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주택 ‘남원 피움하우스’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로 접수 9일 만에 120세대가 접수해 11세대 모집에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원시청 누리집에 게시한 남원피움하우스 입주공고문과 남원시 TV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쇼츠 영상이 총 14,000회를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입주 대상은 남원시에 거주 중이거나 입주 후 한 달 이내 전입이 가능한 중위소득 150% 이하인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로 오는 8월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 및 자격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집은 선착순이 아닌 정량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령(25점), 거주기간(25점), 소득기준(25점), 입주예정 인원수(25점) 등 총 100점 만점의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된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소득이 낮은 순, 남원 거주기간이 짧은 순, 연령이 어린 순으로 우선 선정되므로
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김태호 작가의 개인전 ‘수묵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태호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먹의 짙고 옅은 정도를 활용해 음영과 양감을 표현한 한국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국도 1호선 미술전’을 비롯한 여러 단체전에 참여해왔다. 현재는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 목포지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태호 작가는 “물질과 속도의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수묵이 주는 여유와 사유의 공간에서 잠시나마 느리게 걸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시설 ‘목포플레이파크’가 오는 8월 8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최초의 스포츠형 실내 테마파크인 목포플레이파크는 수직슬라이드, 디자인암벽, 점핑타워, 하늘오르기, 짚잭, 스카이트레일, 트램폴린 등 7개 테마, 14종의 이색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방문객은 나이와 관계없이 체력과 용기를 시험해 볼 수 있으며, 도심 속 실내 공간에 조성돼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제약 없이 스릴 넘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12,000원, 청소년 및 성인 17,000원이며, 목포 시민은 2,000원이 할인된다. 단, 신분증 등 거주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 후기 작성, 3개월 내 재방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키 100cm 미만 또는 몸무게 100kg 이상인 경우 시설
목포시는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 지원 정책으로, 청년들의 문화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위해 연 최대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28세(1997~2006년 출생자) 청년이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수혜자 ▲전남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는 지원금 중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 원을 제외한 11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광주은행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8월 신청자는 10월 중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 동구 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주남마을 기역이 니은이 주먹밥 데이’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주, 인권,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찹쌀 현물 기부(10㎏ 1포당) 또는 후원금 계좌를 통한 후원이 가능하다. 1일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후원 바자회 오프닝 행사도 열린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은광석 기독건강병원 대표, 문성혁 광주소망병원장, 집중호우 속 시민을 구한 의로운 주민 4인이 참여해 2백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배 지원2동장은 “정성과 가치를 담은 주먹밥 한 끼가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나아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주민과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남마을 주먹밥데이’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세대 간 정서적 연대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 동구는 지난 29~31일 2박 3일간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구구(동구‧양구) 역사문화 탐방 꿈싹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꿈싹투어’는 광주 동구와 강원도 양구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공동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공정관광과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기획한 ‘함께해요 구구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강원도 양구군의 유적지와 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꿈싹투어가 아동들에게 유익한 배움과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동구로서 아동의 미래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2026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8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동구는 지난 3~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88건의 사업 중 사업 부서 검토와 숙의 과정 등을 거쳐 31개를 선정했다. 투표는 동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바일앱 ‘동구 두드림’에 접속해 정책투표 메뉴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에서 31개 사업 중 1인당 7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결과와 각각 50%씩 합산해 최종 선정에 반영된다. 선정된 사업들은 2026년 예산에 반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8월1일부터 5일까지 대인시장 내 수산물 판매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수산물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동시에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산 수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구매 금액의 약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된다. 1인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3만 4천 원 이상 ~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 환급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 원 환급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름휴가 기간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수산물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지난 22일부터 총 13회에 걸쳐 소속 공무원과 청사 내 근무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천대길병원 심폐소생술 교육팀과 세이브더라이프 교육센터 등 응급처치교육 전문기관과 협력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원 누구나 응급·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이재호 구청장도 참석해 가슴 압박술 실습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한 전 직원의 안전 대응 역량 강화가 현재 구에서 추진 중인 국제안전도시 인증 평가 요소인 ‘안전 예방 및 응급 대응 체계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연수구 직원 누구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이 ‘광주광역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조례’에 따라 오는 8월2일 하계 휴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휴업은 다음날인 8월3일 정기휴업일과 연계해 이틀간 농산물 경매 및 도매법인의 업무가 중단된다.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과 관련 종사자들도 이 기간 휴업에 들어간다. 다만, 수산물공판장은 하계 휴업과 관계없이 정상영업 한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 중인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계획대로 지속한다. 임진석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하계 휴업일은 도매시장 종사자들의 재충전을 위한 것”이라며 “출하자 및 소비자들은 휴업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