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통합 논의를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법적 최종 결정권자인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유 군수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 6자 간담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주시장,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2명이 참석해 전주·완주 행정통합의 향후 방향과 절차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여론조사를 통해 군민 대다수가 반대하면 통합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는 그동안의 입장에서 한 치도 변함이 없다”며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최종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법적 최종 권한자인 행안부 장관이 책임 있게 결정을 내려, 갈등을 조속히 종식시켜 달라는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향후 절차와 관련해 아직 어떠한 것도 확정된 바 없다”면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더라도 군민의 뜻을 충분
익산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푸드테크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 익산시는 29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돌입했다. 연구지원센터는 전국 최초의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 거점 시설로,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화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센터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00㎡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 이후에는 기업 맞춤형 대체육 시제품 제작, 산업 연계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식물성 대체식품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의 하나로 국내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2017년 이후 연평균 15.7% 성장해 2026년 2,8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고, 해외 시장도 연 15~20% 성장률을 보이며 새로운 식생활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시는 연구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기
전주시의회가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주 모래내시장을 찾아 지역 농축수산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남관우 의장과 김원주 운영위원장, 최용철 행정위원장, 김윤철 복지환경위원장, 박혜숙 문화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남 의장은 “명절 대목을 맞이해야 할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판매 시장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시장 상인을 돕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추석 명절은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관영 도지사가 29일 육군 제35보병사단을 방문해 추석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노홍석 행정부지사와 김종훈 경제부지사도 도내 주요 군부대와 119안전센터를 찾아 장병과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재난 대응과 지역 안전 수호에 헌신한 군·소방 인력에게 도민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군부대 및 소방 기관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과 소방은 수해 복구, 각종 재난 대응, 도정 주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 추석에도 이들은 지역 내 재난 상황에 대비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도지사의 방문지는 육군 제35보병사단이며, 행정부지사는 익산 지역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 제7공수특전여단, 팔봉119안전센터를 찾았다. 경제부지사는 군산 지역의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와 산북·지곡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각 현장에서 장병과 소방대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노
전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에서 반려동물 동반 '오수의견 국민여가 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심민 임실군수, 도·군의원, 반려동물 가족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캠핑장 조성은 민선8기 김관영 도지사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반려동물 산업을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오수반려누리’와 ‘오수의견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반려가족에게는 새로운 여가 문화를, 지역에는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오수의견 국민여가 캠핑장’은 약 9,000㎡ 부지에 조성됐으며, 오토캠핑 데크 22면과 카라반 사이트를 포함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샤워실, 위생관리 시설 등 반려 가족을 위한 맞춤형 편의시설을 갖췄다. 캠핑장 인근에 함께 조성된 ‘오수반려누리’는 반려동물 교육·체험 공간으로, 반려 행동 교정, 미용교육
남원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가정,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위문 활동은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경식 시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위문 활동을 계획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결속력이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최경식 시장은 “위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욱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과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이 29일 고창군청에서 노사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의정부시공무원노조 임원진과 조합원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고창군 출신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이 동행해 양 도시 노조 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했다. 그간 양 지역 공무원 노조는 2023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홍보와 지역특산품 교류를 해왔으며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동참해 오고 있다. 이는 양 노조 간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상생과 협력을 실질적으로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김형태 의정부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올해 고창군 방문을 통해 실제적인 교류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지원으로 두지역 공무원노조의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남귀 고창군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노조간 사업과 노사문화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양 노조가 지역과 상생하는 가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의정부시와 고창군 노사 모
순창군의회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군의회는 지난 29일 옥천요양원, 노인전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찾아 시설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순창에서 생산한 농산물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손종석 의장은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의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시간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시는 지난 29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1,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노인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경로 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세대 간 존중과 화합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사회에 모범이 되는 노인 등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분들을 선정해 포상하며 그 뜻을 기렸다. 색소폰 연주와 금강문화예술단의 무대로 시작한 행사는 기념식에서 모범노인과 유공자 12명이 시장표창을, 모범노인 7명 지회장상을 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돼 어르신들의 웃음과 박수로 이어졌다. 이래범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로효친의 전통을 이어가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데 노인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의 발전은 어르신들의 삶과 발자취 위에 세워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
전주시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민간사업자인 ㈜자광에 전주 관광타워복합시설 사업 추진시 당초 시민들과 약속했던 공공기여와 지역사회 공헌, 철저한 사업계획 이행 등을 거듭 당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9일 전주시청에서 전은수 ㈜자광 대표이사와 공개 간담회를 갖고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을 알리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시는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이 향후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자광이 당초 수차례 밝혀왔던 공공기여·지역사회 공헌·사업계획 이행 등을 주문했다. 이에 전은수 ㈜자광 대표이사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기까지 적극 협력해 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전주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향후 추진될 개발사업이 전주·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약속 이행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전주 관광타워복합시설은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향후 시공사 계약체결이 이뤄지게 되며, 이후 착공 전 지하안전평가 및 건축물 구조안전 심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