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 10시부터 16시까지 순천 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헌혈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 약물 복용자나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헌혈 전 상담을 통해 적격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헌혈자는 10여 종의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검사, 혈소판 수 측정, 간기능검사 등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단체 헌혈 참가자에게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되는 헌혈증 및 기념품 외에 순천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된다. 헌혈 관련 문의는 순천시 보건의료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오천그린광장에서 반려동물은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2025년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개(犬)더, 순천’ 이란 주제로, 스포츠 중심의 '헬시 투개더',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투개더', 함께 공존하는 '해피 투개더'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반려견 스포츠대회다. 25일에는 전남 최초로 세계애견연맹(FCI) 공인을 받은 FCI 국제어질리티대회가 열려 전국의 실력 있는 팀이 겨룰 예정이다. 26일에는 한국애견연맹(KKF) 주관으로 일반 반려인들도 참여 가능한 KKF 어질리티 아마추어대회를 연다. 또한 아시아 국가대표 어질리티 시범경기도 선보여, 그동안 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세계 수준의 기술과 화려한 경기력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스탬프투어 ▲반려견올림픽 ▲어린이 훈련사체험 ▲반려견 인수공통전염병 4종 무료검사 ▲VR동물원 ▲이색반려동물 및 야생동물 전시 ▲펫티켓 골든벨 ▲개똥교환소 ▲반려동물 교감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천시 오천그린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제2회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올텐가(All Content Garden)’가 23만여 명의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기회의 땅 순천’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콘텐츠산업의 본질에 가까워지며 콘텐츠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시민들과 산업계 모두에게 제시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 3,000대 캐릭터 특화 드론쇼! 차별화된 브랜드로 단일 12만 관람객 돌파 지난 18일, 올텐가의 시그니처인 캐릭터 드론쇼는 더욱 웅장해진 스케일로 6만 평 오천그린광장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순천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듯 당일 12만 관람객이 운집했다. 오천그린광장 하늘을 캔버스 삼아 3,000대의 규모로 그려낸 이번 드론쇼는 시 마스코트인 루미·뚱이를 비롯해 핑크퐁, 잔망루피, 벨리곰, 스머프 등을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경남·경기권 등에서도 발걸음해준 만큼 작년보다 더욱 압도적인 규모와 화려한 연
순천시는 승주에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20억 원(국비 160억, 도비 48억, 시비 112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7년 준공해 2028년 초 운영을 목표로 한다. 현재 사업 대상지(옛 승주다목적회관 부지) 내 건물 철거를 진행 중이며, 완공되는 센터는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입주 공간과 연구시설, GMP 생산시설, 회의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관련 기업 집적과 시설·정책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노관규 시장은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승주에 활력을 불어넣고, 순천의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순천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진기지 구축사업인 ‘전남도 균형발전 300’(앵커기업 생산시설 구축)과 ‘지식산업센터’의 투자심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시는 앞으로 옛
여수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드림스타트 부모 자조모임’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화양면 나진리 소재 ‘차니네스테이’와 장소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아동과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차니네스테이는 부모 자조모임이 진행되는 3일간 이용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가족 지원사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 ‘부모 자조모임’은 소그룹별(6~8명)로 진행되며 ▲(1일차) 일반아동 부모 ▲(2일차) 장애아동 부모 ▲(3일차) 다문화아동 부모가 참여해 전문가와 함께 부모 역할과 자녀 이해, 양육 역량 강화, 부모 간 지지체계 마련, 정보 공유 등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여수시 관계자는 “차니네스테이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부모님들이 심리적 안정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뜻을
여수시는 ‘2025년 정신건강 홍보주간’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4회 마음 나누기 커피차 캠페인(따뜻 한잔, 마음 두 스푼)’을 21일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주간은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마주해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커피차 캠페인은 10월 14일 시청 국동 임시별관에 이어 21일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진행됐으며 약 600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참여해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마음 건강 응원 메시지를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정신건강 인식개선 공익광고 송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으며 시민들이 스스로 마음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마음 돌봄 자가검진 이벤트’는 10월 24일까지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여수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이자 자신과 주변을 돌보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홍보주간이 시민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에게 위로와 격
여수시는 지난 20일 ㈜서우인이 사회복지시설의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 관리를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기능성 물티슈 100박스 후원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증서 전달식은 여수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장충환 ㈜서우인 대표, 박종철 ㈜한국이씨엔이크리너 대표, 민덕희 시의원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후원 물품은 여수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어 이용자들의 건강관리와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광양시에 소재한 ㈜서우인은 ESG 경영을 바탕으로 대기환경 개선 및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으로 비산먼지 방지제, 표면 경화제, 질소 산화물 저감장치, 탈황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장충환 ㈜서우인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주)서우인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기업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여수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일 13일까지 시민소통광장에서 실시한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원 서비스 품질 개선과 시민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해 추진됐으며 응대 태도, 설명의 이해도, 처리 노력도, 처리 기간의 신속성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여수시민 패널 870여 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모든 문항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항목별 평균 비율은 ‘만족’ 63%, ‘보통’ 30%, ‘불만족’은 8%로 나타났으며 특히 ‘전반적인 민원 처리 만족도’는 ‘만족’ 61%, ‘보통’ 30%, ‘불만족’ 9%로 조사돼 시민들이 여수시의 민원 서비스를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시는 복합민원 현장 합동 처리제 운영, ‘시민의 소리함’ 운영 등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다양한 소통행정을 지속 추진하며 민원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온라인 민원
여수시는 호국충절의 상징이자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깃든 국보 진남관의 해체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21일 오후 3시 진남관에서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0년에 걸친 대규모 보수정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진남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남관은 1599년(선조 32년) 전라좌수영의 객사로 건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층 목조건물로 40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다. 그러나 구조적 노후화로 인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본격적인 해체·보수 정비 작업이 추진됐다. 이번 보수정비 사업에는 총 195억 원이 투입됐으며 건물의 뒤틀림과 지반침식 등 구조적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일제 강점기 이전의 원형 복원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기존 68개의 기둥을 70개로 원형 복원하고 지붕 기와 5만 4천 장을 전통 방식으로 정비하는 등 역사적 가치와 위용을 되찾았다. 앞서 지난 5월 30일 일반에 재개방된 이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이번 완공 기념식은 여수 진남관이 ‘호국 역사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출
영암군이 17일 청소년센터에서 현업근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매월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사항이다. 영암군은 현업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매월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김성택 대한산업안전협회 부장이 강사로 나와 ▲안전·보건표지의 종류 및 설치 기준 ▲작업시작 전 점검사항 등을 다뤘다. 영암군은 올해 △추락·끼임 재해예방 조치 △근골격계 질환 예방 △위험성 평가 교육도 병행해 왔다. 나형철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지속적 안전보건 교육으로 현장근로자들의 안전의식과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제로화’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