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라남도 민속예술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남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계승하고 도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이어지는 전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올해는 전남 17개 시·군에서 26개 단체(일반부 17팀, 청소년부 9팀)가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민속예술 경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0시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식전공연으로 전라남도립 어린이국악단의 흥겨운 국악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 이후에는 일반부 1부 경연이 열려 보성 푸르미예술단, 강진문화원, 진도민속놀이진흥회 등 9개 단체가 무대에 올라 각 지역의 전통과 흥을 뽐낸다. 둘째 날은 일반부 2부 경연으로 순천, 담양, 곡성, 광양, 해남 등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청소년부 경연이 진행되며, 강진 옴천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학교·단체가 참여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무대를 선보인다. 폐막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부
강진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정원 및 도시숲 조성 분야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 29억 원을 확보해 군민 생활권 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보은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총사업비 12억 원), 도시숲 조성사업(총사업비 19억 원) 공모사업에도 도전, 국·도비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림청의 정원 및 도시숲 조성 분야 공모사업은 지역의 자연·문화·생활환경을 연계해 국민이 일상속에서 정원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녹색복지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으로 강진만 생태홍보체험관에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정원형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성전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자녀안심그린숲 조성사업을 추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강진교차로 구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 주요 도로변에 탄소 흡수 효과가 높은 수목을 심어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동시에 추진할 계
강진군이 환경부 2026년 국비보조사업 공모에서 상‧하수도 분야 총 542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노후 수돗물 공급체계와 생활오수 처리 기반시설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추진할 전망이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상‧하수도 시설을 전면적으로 정비한다.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는 ‘강진정수장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비 190억원을 포함해 총 3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준공 후 50년 이상 경과한 강진정수장을 현대화해 안정적인 지방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정수장은 군동면 일부와 강진읍 다수 마을에 일일 약 4,900㎥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시설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강진군이 병행 추진중인 강변여과수 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하천의 모래층을 정화막으로 활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10월 20일 본서 2층 서장실에서 **‘2025년 10월 중 소방서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소방행정 발전 및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업체 관계자 및 지역 안전관리 담당자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자는 ▲모듈이엔지㈜ ▲한국바스프㈜▲㈜LG화학 여수공장 ▲㈜LG화학 화치단지 ▲㈜케이엠종합건설 ▲여천NCC㈜이다. 여수소방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적인 소방안전교육, 화재예방컨설팅, 취약계층 방문서비스 등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여수소방서는 “더 안전한 여수, 더 행복한 시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대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일 보건소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의료대응체계 강화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서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체계 ▲재난 대응 매뉴얼 ▲신속대응반의 역할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최근 다양한 재난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등으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전문적 역량을 높여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압해도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전은 전국에서 출품된 약 2,000여 점의 자생란 작품을 선보이며,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희귀 자생란의 보존과 난문화 대중화, 산업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고(寶庫)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2013년부터 매년 새우란 전시를 이어왔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자생란협회-신안군 MOU(업무협약)를 맺고 자생란 복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1년부터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을 신안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안새우난초’를 군화로 새롭게 지정해 자생식물의 보존과 미래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자생란 전시뿐만 아니라 국민참여상 시상, 난 경매, 난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생란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전의 대상은 국무총리상 훈격으로 수여되며,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다. 국무총리상은 자생란 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과
몽골 교육여행협회가 내년 수학여행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몽골 교육여행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몽골 교육여행협회 소속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몽골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섬과 바다, 해양관광자원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며 여수 방문의 당위성과 매력을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5일 전라남도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교육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로 마련됐다. 몽골 교육관계자들은 이날 여수에서 하루 머물며 요트, 여수밤바다 투어 등 여수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체험했다. 몽골 교육관계자는 “섬박람회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내년 10월, 몽골의 학생들이 섬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 몽골지사와 별도로 협업하여 세부 일정과 여행상품을
진도군 철마도서관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18일부터 7주간 ‘2025년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신나는 영어 뮤지컬1, 2 ▲그림책 미술교실1, 2 등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놀이와 예술을 결합한 창의 융합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진행됐으며, 일부 강좌는 신청 기간 이후에도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진도군 철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오는 10월 30일, 진도읍 철마광장과 주요 시가지에서 '2025 진도 굿나잇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간에 국가유산을 볼 수 있게 기획한 ‘국가유산 야행’으로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진도의 대표 무형유산을 주제로 지역 예술인과 지역 주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의 야간 행진(퍼레이드)형 행사이다.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체험 활동과 공연 속에서 진도의 전통이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이번 야행을 통해 ‘유산을 눈으로 보고 듣는 것에서, 함께 움직이고 느끼는 축제로’ 변화해, 국가와 진도의 보물인 민속문화예술인과 관람객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문화유산 여행의 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움직이는 무형유산’··· 거리 위에 펼쳐지는 예술 행렬 이번 행사의 백미는 행진(퍼레이드)과 참여형 플래시몹이 결합 된 특별 무대이다. 남동리 사거리에서 진행되는 대취타 행렬(‘진도개야 달맞이 가자’)을 시작으로, 진도의 대표 민속예술인 다시래기, 진도북놀이,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등이 거리 곳곳에서 순차적으로 이어
화순군은 20일 지역 내 돌봄인력 양성과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순 하모니센터에서 첫 번째로 운영될 이번'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화순군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내 돌봄서비스 풀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은 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위탁 운영할 수행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수행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교육시설, 전문강사 확보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사 자격을 가진 여성들이 돌봄 현장에서 전문성을 확장할 좋은 기회이며,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모집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모집공고는 화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화순 하모니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