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올해 7월 1일 현재 광주지역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주민세(개인분) 55만6370건 69억원을 부과, 오는 9월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세(개인분)의 과세기준일이 7월1일이다.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이 지나면 가산세가 부과된다. 광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 개인사업자도 9월1일까지 주민세(사업소분)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서 ‘단독’으로 세대를 구성하는 30세 미만 미혼 세대주와 미성년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주민세 납세의무가 면제된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 가능하고,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하면 은행 업무시간 외에도 손쉽게 계좌이체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납세자는 ‘스마트위택스’(지방세 신고·납부·조회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광주시교육청과 주광주중국 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중국 쓰촨성 학생들을 광주로 초대해 ‘하나로 잇는 마음, 광주-사천성(쓰촨성) One Day 학생 글로벌 캠프’를 개최했다. One Day 학생 글로벌 캠프는 광주와 중국 쓰촨성 학생들이 상호문화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학생 28명과 중국학생 51명이 참여해 함께 지역 역사공간 등을 둘러보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문화전당의 건축사와 전시 등을 관람하고, 빛고을온학교 김대오 교사의 한국문화 특강을 들었다. 이어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동북아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광주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한국 전통놀이 체험과 한글책갈피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 교류의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한국 학생들이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낭송하고, 사천성 학생들이 ‘아리랑’으로 화답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중국 사천성 학생단은 지난 15일 광주에 도착해 광복 80주년 기념행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전남도당 권리당원 신규 모집을 마감한 결과, 약 15만장씩 총 30만장의 신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난 14일 권리당원 신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약 15만장의 가입 서류가 제출됐고, 전남도당에도 15만장이 접수됐다. 지난 당 대표 보궐선거 기준 호남(광주·전남·전북)의 권리당원은 36만5천명으로 전체 민주당 권리당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한꺼번에 현재 호남 전체의 권리당원 숫자와 맞먹는 신규 가입이 시도된 셈이다. 이번에 접수된 약 30만명 가운데 기존 당원의 중복 가입자나 서류 허위 기재자 등은 걸러져 실제 권리 행사를 할 수 있는 권리당원 수는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다. 다만 전체 당원 수는 광주시당 42만여명, 전남도당 60만여명에 달해, 이들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권리 행사일 이전까지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하면 권리당원 자격을 얻을 수 있어 권리당원 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광주시당 관계자는 "부적격자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광주·전남 권리당원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는 선거를 앞두고 당원 명부를 배부하지 않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을 50일 앞두고, 시민이 지역문화의 주체가 돼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축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만드는 축제, 우리가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22일 오후 3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특강은 올해 축제 주제가 ‘추억의 동화’인 만큼 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축제 성공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어 시민 주도 지역축제 문화 조성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김태욱 충장축제 총감독과 류재현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감독이 강사로 나서 축제 기획의 전문적인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김태욱 총감독은 여러 축제에서 총감독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축제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축제의 핵심 요소들을 전하고, 류재현 감독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축제로 구현하는 방법론과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 모델에 대해 들려준다. 이번 특강은 충장축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구청 소속 20여 개 사업장에서 현업종사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 ▲폭염특보 발령 시 10~15분 이상 규칙적 휴식 ▲무더운 시간대 (오후 2~5시) 옥외작업 최소화 등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안내했다. 또한 옥외작업을 실시하는 현업종사자들에게 체온 저감을 위한 아이스 조끼, 넥쿨러, 얼음물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물품을 배부했다. 이어 사업장 순회 점검과 온열질환 안전 점검표 작성을 통해 현업종사자의 작업 안전 지도와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개선 사항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잊지 않길 바란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중대재해ZERO 작업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과 손잡고 탐방과 체험 중심 인문교육을 통한 ‘동구 청소년 세계 인문 지도자 양성사업’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 청소년 세계 인문 지도자 양성위원회(광주 동구·동부교육지원청·(재)보성장학재단·(사)대원장학회·(재)누리문화재단)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난 2019년부터 동구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6개교 중학생 48명이 중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용정 윤동주 시인의 생가, 백두산 북파, 하얼빈 안중근 의사기념관 일대 등 주요 항일 운동지를 탐방하게 된다. 이를 위해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6개교 48명의 학생과 해당 학교 인솔 교원 6명, 장학사업을 지원하는 양성위원회 13명 등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전교육은 강주원 인류학자의 인문·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한정은 평생학습팀장이 탐방 일정과 유의 사항 안내를, 김영주 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옛 간도 지역 이주민들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고
광주 동구는 동명청년창작소에서 청년 창업가의 실질적인 사업·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두달여 간 운영한 ‘커머스 빌딩 4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커머스 빌딩 4기’는 기존 F&B 업종 중심에서 전 업종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한 첫 프로그램으로 ▲사업의 본질 찾기(Why) ▲사업계획서 작성 ▲구매 전환을 만드는 그로스 마케팅 ▲브랜드 팬을 만드는 콘텐츠 마케팅 ▲최고의 성과를 내는 퍼포먼스 마케팅 등 5개 핵심 파트로 나눠 운영됐다. 자사몰 구축, 상세 페이지 제작, 광고 콘텐츠 기획 등 실용적인 교육과 더불어 1:1 맞춤형 컨설팅까지 지원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창업자는 “SNS 마케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콘텐츠 기획과 자사몰 운영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 내용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명청년창작소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면서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조성과 매출
광주 동구는 관내 거주자와 사업장을 둔 주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주민참여점수모아제’를 홍보·운영하고 이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활용한 ‘고향사랑기부 주민참여점수모아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친구나 동료, 지인에게 추천하고 기부가 이뤄지면 기부금의 5%를 추천자에게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제도다. 1회 최대 지급 포인트는 1만 점이며, 1인당 상품권 교환 상한액은 연 10만 점이다. 상품권은 온라인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온누리상품권과 문화상품권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실 고향사랑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 스스로 지역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모든 분들의 기부가 모여 더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모금으로
광주광역시 서구는 여성 1인 가구 등 주거 안전 취약계층의 범죄 예방에 나선다. 서구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호신·방범용품으로 구성된 ‘안심키트’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와이파이(Wi-Fi) 미설치 등 설치 환경 제약으로 집 앞 CCTV 설치 제약이 있는 가구를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안심키트는 ▲LED 안전 호루라기 ▲호신용 스프레이 ▲택배 송장 지우개 ▲창문 잠금장치 2개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미니 소화기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족, 범죄 피해 여성 등으로 총 50가구를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서류를 준비해 서구청 양성아동복지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서구는 올해 1월 여성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CCTV·비상벨·긴급출동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여성 1인 가구 안전지킴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강미숙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안심키트가 여성 1인 가구 등 주거 안전 취약계층의 불안을 덜고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광주광역시는 ‘2025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희망 기업을 오는 9월3일까지 모집한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 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기업을 발굴·선정해 각종 행·재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 첫 시행 이후 총 386개 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의 인증기간 동안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구조고도화 자금 추가 지원, 신용보증료 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부동산 취득세 면제,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15종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기업은 모집 공고일(8월14일) 기준 광주시에서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분야 기업이다.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인원이 5명 이상(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3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2차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인증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최근 1년간 고용실적,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