원들은 이날 ‘화순 사랑의 집’을 방문해 성인 기저귀, 생필품 등 3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학생교육원 정종재 원장은 “지역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 2026학년도 초·중학교 영재교육 대상자 976명을 선발한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수학·과학·융합·발명 분야 37개 학급 724명 ▲중학교 수학·과학·융합·사사·발명 분야 13개 학급 252명 등 총 50개 학급, 976명이다. 선발 학생들은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영재교육원과 15개 거점학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24일 본원 대강당에서 진영 원장, 영재 선발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초·중학교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절차를 안내하고, 교육 현장의 이해도를 높여 공정하고 체계적인 선발 시스템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송정동초 송창근 교사 등 8명의 강사가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전형 안내 ▲학교추천위원회 운영 및 GED 계정 관리 ▲모집 분야별 선발 계획 등을 안내했다. 또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고,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재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학생은 오는 1
‘2025 광주방문의 해’를 선포한 광주시가 전북, 전남과 손잡고 ‘호남관광문화주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광주·전북·전남 시도지사의 ‘호남권 경제동맹 선언’ 이후 관광 분야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호남관광문화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7일까지 3주간 ‘세 갈래의 길, 하나의 여정’을 슬로건으로 호남관광문화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비롯해 남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을 맞아 호남만의 특색있고 다채로운 관광콘텐츠 연계를 통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교통거점인 서울역에 9월29일부터 2주간 공동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광주만의 매력을 알린다. 광주의 통합 축제브랜드 ‘G-페스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가을 무등산’, ‘미식광주’ 등 핵심 관광콘텐츠 홍보활동을 전개해 귀성객과 가을철 나들이객을 주요 대상으로 모객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과 전남 역시 전주비빔밥 축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순천만정원 등 특색있는 대표 축제와 다양하고 매력있는 관광지를 함께 알릴 예정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가 올바른 도시철도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0일까지를 ‘부정 승차 집중 계도 기간’으로 삼고, 출퇴근 시간대의 주요 역사와 우대권 사용이 많은 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공사는 매년 꾸준한 점검으로 최근 3년 동안 220여 건의 부정 승차 사례를 적발해 총 712만 원의 부가 운임을 징수했으며,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약 50여 건의 부정 사례를 적발했다. 확인된 주요 사례로는 ▲승차권 없이 개집표기를 통과하는 ‘무표 미신고’ ▲우대권 부정 사용 ▲ 비대상자의 ‘청소년 교통카드’ 이용 등이 있으며, 이 중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할인권을 청소년이 무단으로 사용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부정 승차에 해당하는 경우 철도사업법 및 공사 여객 운송 규정에 따라 기본 운임과 운임의 30배에 달하는 부가 운임을 납부해야하며, 납부 통지에도 불구하고 부가금을 내지 않을 경우 공사는 경찰에 고발하는 등 징수 절차를 진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매년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대시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부정 승차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올바
북구시설관리공단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7일 동안 관내 관리 시설 68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공단은 지역민과 귀성객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추석 연휴 기간 북구 관내 주요 시설 및 상가 방문을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효죽1·2공영주차장과 중흥공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63개소(1,919면)와 북구행복어울림센터, 신용행정복합타운, 북구종합체육관 등 부설주차장 3개소(86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일곡근린공원, 문화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 등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실외체육시설 2개소도 개방할 예정이다. 나기백 이사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 시설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시설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실현을 위해 광주보건대학교 RISE 사업과 연계해 ‘실버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65세 이상 어르신 110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기반의 지역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11월28일까지 주 1회,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풍암·금호1·화정2동 행정복지센터 등 8곳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낙상 예방 교육 ▲자세 및 체형 교정 운동 ▲탄력밴드를 활용한 운동 ▲자가 근력 강화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밀접한 건강 운동을 배우게 된다.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는 시니어운동지도사(건강활동가)로서 경로당·건강생활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파견돼 건강 운동을 지도하게 된다. 박용금 돌봄정책과장은 “실버운동 교실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어르신 스스로 건강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건강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10월31일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2025년 서구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사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23곳 ▲공영주차장·교량·육교 등 교통시설 38곳 ▲어린이집·경로당 등 복지시설 9곳 ▲어린이공원·도서관·체육시설 등 생활 및 여가시설 25곳 ▲관내 공공·민간 건설현장 25곳 등 7개 분야 147곳이다. 서구는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건축·전기·소방·건설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40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시설물 균열 손상 여부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실태 ▲동절기 대설·한파 대비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공무원, 구민감사관,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구청장 직속 점검반 ‘안전어사대’를 가동해 관내 안전취약시설 10곳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과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제거하고, 주민이 체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